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1월 28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해찬, 별세 한 달 전 식사서 경기도지사 선거 전략 직접 알려줘
- 이해찬, 이재명 대통령에게 '안보 상징 김병주가 국방부 장관 해야' 추천
- 혁신당 합당, 정청래 대표 사과... 다음 주부터 당원 의사 묻는 절차 진행될 것
- 합당 기준은 두 가지... 李 정부 성공과 6·3 지방선거 압승에 유불리 따져야
- 지방선거 이후에는 합당 더 어려워질 것... 정청래, 이 지점 고려한 듯
- 육군 대장 출신이지만 '행정의 별 4개'... 군 조직 통해 작은 정부 기능 이미 경험
- 트럼프 관세 압박, 전형적인 럭비공 전략... 대미투자특별법 빨리 통과시켜야
- 당내 '1인 1표제' 적극 찬성... 이번 중앙위에서는 무난히 통과될 것
- 김민석, 현실에 집중하는 스타일.. 당 대표보다 총리 업무 올인하는 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3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이슈 더 인터뷰>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인데요. 육군 대장 출신이십니다. 한미 연합 부사령관도 지냈고요. 지역구가 경기 남양주시 을이고요. 21대,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고. 지난 전당대회 때 당 지도부 최고위원으로 선출이 됐습니다.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병주 : 네. 안녕하세요.
◆ 김영수 : 오랜만입니다. 먼저 우리 김병주 의원님, 베트남 출장 도중에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장례가 치러지고 있고. 의원님께서 직접 조문 다녀오셨는데 특별한 인연이 있으시다고요?
◇ 김병주 : 네. 이해찬 전 총리님은 저의 정치적 스승이죠. 제가 21대 총선 때 그 당시 이해찬 총리님께서 대표 시절이었거든요. 저를 영입 인재로 정치 입문하게 해 주셨죠. 그때 처음에는 한두 번 제안이 왔는데, 제가 거절했었는데 이해찬 전 대표께서 간곡히 ‘우리 민주당에 와서 한미동맹과 안보를 책임져 달라’라고 간곡한 말씀에 제가 영입 인재로.
◆ 김영수 : 그래서 정치에 입문하신 거예요?
◇ 김병주 : 네. 그 이후에도 저의 정치적인 멘토 역할을 계속해 주셨어요. 지방 재선할 때도 남양주 갈 때도 상의를 드렸었고요.
◆ 김영수 : 예.
◇ 김병주 : 그리고 최고위원 나올 때도 ‘최고위원 가서 안보를 좀 견인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시고. 최근에 한 달 전에도 저녁 식사를 같이 했는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가겠다’라고 했더니 좋아하시면서 ‘전략 알려달라’고 제가 말씀드렸더니 여러 가지 전략을 알려주시기도 했는데, 그래서 참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슬프죠.
◆ 김영수 : 정치에 입문하시면서 이해찬 전 총리께서 많이 이끌어주셨다고 하셨는데, 가장 강조했던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 김병주 : ‘정치는 소통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줬어요. 늘 당원들과 소통하고, 국민과 소통하고 이렇게 소신껏 해라라는 그런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요.
◆ 김영수 : ‘경기도지사 출마하겠다’라고 하시면서 어떤 각오를 말씀하셨나요?
◇ 김병주 : 예.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제가 꼭 가서 기여하고 싶다 했더니 ‘12.3 내란을 극복한 그 추진력으로 잘 해라.’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하시면서 이것저것. 어떻게 하면 승리하는지 말씀 해달라고 했더니 이것저것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 김영수 : 궁금하네요. 어떤 말씀이었는지.
◇ 김병주 : 여러 가지 있었는데, 최근에 특히 경선이 중요하니까. ‘경선에는 뉴미디어가 대단히 중요하다.’ 정치는 유세나 이런 방법이 뉴미디어에 더 집중을 하고, 뉴미디어는 아주 장점이 많거든요. ‘특화돼 있으니까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좋겠다’라는 게 첫 번째 전략이시더라고요. 그리고 지난 이재명 정부 막 들어설 때, 후문이었는데...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제가 들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 ‘김병주가 꼭 국방부 장관 해야 된다’고 그런 말. 그때도 엄청 추천을 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민주당의 안보의 상징이 김병주니까 하는 게 좋겠다’라고 그래서 참 너무 마음이 무겁고. 큰 스승을 잃은 그 슬픔이 누구보다도 큽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경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니까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가... 그 여러 개 있습니다만 1인 1표제도 있고 당내 이슈가 있어서 하나하나 물어볼게요. 먼저 합당부터 물어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제시했던 혁신당과의 합당 이슈가 계속 논란인 것 같아요. 절차, 시기, 합당 효과, 선거 영향. 그런데 의원님께서도 SNS를 통해서 ‘당원 의견 물었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히셨더라고요?
