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합당’ 최후통첩...한동훈 토크콘서트 ’결집’

조국, ’합당’ 최후통첩...한동훈 토크콘서트 ’결집’

2026.02.08.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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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합당 여부를 설 연휴 전까지 정하라고 민주당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국민의힘 집안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는 토크 콘서트로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윤웅성 기자! 조국 대표가 합당 여부를 두고 마지노선을 제시했다고요.

[기자]
네, 조국 대표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설 연휴 시작 전인 오는 13일까지 민주당 공식 입장을 내지 않는다면 합당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애초 합당을 제안한 건 민주당인데 정작 내부 권력투쟁에만 골몰하고 있다면서, 우당인 혁신당에 대한 모욕과 비방은 통합에 심각한 장애물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항간의 밀약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단호히 일축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가 당내 경청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10일 의원총회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입장을 정리해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주재해, 합당 관련 논의를 하고 봉합을 시도하는데요.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도 진행되고 있는데, 대미투자특별법과 대형 마트 새벽 배송 허용, 부동산감독원 설치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당정청 원팀’을 강조했지만,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굳은 표정으로 약속한 듯, 국회가 입법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하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장동혁 대표의 ’재신임 승부수’ 뒤 거취 논란은 어느 정도 잦아들었지만요, 징계를 고리로 한 내부 갈등은 여전합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친한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에 착수했고, 서울시당은 보수 유튜버 고성국 씨를 역시 윤리위에 올렸습니다.

이처럼 내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는 제명이 확정된 지 열흘 만에 공개 일정에 나섰습니다.

잠실체육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가족들이 당원 게시판에 쓰는 걸 알았다면 말렸을 거라고 한발 물러서면서도, 제명은 이미 결론을 정하고 만들어진 ’조작 감사’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를 ’극단주의 장사꾼’에 빗댔고, 당은 ’윤 어게인’ 같은 극단 세력에 의해 장악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오는 6월 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적어도 제풀에 꺾여 그만두진 않겠다’는 말로 정치권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행사엔 김성원, 배현진 의원 등 현역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계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세를 과시했는데요.

장동혁 지도부는 일단 ’무대응’ 기조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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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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