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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에 이어 오늘도 '집값을 잡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 메시지는 이어졌습니다.
정부를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투기 옹호나 종북몰이를 그만하라고 직격했는데,국민의힘은 '손오공의 여의봉'이라도 잡으셨냐고 비꼬았고,민주당은 야당이 '인디언 기우제'식으로 정책 실패를 기도하냐고, 맞받았습니다. 관련 영상으로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의 SNS가 연일 뜨겁습니다. 대통령의 부동산 메시지를 보면 한밤중이든 주말이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있는데요. 대통령이 잠이 없으신가 봐요.
[전용기]
아무래도 밤낮 없이 SNS를 보면서 그리고 실제로 메시지를 보내면 밤에라도 답장을 주시는 성격입니다. 그렇게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시다 보니 아무래도 저녁에 메시지를 쓰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SNS로 부동산 메시지를 연일 계속해서 올리는 이유가 있겠죠.
[전용기]
실제로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과거부터 주장하던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수집하고 그걸로 분석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런 상황을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다 보니 코스피 5000 문제도 그렇고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계곡 정비도 이뤄냈던 것도 표어를 개선하지 않고 정면돌파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셨는데 그런 현상 중의 하나로 부동산 문제를 꺼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과거처럼 공급 없이 규제 대책만 쏟아냈던 민주당의 사례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바로 언급하시면서 이제는 공급대책과 규제대책을 함께하면서 부동산을 잡겠다고 하는 대통령의 의지를 SNS를 통해서 보시고 계시다라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한다면 한다는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메시지라고 볼 수가 있었는데 주말 새 이 말이 화제가 됐습니다. 코스피 5000P보다 부동산 정책이 더 쉽고 중요하다. 이걸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그렇게 쉬우면 왜 여직 못했느냐, 이런 비판을 하고 있더라고요.
[안상훈]
부동산 문제라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요즘 대통령님 SNS 메시지 굉장히 많으신 거 보면 지방선거 앞두고 아마도 굉장히 부동산 문제 때문에. 다른 거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심각해지는 부동산 문제 때문에 불안하신 것 같고. 또 정부에서 내놓는 대책을 보면 공급대책 전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실효성이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고 또 시장에서의 반응 또한 제대로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앞두고 여권에서 가장 걱정될 것은 문재인 정부 때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세금대책 일관하다가 결국에는 정권까지 뺏겼다는 그런 평가가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방선거 앞두고 부동산 때문에 혹시나 생각하는 것만큼 선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대통령 본인의 불안함 이런 것들이 밤에 나오는 SNS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SNS 메시지는 자신감의 표출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감의 표출일 수 있다는 국민의힘 입장 전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대통령의 부동산 메시지에 대해서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대통령이 분노조절이 안 되는 것 같다,반면 무식한 야당이 인디언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다, 서로에게 날을 세웠는데 들어보시죠.
[앵커]
민주당에선'역대급 무식한 야당'을 만난 건 사실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값을 잡을 것 같아 겁나냐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이 분노조절이 안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비꼬았더라고요.
[전용기]
인디언 기우제 지내는 식으로 정부 운영을 방해하고 있는 것도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자중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런 정치권 현안을 보면 코스피 5000도 절대 불가능한 입장이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코스피 5000 이야기가 많은 정치인들 입에서는 절대 되지 않을 상황으로 묘사됐지만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코스피 5000을 결국 돌파했고 왔다갔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아무리 인디언 기우제식으로 망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정부는 꿋꿋하게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를 안 팔았다고 하는 다른 내용도 가지고 오면서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아파트 팔았으면 팔았다고 비판했을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입장을 반영하고 여러 가지 공급대책도 저희가 받아들인 만큼꿋꿋하게 실용주의적 측면에서 저희는 정부를 운영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역대급 무식한 야당을 만났다. 야당 복이 있다면서 코스피 5000P처럼 우리가 집값까지 잡을까 봐 겁이 나냐 이렇게 반론을 제기했더라고요.
[안상훈]
아마 선거 앞둬서 그런지 양쪽 다 발언 수위가 높아지는 그런 와중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찬찬히 문제의 본질을 짚어봐야 되는데요. 저도 정부 정책에 참여해 봤습니다마는 정부에서 특히 대통령발 메시지는 국민들에게 그리고 시장에 주는 시그널 효과를 대단히 면밀하게 검토해야 됩니다. 그런데 최근 여러 가지 국민들 겁주는 발언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거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대통령이 불안을 주는 효과가 있어서 시장의 신뢰를 저해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 얘기하시는 거 보니까 5월 9일까지 이 정부의 고위공직자들, 청와대 여러 분들도 강남 집 갖고 계신 것, 대통령 분당 집 파는 걸 먼저 봐야겠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제대로 된 시그널 효과를 잉태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집값이 왜 올랐는지를 보면 이재명 정부가 선거 때부터 시작해서 정부 시작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역대급 돈 풀기에 나선 겁니다. 국채 발행도 최고로 많이 했고 또 재정적자, 물론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보기에는 선을 넘어서까지 곧 다가올 지방선거 앞두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자성 그리고 제대로 된 진단이 나와야지 오히려 시장이 안심하고 부동산 불도 꺼질 수 있다 이렇게 충고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민주당 165명 가운데 25명이 다주택자고 청와대 고위관료 중에서도 다주택자 많은데 그러면 이 사람들이 다주택자 중과 유예가 되는 5월 9일까지 집 다 파는지 지켜보겠다고 한 겁니다.