◇ 김병주 : 네, 그렇죠.
◆ 김영수 : 어떤 점에서요?
◇ 김병주 : 이번 주가 이해찬 전 총리님 추도 기간이라서 정쟁을 하지 않도록 당에서는 지시가 돼 있어서, 합당 문제도 수면 밑에 내려간 것은 사실이죠. 이 합당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도 이런 얘기를 많이 하긴 했었어요. ‘언젠가 합당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그런 얘기를 많이 나누었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마 이 이슈가 다시 불거진 것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정부 대통령실하고도 어느 정도 교감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당 지도부에서 결정하잖아요? 그런데 아마 정청래 당 대표가 조금 더 공감대 과정을 거쳐서 이걸 했으면 이렇게 파열음이 안 났을 텐데. 통상 이것은 비밀로 붙이고 톱다운 방식으로 해야 되겠다고 결심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최고위원들한테도 발표 20분 전에 통보하게 됨으로써 이것이 독단처럼 비춰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최고위원 일부도 거기에 대해서 반대하고. 합당에 대한 큰 본류에 대한 토의보다는 절차와 내용, 방식 이런 것들을 가지고 비판이 많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정청래 대표는 사과는 했습니다. 그러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잘 공유를 못했다 사과한다’고 했고 이번 주가 지나면 다음 주부터는 제가 봤을 때는 당은 당원이 주인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원들의 의사를 묻는 절차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 김영수 : 합당을 하려면 마지막으로 당원들의 의견을 묻잖아요?
◇ 김병주 : 네. 묻죠.
◆ 김영수 : 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거죠?
◇ 김병주 : 네, 지금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합당 논의를 시작하겠다’라는 발표였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하다 보니까 이런 논란이 된 거예요. 정치 리더십은 늘 공감대 형성 과정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늘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가야 오래 가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 가장 잘했던 분야가 그겁니다. 어떤 거든 공감대 형성 과정을 충분히 갖고 나서 가다 보니까 아주 강한 리더십을 발휘가 가능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측면이 아쉬운 측면이죠.
◆ 김영수 : 김병주 의원께서는 지난해 말까지 최고위원을 하고 계셨잖아요. 그 당시 때는 합당 이야기가 전혀 없었습니까?
◇ 김병주 : 네. 그때까지는 그런 논란 얘기는 없었죠.
◆ 김영수 : 합당 이야기가 그때까지는 없었군요? 그럼 김병주 의원도 정청래 대표가 합당 제안할 때 그때 알았겠네요?
◇ 김병주 : 그렇죠. 그때 방송을 보고 알았죠. 그래서 저도 당황스러웠죠. 이런 것들은 최소한 의원총회나 또는 의원총회가 아니면 지도부에서 논의를 거쳐서 어느 정도 ‘이렇게 합당하는 게 어떻느냐’,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이런 충분한 의사 교환을 하고 그러다 보면 그런 것들이 흘러나와서 당원들에게도 알려지고. 의견들이 수렴이 되고 그러면서 가서 조금 늦지만은 그것이 또 빠른 길일 수가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아쉬운 지점이긴 합니다.
◆ 김영수 : 합당 효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혁신당과의 합당이 불가피하다고 보세요?
◇ 김병주 :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요. 지역에 따라서 다르고, 당원의 의견이 조금 다르고, 후보자들 이번에 많잖아요? 시도의원들, 후보자들의 의견에 따라 다 다른데. 당원들의 의견은 ‘합당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게 조금 더 우세인 것 같고. 또 지역에 따라 달라요. 호남 지역하고 다른 지역하고. 그렇기 때문에 숙의 과정이 물밑에서 열심히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찬성하고 반대하고. 그래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이것이 수면 위에 올라와서 당원들의 의견과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원들의 숙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보고. 그렇게 되면 조금 더 효과적인 집단 지성이 발휘되는데, 이것에 대한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두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나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합당의 유불리점을 따져봐야 되고. 두 번째는 6.3 지방선거에 압승을 하기 위해서 합당에 유리할 것이냐 불리할 것이냐 그 두 가지 기준으로 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시점이 됐다. 그런데 당원들의 뜻을, 중지를 모아야 된다.
