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합당·1인1표 파열음…국힘, 선거용 전열정비
정청래 "합당도 전 당원 투표로"…진화 안 돼
국힘, 한동훈 제명 여진…최고위·의총서 후속 논의
국힘, 당내 우려 속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
정청래 "합당도 전 당원 투표로"…진화 안 돼
국힘, 한동훈 제명 여진…최고위·의총서 후속 논의
국힘, 당내 우려 속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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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이해찬 전 총리 장례를 마무리한 민주당에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아침부터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파 속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열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알아보죠.
아침부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시끌시끌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기간이 끝난 직후 민주당에선 합당 논란부터 분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친명계 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합당 논의를 멈춰달라고 한 데 이어 아침엔 강득구, 황명선 최고위원이 SNS를 통해 ’급한 합당’에 반대했고요.
지금 진행 중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은 인민 민주주의, 열린우리당 시즌2라는 강한 단어를 써가며 정청래 지도부를 면전에서 직격 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대통령 지지율이 매우 놓은 임기 초반, 2, 3인자가 판을 바꿔 당권, 대권을 향한 욕망을 표출하는 거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황명선, 강득구 최고위원도 차례로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 발언을 이어갔고요, 앞서 정청래 대표는 첫 발언에서 합당도 전 당원 투표로 정하고, 당심이 반대하면 합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먹혀들지 않은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오늘과 내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 중앙위원회 투표를 진행합니다.
한 차례 부결된 적 있는 1인1표제를 놓고도 당 안팎에선 ’정청래 연임용’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투표율도, 결과도 주목됩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도 지난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본회의 이후 진행될 의원총회에서도 후속 논의가 잇따를 거로 보이는데요.
앞서 김용태 의원은 장동혁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최고위에선 당권파 김민수 최고위원이 ’당 지도부 흔들기’라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의총 또한 친한계와 함께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해 온 소장파 ’대안과미래’에서 제안한 만큼 당 지도부를 겨냥한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 같은 당내 우려에도 큰 대응 없이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지방선거에서 일종의 ’헤드헌터’ 역할을 맡는 인재영입위원장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재선에 경제통으로 꼽히는 조정훈 의원이 어젯밤 내정된 거로 파악됐고요.
이어 당 지도부는 이번 주 후반쯤 지방선거 공관위원회도 구성해 발표도 검토하고 있다고 YTN에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까지 당명 개정 마무리 작업을 포함한 쇄신안들도 잇따라 발표하겠단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은 2월 임시국회 첫날이죠.
[기자]
네. 2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 오후엔 첫 본회의를 엽니다.
개회식과 함께 다음 주 대정부질문에 나올 국무위원 출석안을 처리할 거로 전망되고요.
3일인 내일 민주당, 4일인 모레는 국민의힘에서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합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은 우선 계류된 민생법안 80여 건을 우선 처리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등 야당과 협의해 처리 시점 등을 조율할 거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인상 압박 속 대미투자특별법도 시급한 상황이죠.
민주당은 2월 중 처리하겠단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비준을 통한 국회 감시절차가 필수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소관 상임위인 재경위 여야 간사 논의가 주목됩니다.
나머지 쟁점법안인 민주당의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안과 상법 3차 개정안 추진은 설 이후 시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모두 결사반대하는 만큼,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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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해찬 전 총리 장례를 마무리한 민주당에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아침부터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파 속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열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알아보죠.
아침부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시끌시끌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기간이 끝난 직후 민주당에선 합당 논란부터 분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친명계 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합당 논의를 멈춰달라고 한 데 이어 아침엔 강득구, 황명선 최고위원이 SNS를 통해 ’급한 합당’에 반대했고요.
지금 진행 중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은 인민 민주주의, 열린우리당 시즌2라는 강한 단어를 써가며 정청래 지도부를 면전에서 직격 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대통령 지지율이 매우 놓은 임기 초반, 2, 3인자가 판을 바꿔 당권, 대권을 향한 욕망을 표출하는 거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황명선, 강득구 최고위원도 차례로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 발언을 이어갔고요, 앞서 정청래 대표는 첫 발언에서 합당도 전 당원 투표로 정하고, 당심이 반대하면 합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먹혀들지 않은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오늘과 내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 중앙위원회 투표를 진행합니다.
한 차례 부결된 적 있는 1인1표제를 놓고도 당 안팎에선 ’정청래 연임용’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투표율도, 결과도 주목됩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도 지난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본회의 이후 진행될 의원총회에서도 후속 논의가 잇따를 거로 보이는데요.
앞서 김용태 의원은 장동혁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최고위에선 당권파 김민수 최고위원이 ’당 지도부 흔들기’라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의총 또한 친한계와 함께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해 온 소장파 ’대안과미래’에서 제안한 만큼 당 지도부를 겨냥한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 같은 당내 우려에도 큰 대응 없이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지방선거에서 일종의 ’헤드헌터’ 역할을 맡는 인재영입위원장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재선에 경제통으로 꼽히는 조정훈 의원이 어젯밤 내정된 거로 파악됐고요.
이어 당 지도부는 이번 주 후반쯤 지방선거 공관위원회도 구성해 발표도 검토하고 있다고 YTN에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까지 당명 개정 마무리 작업을 포함한 쇄신안들도 잇따라 발표하겠단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은 2월 임시국회 첫날이죠.
[기자]
네. 2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 오후엔 첫 본회의를 엽니다.
개회식과 함께 다음 주 대정부질문에 나올 국무위원 출석안을 처리할 거로 전망되고요.
3일인 내일 민주당, 4일인 모레는 국민의힘에서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합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은 우선 계류된 민생법안 80여 건을 우선 처리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등 야당과 협의해 처리 시점 등을 조율할 거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인상 압박 속 대미투자특별법도 시급한 상황이죠.
민주당은 2월 중 처리하겠단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비준을 통한 국회 감시절차가 필수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소관 상임위인 재경위 여야 간사 논의가 주목됩니다.
나머지 쟁점법안인 민주당의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안과 상법 3차 개정안 추진은 설 이후 시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모두 결사반대하는 만큼,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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