[전용기]
말 꼬투리 잡는 정치의 전형적인 분이 이준석 대표예요. 만약에 집값을 잡겠다면서 우리 정부의 인사들이 집을 팔면 얼마에 팔았는지 또 어떻게 팔았는지 또 이익은 얼마를 봤는지 이것 가지고 시비 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정치인들의 말에 휘둘릴 필요가 없는 것이고 부동산 대책만 꼼꼼하게 챙기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사실 어떠한 방식으로 잡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많으시겠지만 이미 대통령이 업모보고 받는 장소에서도 여러 차례 말씀하신 게 있습니다. LH에게 직접적으로 말씀을 하셨던 부분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직접 시행 가능한 장미 미사용 지구가 있는지를 봐라. 명확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주문하신 적도 있다고 기억하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봤을 때 이미 어느 정도 정책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부분들은 챙겨놨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자신감을 SNS로 표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저희는 흔들리지 말고 부동산 투기를 하는 세력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라는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공급정책 등에 초점을 맞춰달라, 이런 말씀을 하신 건데. 그런데 청와대 고위관료들 다주택자가 있는데 이분들이 집을 팔지 말지 궁금하긴 하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안상훈]
코스피 얘기할 때도 고위공직자들, 청와대 인사들부터 해서 서학개미냐, 동학개미냐 여러 가지 논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하는 이유는 부정부패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들이 어떤 식으로 앞으로 경제를 보는지에 대한 방증, 시그널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야권에서 또 언론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타당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이 꺼질 거라고 보면 당연히 부동산을 팔겠죠. 그게 사실상 어쩌면 설익은 공급대책, 얼마 되지 않는 언 발에 오줌누기식 대책보다 더 제대로 된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정부여당에서 생각해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SNS 부동산 메시지 살펴봤습니다. 다음 키워드에서 각당 내부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여권에선 <조문 정국>이 끝나자마자 그간 잠시 미뤄왔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한바탕 공개 설전이 벌어졌는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이2인자 정청래 대표의 반란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정청래 대표 면전에서이언주 최고위원이 '2인자의 반란'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합당은 정청래 대표의 독단 결정이고 대통령의 민주당을정청래, 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이 말한 두 개의 태양이 누구인가요?
[전용기]
제가 바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지금 조금 과해지고 있는 측면들은 있습니다. 합당 문제가 처음에 논의됐을 때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급했다고 하는 문제제기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결국 우리 당헌당규상 당원들이 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절차에서 의원들과의 소통, 당원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결론을 만들어나가야 되는 것이지 이렇게 최고위원회에서 감정적인 모습들을 국민들께 표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절차에서도 충분히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에서도 집안 정리 먼저 해라 하는 부분에 공감하고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안상훈]
국민들 보기에 눈살 찌푸려지는 게 집안 싸움인데.
[앵커]
오늘 화제가 된 사진입니다. 이언주 최고위원과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바로 옆자리에서 설전을 주고받은 거예요.
[안상훈]
저희 당 상황을 보면 저희도 내부적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 여당이 너무 여유자적하시는 것 아닌가. 이러한 갈등이 공개적으로 노출됐을 때 다가오고 있는 지방선거에 아주 좋지 않은 결과를 줄 건 뻔한데 왜 이런 걸 하고 있느냐. 선거는 이겼다고 보고 어쩌면 당권 투쟁을 이미 시작한 거 아니냐. 두 개, 세 개 태양 얘기 어쩌면 국민 눈높이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구석은 분명히 있다,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선거는 이미 이겼다고 보고 당권투쟁에 들어간 것이다, 이런 분석을 주셨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조국혁신당도 내홍 양상을 보이는 민주당을 향해 불쾌감을 드러내며범여권 내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인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앵커]
민주당 내 합당 문제를 놓고서 감정이 격해지다 보니까 조국혁신당에서도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는 거예요. 사실 지난주에 공개된 밀약 메시지가 있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최고위원과 국무위원 간의 메시지였는데 누구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건가요?
[전용기]
그게 공개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부적절했다고 보시는 분들도 많은 상황이고요. 합당 논의는 조국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백지 한 장 놓여 있는 상태입니다. 어떠한 통합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절차에 맞춰서 진행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저렇게 공개적으로 불쾌해할 필요도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당장 합당을 해야 된다고 하는 이유도 설득이 잘 안 되고 있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서 가면 될 문제지, 이것이 오히려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더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전에 합당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전용기]
실제로 당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합당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합당을 제안했던 정청래 당대표와 지도부는 합당의 필요성에 대해서 국민들과 당원들께 설득을 해야 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완료되고 절차적 명분으로 돌아갔을 때 그 부분이 완료됐을 때 합당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지방선거 전에 반드시 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은 아직까지 논의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오늘 초선 의원들 모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더민초라고. 여기서는 어떤 얘기가 나왔다고 전해집니까?