◆ 김영수 : 이재명 정부의 선거 승리를 위해서 이 두 가지를 적극 고려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계시니까. 경기도 선거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까?
◇ 김병주 : 경기도에서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아요. 이게 그리 결정적인 영향은 아닐 것 같거든요. 그런데 호남은 아주 결정정직 영향을...
◆ 김영수 :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경쟁 체제를 예상했었잖아요?
◇ 김병주 : 네. 그렇기 때문에 호남은 유불리가 명확한데. 경기도에서는 큰 유불리나 그런 것보다는 이재명 정부 성공, 그리고 시도 의원들 후보나 지자체는 영향이 갈 겁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2~3%가 조국혁신당 후보를 낼 경우, 다음은 2 3%라도 갖고 갈 거 아니에요? 그런 것들이 지자체장 선거에 영향을 갈 수도 있는 그런 소지가 있죠? 그래서 이런 것들이 지역에 따라서, 후보에 따라서, 당원에 따라서 다 다른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던 ‘두 가지 기준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보여집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조국혁신당하고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이 되겠죠. 그런데 조승래 사무총장의 ‘DNA 발언’ 때문에 조국혁신당에서는 흡수 합당론 굉장히 경계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병주 : 그것은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합당하게 되면 ‘밀당’이 시작이 된 겁니다. 합당 논의가 시작이 되면 실질적으로 소수 정당에서는 흡수되는 것들을 경계하는 거고, 다수 의석인 당에서는 그것이 본인의 원래적인 정체성이 흐려질까 봐 우려하는 건데. 그런 것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밀당의 한 과정이라고 보는데요. 전체적으로 조국혁신당이 지향했던 지점과 민주당이 지향했던 방향은 같다고 봐요. 윤석열 정권 때는 조국혁신당이 쇄빙선 역할을 하고, 우리는 주력을 하는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단일 후보를 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합의점을... 만약에 당원들이 합당이 필요하다고 결정이 난다면 논의 과정에서는 충분히 합의를 잘 끌어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김영수 : ‘일단 지방선거까지는 연대 정도 하고, 합당 절차는 그 이후에 해도 되는 것 아니냐’라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 김병주 : 그런 목소리도 많이 있죠. 지금은 연대해서 호남에서는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고 다른 지역에서 내지 않는다. 이렇게도 할 수는 있는 것인데. 그런데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합당이 더 어려워질 겁니다. 그런 것들을 정청래 대표가 고려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는 전당대회가 바로 8월에 코앞에 있고, 이미 조국혁신당으로 당선된 지자체장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럼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가 점점 어려워지고. 총선을 앞두고는 더 어려워질 겁니다.
◆ 김영수 : 그렇겠네요. 의원님께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신 건데, ‘경기도 도지사가 되고 싶다’, ‘돼야겠다’라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으세요?
◇ 김병주 : 경기도를 진짜로 잘 사는, 또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싶은 열망은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제가 경기도에 20대부터 여러 곳에 살았었거든요? 예를 들면 중·소위 시절에는 파주에 살고, 나중에는 고양에도 사단장을 하고. 포천에서 연대장을 한다든가 각 지역을 다니면서... 또 용인에서 소령 시절이 있었고요. 경기도는 하나의 큰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데, 그걸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걸 오래전부터 생각했고. 특히 이재명 정부 들어서면서부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같이 가야 된다. 그러려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추진력 있는 제가 하는 것이 좋겠다. 사실 이것은 이재명 대표 시절에도 제가 몇 번 말씀을 드렸던 내용이고. 그리고 이제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국민의힘 심판 선거일 확률이 많지 않습니까? 내란과 한몸인 국민의힘에 대해서 사법부에서 제대로 심판을 못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선거에 심판을 해야 되는 거고. 그리고 세계적으로 아주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AI 시대를 맞이해서 경기도를 AI의 세계 심장으로 만들겠다. 우주 시대를 맞이해서 우주의 심장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그런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지사에 과감히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 김영수 : 그동안 경기도지사도 그렇고 지자체 단체장도 그렇고. 대부분 정치인 출신도 있고 행정 관료 출신도 있는데, 이렇게 육군 대장 출신은 경기도지사 처음인 것 같은데요.
