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당 대회' 임박...김정은이 예고한 키워드는 이것

북, '당 대회' 임박...김정은이 예고한 키워드는 이것

2026.02.01. 오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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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조만간 지난 5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제9차 노동당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당 대회는 북한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행보와 발언 등을 통해, 핵심 키워드를 짚어봤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소집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9차 당 대회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이런 지시를 내렸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해 12월) :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 제9차 대회 소집 전까지 미결된 중요 대상들을 완공할 데 대한 문제, 제반 과업들을 밝히시었습니다.]

이후 지방 곳곳에선 공장과 병원 등의 준공식이 줄줄이 이어졌는데, 도농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이른바 '지방발전 20×10 정책'입니다.

9차 당 대회에선, 평양 주변 '신도시'인 화성지구를 비롯해 해안관광지구 등까지 모두 묶어 건설 부문을 대표적인 치적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TV (지난달 11일) :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의 건축분야는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우리 국가의 잠재력을 더욱 충전해주고 있다고 하시면서….]

신통치 않은 경제 성과와 관련해선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한 공장 준공식 도중, 내각 부총리를 전격 해임했는데, 그 신호탄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달 20일) : (김정은 위원장은) 무책임하고 거칠고 무능한 경제지도 일꾼들 때문에, 어려움과 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게 초래된 데 대하여 지적하셨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핵 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는 등 군사 부문 행보도 연초까지 이어왔습니다.

최근엔 방사포 시험사격 현장에서 핵 억제력 강화를 위한 다음 구상을 9차 당 대회에서 천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핵·재래식 통합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달 28일) : (김정은 위원장은) 가장 확실한 공격능력을 구축하고 그에 기초한 억제전략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당 국가방위정책의 불변한 노선이라고 강조하시면서….]

대남·대미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거란 관측 속에, 노동당 규약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명문화 하고, 이후 헌법 개정에도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편집: 최연호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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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치 않은 경제 성과와 관련해선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한 공장 준공식 도중, 내각 부총리를 전격 해임했는데, 그 신호탄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달 20일) : (김정은 위원장은) 무책임하고 거칠고 무능한 경제지도 일꾼들 때문에, 어려움과 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게 초래된 데 대하여 지적하셨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핵 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보는 등 군사 부문 행보도 연초까지 이어왔습니다.

최근엔 방사포 시험사격 현장에서 핵 억제력 강화를 위한 다음 구상을 9차 당 대회에서 천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핵·재래식 통합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달 28일) : (김정은 위원장은) 가장 확실한 공격능력을 구축하고 그에 기초한 억제전략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당 국가방위정책의 불변한 노선이라고 강조하시면서….]

대남·대미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거란 관측 속에, 노동당 규약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명문화 하고, 이후 헌법 개정에도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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