[전용기]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부분들은 당장 합당해야 되느냐의 논리에서 다들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줬다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질의응답을 통해서 더민초에서 밝히는 부분들은 결국 의원총회에서도 공론화가 될 것이고 논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국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은 백지 한 장 놓인 상태고 제안 정도 한 상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국혁신당에서는 민주당 집안 정리부터 해라 이런 입장인 건데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전에 합당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안상훈]
제가 보기에는 조국혁신당 쪽에서 더 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입법권을 주무를 수 있는 과반을 이미 민주당은 확보하고 있고 또 양당정치하에서는 중도까지 세를 넓혀가는 게 선거에서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해 봐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민주당한테 줄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별로 없을 거라는 것은 여러 정치평론가들이 얘기하시고 민주당 의원들도 많이 얘기하고 계셔서 실제로 현실화가 될 수 있을지. 왜 이런 일들이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 먼저 나왔을지. 야당 입장에서는 보고 있기 그리 나쁜 광경은 아닙니다마는 집안단속 정리 빨리 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앵커]
합당 논의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키워드에서 국민의힘 내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 오는 일요일 열리는 토크 콘서트 좌석만여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는데요. 정치권에선 '티켓 값'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지지자를 결집한 한동훈 전 대표,오는 8일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만여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는데, 입장료가 자리 위치별로 다른 걸 놓고민주당이 '해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입장료를 덜 받는 것도 공직선거법상 불법 기부행위가 될 수 있다"며대관료와 인건비 외에 자신은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이번 주말엔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세 결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지난 주말에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렸어요. 이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용기]
실제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팬덤이 있는 것은 확인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인 행보를 앞으로 보이는 데 한동훈 대표의 지지자들은 역할을 아마 크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한동훈 전 대표의 거취를 놓고 이야기가 많지 않습니까? 제가 봤을 때도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힘에 현실적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해서 정치적인 선언을 승부수를 던지는 방법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에 대구에 가서 정치적 행보를 할 때도 지지자들이 몰려가서 돕는다고 하더라도 아무래도 국민의힘에 다시 입당을 하기에는 굉장한 어려움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연예인처럼 지지자들이 따라다니지만 정치적 승부를 제대로 보여주셔서 국민의힘에 입당하시는지는 지켜볼 일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서울시장 출마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지만 한동훈 전 대표 측 입장을 보면 서울시장 출마보다는 재보궐선거에 나가서 국회에 입성해야 된다. 이런 목표를 갖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어느 지역을 염두에 둔다고 보십니까?
[안상훈]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는 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명이라는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이런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더 컸던 것 같고. 실제로 결론이 그렇게 날 거라고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향후 행보에 대해서 호사가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어느 지역구에 나오니, 서울시장에 나가니 이런 것들은 지금 정해진 것이 전혀 없다.
[앵커]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시장에 출마할 경우 그 지역구에 보궐로 나갈 것이다. 전재수 의원 지역구에 나갈 것이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안상훈]
경우의 수를 가지고 지금 보궐선거에서 뭔가 역할을 할 거라는 대중의 기대 그리고 정치권의 예상이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듣기로는 지금까지 정해진 것은 전혀 없습니다.
[앵커]
토크콘서트를 여는데 만여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티켓 값을 두고 지금 민주당에서 비판 성명을 냈어요. 그런데 이례적인 게 어쨌든 상대당에서 쫓겨난 전직 당대표인데 민주당이 브리핑까지 하면서 티켓 값 가지고 뭐라고 했다는 거죠.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전용기]
그러니까 정치인의 토크 콘서트에 티켓 값이 저렇게 R석, S석, A석 나눠져서 티켓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N분의 1로 한다든지 일정 금액을 내고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한다면.
[앵커]
비용을 받는 것 자체는 선거법상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전용기]
대관을 했기 때문에 그 비용을 일부 지불하고 토크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있을 수밖에 없었던 일들인데 이렇게 좌석별로 다른 금액을 책정해서 앞에 오는 사람들은 가까이 볼 수 있게끔하는. 그러니까 연예인들이나 쓰고 있는 방식을 썼기 때문에 정치를 가지고 본인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은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례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티켓장사하는 것이다라고 공세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콘서트값 받는 건 당연한데 등급을 매긴 것이 문제라고 하셨어요. 유료 등급화라는 말을 썼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안상훈]
한병도 여당 원내대표발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한동훈 전 대표가 상당히 두렵든지 혹은 부러운 것 같습니다. 우리가 부러우면 진다는 말이 있죠. 처음으로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큰 체육관을 빌려서 하는 행사로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북콘서트나 이런 것들을 한 1000, 2000명 들어가는 공간도 제대로 못 채웠거든요. 그것도 티켓 값, 당연히 그런 장소는 티켓 값을 균등하게 할 수밖에 없는 데고요. 그런데 아마 앵커님도 많이 가보셨겠지만 잠실체육관의 콘서트, 우리가 음악이라든지 여러 가지 콘서트를 할 때는 좌석 배치별로 등급을 매겨서 하는 시스템을 그쪽에서 가지고 있고 그런 것들이 반영됐다. 물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마 다음에 한다고 그러면 오시는 분들한테 양해를 구해서 균일가로 하고 뽑아서 정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앞으로 발전적으로 해나가면 될 문제지 지금 이 티켓 값이 정해진 것은 돈벌이 차원도 전혀 아니고 거기 들어가는 비용을 합리적으로 계산하는 것을 행사를 마련하는 측 그리고 대관 측과 협의 과정에서 자기들이 해 오던 대로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 보면 우리가 공정, 공정 얘기를 많이 하는데 조국 전 대표 같은 경우 불공정의 화신 이렇게 해서 이번 합당 논의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공정성 차원에서 본다면 그 큰 장소에서 똑같은 돈을 냈는데 누구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고 누구는 또 아니고. 이것을 가격으로 가격으로 차등을 매기는 거에 대해서 보수 유권자들, 지지자들은 시장 자유 그리고 자본주의 원칙에 동의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그것도 제가 말씀드린 다른 식의 보정이나 발전적인 대안이 나중에 전용기 의원님이 2만 석짜리 해서 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이번에 한 것이 무슨 문제가 있거나 이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권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부러우면 진다라는 현상의 아주 대표적인 사례로 기억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민주당이 한동훈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 비난하는 건 불안하거나 부럽거나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반박이 있습니까?