◇ 김병주 : 그렇죠. 육군 장성 출신이 광역자치단체장에 도전한 적은 최근 20~30년 동안 기억이 도전한 사례가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육군 대장이라기보다는 ‘행정의 별이 4개다’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단, 군단 이런 군 조직은 실질적으로 작은 정부 기능이 다 있잖아요? 사단이나 군단만 하면 예를 들어서 군은 독립된 사법 체계를 갖고 있어서 법원도 운영해야 되고, 병원도 운영해야 되고, 많은 장병들의 의식주도 책임을 져야 되고, 학교도 운영하고. 모든 작은 정부 기능을 갖고 예산을 집행해 보고, 그리고 단계별로 계속 훈련이 되잖아요? 그리고 제가 포스타일 때는 한미 연합 부사령관을 하면서 미국의 행정까지도 많이 훈련이 돼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추진력 있게 잘할 자신은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러면 당내 경쟁자들을 볼게요. 만만치 않습니다. 추미애 의원, 한준호 의원도 있고, 권칠승 의원도 있고요. 현역 의원 7명이 자격 심사 받고 있어요?
◇ 김병주 : 그렇습니다.
◆ 김영수 : 어떤 심사예요?
◇ 김병주 : 그건 서류를 통해서 서류 점검을 받고 있는 거죠. 예를 들어서 과거에 범죄 사실이 있는지, 부동산이 문제가 있는지, 자녀 학교 문제나 병역 문제 있는지 이런 것들의 검증들.
◆ 김영수 : 자체 인사 검증이네요.
◇ 김병주 : 네, 자체 인사 검증이라고 보면 됩니다. 거기에 서류가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자료 제출했고. 일단 저는 그 자료 검증은 통과가 됐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통과됐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야 그린 정치인, 청렴결백 정치인의 상징이나 마찬가지고요. 지금까지 청렴결백하게 했고 누구보다도 그린한 정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제일 떳떳하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당내 경선은 자신 있으세요? 어떠세요?
◇ 김병주 : 당내 경선은 우리 도민과 당원들의 선택인데, 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년에 이번 6.3 지방선거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3개라고 봅니다. 하나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누가 잘 견인할 것이냐, 국민의힘 심판 선거인데 누구가 적격이냐, 경기도를 누가 최상의 도시로 만들 것이냐 그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 도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는 있는데. 저의 하나의 도전 요인은 있어요. 제가 너무 내란 척결의 선봉장이었고, 안보에 이렇게 하다 보니까 ‘김병주는 국방부 장관이나 안보 쪽이 적격인데,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왜 도지사로 나가려고 하느냐’라는 저를 지지하는 분들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분야는 이미 민간 시각에서 민간 장관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군의 개혁은 민간 시각으로 이전해야 될 시점이고요. 저는 또 경기도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경기도를 세계 AI 중심 도시로 만들고 싶은 그런 열망이 있습니다.
◆ 김영수 : 당 경선에서 1인 1표제가 영향을 미치나요? 어때요?
◇ 김병주 : 1인 1표제는 이거는 당 전당대회 때만 하고요. 이번 지자체 때는 이미 오래전부터 1인 1표제로 했습니다.
◆ 김영수 : 개인적으로는 1인 1표제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병주 : 1인 1표제를 적극 찬성이었죠. 최고위원 선거할 때도 제가 공약을 3개 냈는데 그중에 1인 1표제 당원 주권시대 그걸 공약으로 냈던 겁니다.
◆ 김영수 : 이번에 정청래 대표가 워낙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통과될 것 같습니까?
◇ 김병주 : 통과되리라고 봅니다. 그때 중앙위에서 투표율이 낮아서 그렇게 된 거지.
◆ 김영수 : 투표율이 낮아서 부결된 거죠?
◇ 김병주 : 네, 그때 제대로 공지가 잘 안 되다 보니까 그랬고. 1인 1표제에 대해서는 대다수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리고 현안 가운데 하나가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어제 SNS에 글을 올렸잖아요? 상호 관세를 이미 우리가 다 합의를 했는데 다시 25%로 올리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보면 대미 특별법 처리를 발의는 했지만 압박하는 것 같아요.
