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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합당과 2차 특검 추천 문제 등을 놓고 여권 전체가 어수선한 가운데,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노골적인 신경전 속에, 당정은 대미투자특별법과 부동산, 새벽 배송 등 쟁점 입법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청와대와 민주당의 불협화음을 보여주듯 대기실에는 썰렁한 기운이 감돕니다.
정청래 대표가 말을 붙여보지만, 돌아오는 건 어색한 침묵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서실장이 돈을 너무 많이 벌어오는 것 같아]
함박웃음 지으며 단체 사진을 찍었지만, 회의장에서도 이례적인 모습은 이어졌습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정청래 대표는 ’당정청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가 차돌처럼 뭉쳐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뤄냈듯 올해도 변함없이 찰떡 공조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매진합시다.]
하지만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정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시간이다, 당과 정부 모두 긴장하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일종의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둘은 약속한 듯 굳은 표정으로 국회의 입법 속도가 늦다고 질타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국회의 입법 속도전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기본 정책 입법조차 제때 진행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정부와 청와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준비해도 법적 토대가 마련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길 수 없습니다. 실질적인 성과는 결국 입법에서 완성됩니다.]
공개 발언에서 긴장감을 노출한 당정은,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는 합당이나 특검 추천, 검찰개혁 법안 등 쟁점 정치 현안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정은 대형 마트 새벽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고,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국무조정실 산하 부동산감독원을 설립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 등 2월 임시 국회에 처리할 우선 통과 법안도 129개를 선정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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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과 2차 특검 추천 문제 등을 놓고 여권 전체가 어수선한 가운데,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노골적인 신경전 속에, 당정은 대미투자특별법과 부동산, 새벽 배송 등 쟁점 입법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청와대와 민주당의 불협화음을 보여주듯 대기실에는 썰렁한 기운이 감돕니다.
정청래 대표가 말을 붙여보지만, 돌아오는 건 어색한 침묵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서실장이 돈을 너무 많이 벌어오는 것 같아]
함박웃음 지으며 단체 사진을 찍었지만, 회의장에서도 이례적인 모습은 이어졌습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정청래 대표는 ’당정청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가 차돌처럼 뭉쳐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뤄냈듯 올해도 변함없이 찰떡 공조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매진합시다.]
하지만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정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시간이다, 당과 정부 모두 긴장하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일종의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둘은 약속한 듯 굳은 표정으로 국회의 입법 속도가 늦다고 질타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국회의 입법 속도전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기본 정책 입법조차 제때 진행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정부와 청와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준비해도 법적 토대가 마련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길 수 없습니다. 실질적인 성과는 결국 입법에서 완성됩니다.]
공개 발언에서 긴장감을 노출한 당정은,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는 합당이나 특검 추천, 검찰개혁 법안 등 쟁점 정치 현안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정은 대형 마트 새벽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고,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국무조정실 산하 부동산감독원을 설립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 등 2월 임시 국회에 처리할 우선 통과 법안도 129개를 선정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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