[전용기]
전혀 불안하거나 부럽지는 않은 거고요. 사실 한동훈 대표가 연예인이냐 이거예요. 국민께 먼저 다가가야 할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좌석에 차등까지 매겨서 지지자들을 불러들여야 하나 하는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치인 보러 가는데 가까이 보려면 돈 더 내라 하는 것이 어떻게 국민들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지적이고요. 자본주의 말씀도 해 주셨는데 자본주의의 대명사인 트럼프도 이렇게 안 할 겁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는 가까이서 보거나 좀 더 스킨십을 하고 싶다면 조금 미리 와서 만난다거나 그리고 끝나고 나면 다들 손 한번 잡고 가는 것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인데 굉장히 이례적으로 좌석에 차등을 매겨서 지지자들을 불러들이는 행위가 참 연예인 보는 느낌이어서 그 부분을 비판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는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등이 참여한 김어준 씨 토크콘서트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했고 오히려 가격은 더 비쌌다. 이런 반박도 하더라고요.
[전용기]
김어준 씨는 방송인이고 어떻게 보면 연예인과 가깝죠. 그분은 사실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동훈 대표는 본인이 정치인이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김어준 씨와 본인이 비교하셨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게 비교 대상이 되는지 제가 오히려 반문하고 싶습니다.
[앵커]
한동훈 전 대표 토크콘서트 얘기해 봤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국민의힘 내부상황 들여보면 장동혁 대표에 대해 <재신임 투표>를 하자는 주장과 관련해 김민수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강성파인 김민수 최고위원 이김용태 의원을 겨냥해서 "당원들이 뽑은 당 대표의 목을 치려고 하는데국회의원직이라도 걸겠느냐 이렇게 따져물었습니다. 여든 야든 지금 말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지금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죠? 어떤 상황으로 들리십니까?
[안상훈]
저는 세 분 얘기하는 것까지 듣고 약속된 이 자리 때문에 서둘러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떤 내용이 오가고 있는지는 전체적으로 모르지만 초반에 나왔던 내용은 제명 사태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이나 이런 것들이 지도부에서 좀 더 이루어져야겠다. 그리고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을 어떻게 봐야 되느냐 이런 비판적인 목소리가 주를 이뤘던 것 같습니다. 그다음 상황은 저도 아직 체크를 못 했습니다.
[앵커]
친한계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도 장동혁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대 당이지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전용기]
저희도 유감이죠. 기본적으로 정부 운영을 하려면 건강한 야당이 있어야 협의도 하고 협상도 하고 정국을 함께 이끌어나갈 텐데 지금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실제로 비상식적인 행위를 했다고 봅니다, 한동훈 대표 제명을요.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저는 건강하지 않은 정당이라고 평가하는데 하루빨리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ARS 조사 결과인데요,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민주당은 43. 9%, 국민의힘은 37%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 2%p 올랐고,국민의힘은 2. 5%p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리얼미터 조사를 좀 더 유념 있게 봤던 것 같은데. 어쨌든 제명 이후에 떨어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안상훈]
사실은 여론조사라는 것은 이렇게 일회성으로 특히 샘플 수 저 정도 가지고 떨어지고 올라가고 이게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봐야 할 것은 지금까지 장동혁 지도부 탄생 이후에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어떠한 센 메시지나 액션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율이 답답하게 갇힌 상태에 있다. 이것은 모든 여론조사 분석가들이 공히 지적하는 바고요. 거기에는 아마 며칠 전에 있었던 한동훈 제명 같은 이게 도대체 왜 이렇게 이뤄지나. 정치라는 것은 국민들을 설득하고 끌고 갈 부분도 있지만 철저하게 국민들 눈높이에 우리를 비춰보고 우리가 잘하고 있나를 늘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지금 여론조사에서 갑갑하게 갇혀 있는 것은 현 지도부의 방향성에 대해서 일종의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그런 민심의 반영이 아닌가, 그렇게 보는 것이 옳다라고 해석합니다.
[앵커]
방향 전환이라고 하더라도 지도부가 제명을 물릴 리는 만무하고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안상훈]
비대위부터 신임 투표까지 여러 얘기가 백가쟁명식으로 터져나오고 있는데 모르겠습니다, 당 지도부가 이것을 받아들일지 안 받아들일지. 요즘 보면 구조적으로 지도부 해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얘기를 아마 양향자 최고위원이 하시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대로 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처럼 하는 것이 지지율 재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마 저희 당 누구라도 다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나. 그리고 변할 구석은 언제든 있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도 희망을 갖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전화면접으로 이루어저것는 갤럽이나 NBS 조사보다 이 ARS가 격차가 적었어요, 상대적으로. 그래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조사를 좋아했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오늘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전용기]
실제로 지방선거 전이라서 아마 그래도 신경을 많이 쓸 내용인 것 같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렇게까지 발끈한 적은 없었거든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 스타일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당장 자기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장동혁 대표한테 사퇴하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단순의 여론조사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실제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국민의힘 당직자나 정치인들이 느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앵커]
오세훈 시장은 장동혁 대표에게 공천을 받아야 또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수 있는 입장인 거잖아요.
[전용기]
공천 받아도 지면 말짱 도루묵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오세훈 시장이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 비상식적인 행위를 멈춰야 한다, 이미 진행됐다면 사퇴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굉장히 매섭게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오세훈 시장이 느끼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자기 선거에 도움 안 된다 싶어서 장동혁 대표에게 강력한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속보가 나오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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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에 이어 오늘도 '집값을 잡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 메시지는 이어졌습니다.
