민주, 오늘 합당 변곡점...국민의힘, 계파 갈등 2라운드?

민주, 오늘 합당 변곡점...국민의힘, 계파 갈등 2라운드?

2026.02.10.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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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잠시 뒤 의원총회…합당 논의 ’분수령’
이후 저녁 비공개 최고위…당 입장 조율 전망
13일 최후통첩 제시한 조국…합당 여론 향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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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 3주 가까이 이어진 ’합당 내홍’이 오늘, 변곡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윤리위 징계를 중심으로 계파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희재 기자!

먼저 민주당 소식부터 알아보죠. 잠시 뒤에 의원총회가 열린다고요.

[기자]
네,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에 합당을 ’깜짝 제안’한 뒤 갈등을 이어 온 민주당이, 잠시 뒤 오전 10시 의원총회에서 전체 의원들의 여론을 수렴합니다.

합당 찬성파의 설명, 그리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모두 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도부는 이런 여론을 모아 오늘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 차원의 입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3일을 시한으로 사실상 ’최후통첩’을 던진 만큼, 오늘 의총은 3주간 이어진 합당 논의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2차 종합특검 추천과 관련해 이른바 ’당청 갈등’이 폭발한 것도 합당 논의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인데요, 정청래 대표가 합당 시한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는 방식으로 ’출구전략’을 마련할 거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예정된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도 연기하고, 대신 서울에서 회의하기로 했는데, 때문에 정 대표가 내일 정리된 입장을 발표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아침 8시부터, 당내 재선 의원들, ’더민재’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개발언을 통해 정 대표는, 혁신당과의 통합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그건 애당심의 발로라며,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를 놓고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내부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윤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내홍이 수렁으로 들어가는 분위깁니다.

친한동훈계인 배현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데요.

고 씨가 당사에 전두환 씨 사진을 걸자고 발언한 점, 오세훈 서울시장 컷오프 주장 등이 징계 회부 사유에 오른 거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시당 윤리위 출석 요구에 고 씨는 사유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불출석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반대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배현진 의원을 상대로 징계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당 차원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반대 성명 주도한 점 등을 문제 삼은 겁니다.

어제 본회의에선 배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찾아가 따지는 듯한 모습도 포착돼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한계 간 갈등은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최근 당 정강정책 특위가 공개한 당헌당규 개정안엔 인구 50만 명 이상 지역 기초단체장은 중앙공관위에서 공천한다는 내용이 새로 담겼는데요.

친한계인 고동진, 박정훈, 배현진 의원이 소속된 당협 지역이 대거 해당돼, 실제로 반발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대정부질문도 이어지죠?

[기자]
네, 어제 정치·외교 등 분과에 이어 오늘은 경제 분야에서 대정부질문이 오후부터 이어집니다.

최대 현안인 한미 관세협상과 또 부동산 이슈를 중심으로 여야 질의가 잇따를 거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코스피 5천 달성과 반도체, 조선 등 수출액 증가 등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성과를 부각할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은 집값 상승과 고환율 등을 질타할 예정입니다.

오늘 본회의장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경제 수장들이 총출동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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