정부를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투기 옹호나 종북몰이를 그만하라고 직격했는데,국민의힘은 '손오공의 여의봉'이라도 잡으셨냐고 비꼬았고,민주당은 야당이 '인디언 기우제'식으로 정책 실패를 기도하냐고, 맞받았습니다. 관련 영상으로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의 SNS가 연일 뜨겁습니다. 대통령의 부동산 메시지를 보면 한밤중이든 주말이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있는데요. 대통령이 잠이 없으신가 봐요.
[전용기]
아무래도 밤낮 없이 SNS를 보면서 그리고 실제로 메시지를 보내면 밤에라도 답장을 주시는 성격입니다. 그렇게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시다 보니 아무래도 저녁에 메시지를 쓰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SNS로 부동산 메시지를 연일 계속해서 올리는 이유가 있겠죠.
[전용기]
실제로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과거부터 주장하던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수집하고 그걸로 분석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런 상황을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다 보니 코스피 5000 문제도 그렇고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계곡 정비도 이뤄냈던 것도 표어를 개선하지 않고 정면돌파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셨는데 그런 현상 중의 하나로 부동산 문제를 꺼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과거처럼 공급 없이 규제 대책만 쏟아냈던 민주당의 사례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바로 언급하시면서 이제는 공급대책과 규제대책을 함께하면서 부동산을 잡겠다고 하는 대통령의 의지를 SNS를 통해서 보시고 계시다라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한다면 한다는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메시지라고 볼 수가 있었는데 주말 새 이 말이 화제가 됐습니다. 코스피 5000P보다 부동산 정책이 더 쉽고 중요하다. 이걸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그렇게 쉬우면 왜 여직 못했느냐, 이런 비판을 하고 있더라고요.
[안상훈]
부동산 문제라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요즘 대통령님 SNS 메시지 굉장히 많으신 거 보면 지방선거 앞두고 아마도 굉장히 부동산 문제 때문에. 다른 거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심각해지는 부동산 문제 때문에 불안하신 것 같고. 또 정부에서 내놓는 대책을 보면 공급대책 전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실효성이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고 또 시장에서의 반응 또한 제대로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앞두고 여권에서 가장 걱정될 것은 문재인 정부 때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세금대책 일관하다가 결국에는 정권까지 뺏겼다는 그런 평가가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방선거 앞두고 부동산 때문에 혹시나 생각하는 것만큼 선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대통령 본인의 불안함 이런 것들이 밤에 나오는 SNS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SNS 메시지는 자신감의 표출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감의 표출일 수 있다는 국민의힘 입장 전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대통령의 부동산 메시지에 대해서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대통령이 분노조절이 안 되는 것 같다,반면 무식한 야당이 인디언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다, 서로에게 날을 세웠는데 들어보시죠.
[앵커]
민주당에선'역대급 무식한 야당'을 만난 건 사실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값을 잡을 것 같아 겁나냐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이 분노조절이 안 되는 것 같다 이렇게 비꼬았더라고요.
[전용기]
인디언 기우제 지내는 식으로 정부 운영을 방해하고 있는 것도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자중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런 정치권 현안을 보면 코스피 5000도 절대 불가능한 입장이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코스피 5000 이야기가 많은 정치인들 입에서는 절대 되지 않을 상황으로 묘사됐지만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코스피 5000을 결국 돌파했고 왔다갔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아무리 인디언 기우제식으로 망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정부는 꿋꿋하게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를 안 팔았다고 하는 다른 내용도 가지고 오면서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아파트 팔았으면 팔았다고 비판했을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입장을 반영하고 여러 가지 공급대책도 저희가 받아들인 만큼꿋꿋하게 실용주의적 측면에서 저희는 정부를 운영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역대급 무식한 야당을 만났다. 야당 복이 있다면서 코스피 5000P처럼 우리가 집값까지 잡을까 봐 겁이 나냐 이렇게 반론을 제기했더라고요.
[안상훈]
아마 선거 앞둬서 그런지 양쪽 다 발언 수위가 높아지는 그런 와중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찬찬히 문제의 본질을 짚어봐야 되는데요. 저도 정부 정책에 참여해 봤습니다마는 정부에서 특히 대통령발 메시지는 국민들에게 그리고 시장에 주는 시그널 효과를 대단히 면밀하게 검토해야 됩니다. 그런데 최근 여러 가지 국민들 겁주는 발언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거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대통령이 불안을 주는 효과가 있어서 시장의 신뢰를 저해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 얘기하시는 거 보니까 5월 9일까지 이 정부의 고위공직자들, 청와대 여러 분들도 강남 집 갖고 계신 것, 대통령 분당 집 파는 걸 먼저 봐야겠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제대로 된 시그널 효과를 잉태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집값이 왜 올랐는지를 보면 이재명 정부가 선거 때부터 시작해서 정부 시작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역대급 돈 풀기에 나선 겁니다. 국채 발행도 최고로 많이 했고 또 재정적자, 물론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보기에는 선을 넘어서까지 곧 다가올 지방선거 앞두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자성 그리고 제대로 된 진단이 나와야지 오히려 시장이 안심하고 부동산 불도 꺼질 수 있다 이렇게 충고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민주당 165명 가운데 25명이 다주택자고 청와대 고위관료 중에서도 다주택자 많은데 그러면 이 사람들이 다주택자 중과 유예가 되는 5월 9일까지 집 다 파는지 지켜보겠다고 한 겁니다.
[전용기]
말 꼬투리 잡는 정치의 전형적인 분이 이준석 대표예요. 만약에 집값을 잡겠다면서 우리 정부의 인사들이 집을 팔면 얼마에 팔았는지 또 어떻게 팔았는지 또 이익은 얼마를 봤는지 이것 가지고 시비 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정치인들의 말에 휘둘릴 필요가 없는 것이고 부동산 대책만 꼼꼼하게 챙기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사실 어떠한 방식으로 잡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많으시겠지만 이미 대통령이 업모보고 받는 장소에서도 여러 차례 말씀하신 게 있습니다. LH에게 직접적으로 말씀을 하셨던 부분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직접 시행 가능한 장미 미사용 지구가 있는지를 봐라. 명확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주문하신 적도 있다고 기억하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봤을 때 이미 어느 정도 정책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부분들은 챙겨놨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자신감을 SNS로 표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저희는 흔들리지 말고 부동산 투기를 하는 세력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라는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공급정책 등에 초점을 맞춰달라, 이런 말씀을 하신 건데. 그런데 청와대 고위관료들 다주택자가 있는데 이분들이 집을 팔지 말지 궁금하긴 하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안상훈]
코스피 얘기할 때도 고위공직자들, 청와대 인사들부터 해서 서학개미냐, 동학개미냐 여러 가지 논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하는 이유는 부정부패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들이 어떤 식으로 앞으로 경제를 보는지에 대한 방증, 시그널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야권에서 또 언론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타당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이 꺼질 거라고 보면 당연히 부동산을 팔겠죠. 그게 사실상 어쩌면 설익은 공급대책, 얼마 되지 않는 언 발에 오줌누기식 대책보다 더 제대로 된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정부여당에서 생각해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SNS 부동산 메시지 살펴봤습니다. 다음 키워드에서 각당 내부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여권에선 <조문 정국>이 끝나자마자 그간 잠시 미뤄왔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한바탕 공개 설전이 벌어졌는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이2인자 정청래 대표의 반란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정청래 대표 면전에서이언주 최고위원이 '2인자의 반란'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합당은 정청래 대표의 독단 결정이고 대통령의 민주당을정청래, 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이 말한 두 개의 태양이 누구인가요?
[전용기]
제가 바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지금 조금 과해지고 있는 측면들은 있습니다. 합당 문제가 처음에 논의됐을 때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급했다고 하는 문제제기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결국 우리 당헌당규상 당원들이 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절차에서 의원들과의 소통, 당원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결론을 만들어나가야 되는 것이지 이렇게 최고위원회에서 감정적인 모습들을 국민들께 표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절차에서도 충분히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에서도 집안 정리 먼저 해라 하는 부분에 공감하고 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안상훈]
국민들 보기에 눈살 찌푸려지는 게 집안 싸움인데.
[앵커]
오늘 화제가 된 사진입니다. 이언주 최고위원과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바로 옆자리에서 설전을 주고받은 거예요.
[안상훈]
저희 당 상황을 보면 저희도 내부적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 여당이 너무 여유자적하시는 것 아닌가. 이러한 갈등이 공개적으로 노출됐을 때 다가오고 있는 지방선거에 아주 좋지 않은 결과를 줄 건 뻔한데 왜 이런 걸 하고 있느냐. 선거는 이겼다고 보고 어쩌면 당권 투쟁을 이미 시작한 거 아니냐. 두 개, 세 개 태양 얘기 어쩌면 국민 눈높이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구석은 분명히 있다,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선거는 이미 이겼다고 보고 당권투쟁에 들어간 것이다, 이런 분석을 주셨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조국혁신당도 내홍 양상을 보이는 민주당을 향해 불쾌감을 드러내며범여권 내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인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앵커]
민주당 내 합당 문제를 놓고서 감정이 격해지다 보니까 조국혁신당에서도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는 거예요. 사실 지난주에 공개된 밀약 메시지가 있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최고위원과 국무위원 간의 메시지였는데 누구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건가요?
[전용기]
그게 공개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부적절했다고 보시는 분들도 많은 상황이고요. 합당 논의는 조국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백지 한 장 놓여 있는 상태입니다. 어떠한 통합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절차에 맞춰서 진행하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저렇게 공개적으로 불쾌해할 필요도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당장 합당을 해야 된다고 하는 이유도 설득이 잘 안 되고 있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서 가면 될 문제지, 이것이 오히려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더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전에 합당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전용기]
실제로 당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합당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합당을 제안했던 정청래 당대표와 지도부는 합당의 필요성에 대해서 국민들과 당원들께 설득을 해야 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완료되고 절차적 명분으로 돌아갔을 때 그 부분이 완료됐을 때 합당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지방선거 전에 반드시 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은 아직까지 논의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오늘 초선 의원들 모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더민초라고. 여기서는 어떤 얘기가 나왔다고 전해집니까?
[전용기]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부분들은 당장 합당해야 되느냐의 논리에서 다들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줬다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질의응답을 통해서 더민초에서 밝히는 부분들은 결국 의원총회에서도 공론화가 될 것이고 논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국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은 백지 한 장 놓인 상태고 제안 정도 한 상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국혁신당에서는 민주당 집안 정리부터 해라 이런 입장인 건데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전에 합당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안상훈]
제가 보기에는 조국혁신당 쪽에서 더 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입법권을 주무를 수 있는 과반을 이미 민주당은 확보하고 있고 또 양당정치하에서는 중도까지 세를 넓혀가는 게 선거에서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해 봐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민주당한테 줄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별로 없을 거라는 것은 여러 정치평론가들이 얘기하시고 민주당 의원들도 많이 얘기하고 계셔서 실제로 현실화가 될 수 있을지. 왜 이런 일들이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 먼저 나왔을지. 야당 입장에서는 보고 있기 그리 나쁜 광경은 아닙니다마는 집안단속 정리 빨리 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앵커]
합당 논의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키워드에서 국민의힘 내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 오는 일요일 열리는 토크 콘서트 좌석만여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는데요. 정치권에선 '티켓 값'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지지자를 결집한 한동훈 전 대표,오는 8일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만여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는데, 입장료가 자리 위치별로 다른 걸 놓고민주당이 '해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입장료를 덜 받는 것도 공직선거법상 불법 기부행위가 될 수 있다"며대관료와 인건비 외에 자신은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이번 주말엔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세 결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지난 주말에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렸어요. 이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용기]
실제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팬덤이 있는 것은 확인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인 행보를 앞으로 보이는 데 한동훈 대표의 지지자들은 역할을 아마 크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한동훈 전 대표의 거취를 놓고 이야기가 많지 않습니까? 제가 봤을 때도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힘에 현실적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해서 정치적인 선언을 승부수를 던지는 방법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에 대구에 가서 정치적 행보를 할 때도 지지자들이 몰려가서 돕는다고 하더라도 아무래도 국민의힘에 다시 입당을 하기에는 굉장한 어려움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연예인처럼 지지자들이 따라다니지만 정치적 승부를 제대로 보여주셔서 국민의힘에 입당하시는지는 지켜볼 일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서울시장 출마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지만 한동훈 전 대표 측 입장을 보면 서울시장 출마보다는 재보궐선거에 나가서 국회에 입성해야 된다. 이런 목표를 갖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어느 지역을 염두에 둔다고 보십니까?
[안상훈]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는 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명이라는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이런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더 컸던 것 같고. 실제로 결론이 그렇게 날 거라고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향후 행보에 대해서 호사가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어느 지역구에 나오니, 서울시장에 나가니 이런 것들은 지금 정해진 것이 전혀 없다.
[앵커]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시장에 출마할 경우 그 지역구에 보궐로 나갈 것이다. 전재수 의원 지역구에 나갈 것이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안상훈]
경우의 수를 가지고 지금 보궐선거에서 뭔가 역할을 할 거라는 대중의 기대 그리고 정치권의 예상이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듣기로는 지금까지 정해진 것은 전혀 없습니다.
[앵커]
토크콘서트를 여는데 만여 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티켓 값을 두고 지금 민주당에서 비판 성명을 냈어요. 그런데 이례적인 게 어쨌든 상대당에서 쫓겨난 전직 당대표인데 민주당이 브리핑까지 하면서 티켓 값 가지고 뭐라고 했다는 거죠.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전용기]
그러니까 정치인의 토크 콘서트에 티켓 값이 저렇게 R석, S석, A석 나눠져서 티켓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N분의 1로 한다든지 일정 금액을 내고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한다면.
[앵커]
비용을 받는 것 자체는 선거법상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전용기]
대관을 했기 때문에 그 비용을 일부 지불하고 토크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있을 수밖에 없었던 일들인데 이렇게 좌석별로 다른 금액을 책정해서 앞에 오는 사람들은 가까이 볼 수 있게끔하는. 그러니까 연예인들이나 쓰고 있는 방식을 썼기 때문에 정치를 가지고 본인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은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례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티켓장사하는 것이다라고 공세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콘서트값 받는 건 당연한데 등급을 매긴 것이 문제라고 하셨어요. 유료 등급화라는 말을 썼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안상훈]
한병도 여당 원내대표발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한동훈 전 대표가 상당히 두렵든지 혹은 부러운 것 같습니다. 우리가 부러우면 진다는 말이 있죠. 처음으로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큰 체육관을 빌려서 하는 행사로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북콘서트나 이런 것들을 한 1000, 2000명 들어가는 공간도 제대로 못 채웠거든요. 그것도 티켓 값, 당연히 그런 장소는 티켓 값을 균등하게 할 수밖에 없는 데고요. 그런데 아마 앵커님도 많이 가보셨겠지만 잠실체육관의 콘서트, 우리가 음악이라든지 여러 가지 콘서트를 할 때는 좌석 배치별로 등급을 매겨서 하는 시스템을 그쪽에서 가지고 있고 그런 것들이 반영됐다. 물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마 다음에 한다고 그러면 오시는 분들한테 양해를 구해서 균일가로 하고 뽑아서 정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앞으로 발전적으로 해나가면 될 문제지 지금 이 티켓 값이 정해진 것은 돈벌이 차원도 전혀 아니고 거기 들어가는 비용을 합리적으로 계산하는 것을 행사를 마련하는 측 그리고 대관 측과 협의 과정에서 자기들이 해 오던 대로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 보면 우리가 공정, 공정 얘기를 많이 하는데 조국 전 대표 같은 경우 불공정의 화신 이렇게 해서 이번 합당 논의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공정성 차원에서 본다면 그 큰 장소에서 똑같은 돈을 냈는데 누구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고 누구는 또 아니고. 이것을 가격으로 가격으로 차등을 매기는 거에 대해서 보수 유권자들, 지지자들은 시장 자유 그리고 자본주의 원칙에 동의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그것도 제가 말씀드린 다른 식의 보정이나 발전적인 대안이 나중에 전용기 의원님이 2만 석짜리 해서 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이번에 한 것이 무슨 문제가 있거나 이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권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부러우면 진다라는 현상의 아주 대표적인 사례로 기억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민주당이 한동훈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 비난하는 건 불안하거나 부럽거나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반박이 있습니까?
[전용기]
전혀 불안하거나 부럽지는 않은 거고요. 사실 한동훈 대표가 연예인이냐 이거예요. 국민께 먼저 다가가야 할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좌석에 차등까지 매겨서 지지자들을 불러들여야 하나 하는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치인 보러 가는데 가까이 보려면 돈 더 내라 하는 것이 어떻게 국민들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지적이고요. 자본주의 말씀도 해 주셨는데 자본주의의 대명사인 트럼프도 이렇게 안 할 겁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는 가까이서 보거나 좀 더 스킨십을 하고 싶다면 조금 미리 와서 만난다거나 그리고 끝나고 나면 다들 손 한번 잡고 가는 것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인데 굉장히 이례적으로 좌석에 차등을 매겨서 지지자들을 불러들이는 행위가 참 연예인 보는 느낌이어서 그 부분을 비판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는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등이 참여한 김어준 씨 토크콘서트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했고 오히려 가격은 더 비쌌다. 이런 반박도 하더라고요.
[전용기]
김어준 씨는 방송인이고 어떻게 보면 연예인과 가깝죠. 그분은 사실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동훈 대표는 본인이 정치인이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김어준 씨와 본인이 비교하셨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게 비교 대상이 되는지 제가 오히려 반문하고 싶습니다.
[앵커]
한동훈 전 대표 토크콘서트 얘기해 봤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국민의힘 내부상황 들여보면 장동혁 대표에 대해 <재신임 투표>를 하자는 주장과 관련해 김민수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강성파인 김민수 최고위원 이김용태 의원을 겨냥해서 "당원들이 뽑은 당 대표의 목을 치려고 하는데국회의원직이라도 걸겠느냐 이렇게 따져물었습니다. 여든 야든 지금 말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지금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죠? 어떤 상황으로 들리십니까?
[안상훈]
저는 세 분 얘기하는 것까지 듣고 약속된 이 자리 때문에 서둘러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떤 내용이 오가고 있는지는 전체적으로 모르지만 초반에 나왔던 내용은 제명 사태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이나 이런 것들이 지도부에서 좀 더 이루어져야겠다. 그리고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을 어떻게 봐야 되느냐 이런 비판적인 목소리가 주를 이뤘던 것 같습니다. 그다음 상황은 저도 아직 체크를 못 했습니다.
[앵커]
친한계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도 장동혁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대 당이지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전용기]
저희도 유감이죠. 기본적으로 정부 운영을 하려면 건강한 야당이 있어야 협의도 하고 협상도 하고 정국을 함께 이끌어나갈 텐데 지금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실제로 비상식적인 행위를 했다고 봅니다, 한동훈 대표 제명을요.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저는 건강하지 않은 정당이라고 평가하는데 하루빨리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ARS 조사 결과인데요,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민주당은 43. 9%, 국민의힘은 37%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 2%p 올랐고,국민의힘은 2. 5%p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리얼미터 조사를 좀 더 유념 있게 봤던 것 같은데. 어쨌든 제명 이후에 떨어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안상훈]
사실은 여론조사라는 것은 이렇게 일회성으로 특히 샘플 수 저 정도 가지고 떨어지고 올라가고 이게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봐야 할 것은 지금까지 장동혁 지도부 탄생 이후에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어떠한 센 메시지나 액션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율이 답답하게 갇힌 상태에 있다. 이것은 모든 여론조사 분석가들이 공히 지적하는 바고요. 거기에는 아마 며칠 전에 있었던 한동훈 제명 같은 이게 도대체 왜 이렇게 이뤄지나. 정치라는 것은 국민들을 설득하고 끌고 갈 부분도 있지만 철저하게 국민들 눈높이에 우리를 비춰보고 우리가 잘하고 있나를 늘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지금 여론조사에서 갑갑하게 갇혀 있는 것은 현 지도부의 방향성에 대해서 일종의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그런 민심의 반영이 아닌가, 그렇게 보는 것이 옳다라고 해석합니다.
[앵커]
방향 전환이라고 하더라도 지도부가 제명을 물릴 리는 만무하고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안상훈]
비대위부터 신임 투표까지 여러 얘기가 백가쟁명식으로 터져나오고 있는데 모르겠습니다, 당 지도부가 이것을 받아들일지 안 받아들일지. 요즘 보면 구조적으로 지도부 해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얘기를 아마 양향자 최고위원이 하시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대로 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처럼 하는 것이 지지율 재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마 저희 당 누구라도 다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나. 그리고 변할 구석은 언제든 있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도 희망을 갖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전화면접으로 이루어저것는 갤럽이나 NBS 조사보다 이 ARS가 격차가 적었어요, 상대적으로. 그래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조사를 좋아했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오늘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전용기]
실제로 지방선거 전이라서 아마 그래도 신경을 많이 쓸 내용인 것 같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렇게까지 발끈한 적은 없었거든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 스타일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당장 자기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장동혁 대표한테 사퇴하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단순의 여론조사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실제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국민의힘 당직자나 정치인들이 느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앵커]
오세훈 시장은 장동혁 대표에게 공천을 받아야 또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수 있는 입장인 거잖아요.
[전용기]
공천 받아도 지면 말짱 도루묵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오세훈 시장이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 비상식적인 행위를 멈춰야 한다, 이미 진행됐다면 사퇴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굉장히 매섭게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오세훈 시장이 느끼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자기 선거에 도움 안 된다 싶어서 장동혁 대표에게 강력한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속보가 나오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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