◇ 김병주 : 그렇죠. 미국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압박 전략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트럼프식 전형적인 압박 전략이죠. 럭비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아마 미국 내에서도 충분한 교감 없이 트럼프가 내지른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루트의 정보를 받는데 한두 개의 루트를 받고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왜냐하면 이번에 김민석 총리가 미국 부통령을 만났을 때도 이런 얘기가 없었잖아요? 그래서 미국 내에서도 전형적으로 트럼프의 내지르는 전략? 그래서 대미 투자법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작년 11월에 발의가 말에 발의가 되고 겨우 두 달 됐는데. 그 사이에 일이 많았어요. 12월달에는 올 예산을 통과시켜야 되는 큰 과제가 있었고, 그리고 1월달에서는 이혜훈 장관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가 관건이고. 그리고 여러 가지 민생 법안을 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힘에서 계속 필리버스터로 발목을 잡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연이 됐는데. 여야가 합의해서 대미 투자 특별법에 대해서 빨리 국회에서 통과시켜서 이러한 한미 동맹 문제나 상호 관세 문제에 있어서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거는 정부가 발빠르게 어저께도 정책실장 주관으로 회의하고. 김정관 장관도 캐나다로 잠수함 수질 위해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날아가고. 국가적으로 미국하고 여러 루트를 통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잘 다시 해결하리라고 봅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잘 해결이 돼야죠. 김민석 총리가 최근에 밴스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었고 만나고 왔잖아요? 핫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로 이 핫라인이 연결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 김병주 : 아마 밴스 부통령하고 트럼프도 소통을 안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부통령이 만약에 충분히 교감이 그쪽에 있었다면 재기를 하죠. 이것은 전형적인 트럼프식, 럭비공 축구하듯이. 럭비공이 어디로 칠지 모르잖아요? 트럼프식 정치라고 보고 있고요. 제가 봤을 때 트럼프가 여기에 대해서도 국회를 핑계로 했잖아요? 행정부를 핑계 댄 것이 아니라. 대미 투자법이 잘 안 되니까 제대로 안 되면 올리겠다 하고. 시점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국회가 나서서 우리도 여야가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서 빨리 통과시켜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김민석 총리 이야기 나왔으니까, 김민석 총리가 유튜브에 출연을 해서 ‘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네요? 김민석 총리 8월 전대 참여 가능성 이야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병주 : 아직은 거기에 대해서 예단하기는 어렵죠. 김민석 총리가 처음에 ‘얼마 있다가 서울시장 나오느냐’ 논의가 많았는데 선을 확실히 그었고요. ‘서울시장은 안 나간다 그리고 현안에 집중하겠다’라고 이렇게 해서 열심히 하고 있고요. 아직 8월이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것은 지금 시점의 예단보다는 김민석 총리 스타일은 대개 현실에, 현실 업무에 집중하는 형이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최고위원 하면서 아주 친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직까지 김민석 총리 머릿속에는 당 대표 이런 것보다는 ‘총리로서 완전히 잘 해야 되겠다’ 거기에 올인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총리로서 새벽 10시부터 열심히 하고 계시잖아요?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오늘 <이슈 더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김병주 : 네.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1월 28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해찬, 별세 한 달 전 식사서 경기도지사 선거 전략 직접 알려줘
- 이해찬, 이재명 대통령에게 '안보 상징 김병주가 국방부 장관 해야' 추천
- 혁신당 합당, 정청래 대표 사과... 다음 주부터 당원 의사 묻는 절차 진행될 것
- 합당 기준은 두 가지... 李 정부 성공과 6·3 지방선거 압승에 유불리 따져야
- 지방선거 이후에는 합당 더 어려워질 것... 정청래, 이 지점 고려한 듯
- 육군 대장 출신이지만 '행정의 별 4개'... 군 조직 통해 작은 정부 기능 이미 경험
- 트럼프 관세 압박, 전형적인 럭비공 전략... 대미투자특별법 빨리 통과시켜야
- 당내 '1인 1표제' 적극 찬성... 이번 중앙위에서는 무난히 통과될 것
- 김민석, 현실에 집중하는 스타일.. 당 대표보다 총리 업무 올인하는 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3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이슈 더 인터뷰>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인데요. 육군 대장 출신이십니다. 한미 연합 부사령관도 지냈고요. 지역구가 경기 남양주시 을이고요. 21대,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고. 지난 전당대회 때 당 지도부 최고위원으로 선출이 됐습니다.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병주 : 네. 안녕하세요.
◆ 김영수 : 오랜만입니다. 먼저 우리 김병주 의원님, 베트남 출장 도중에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장례가 치러지고 있고. 의원님께서 직접 조문 다녀오셨는데 특별한 인연이 있으시다고요?
◇ 김병주 : 네. 이해찬 전 총리님은 저의 정치적 스승이죠. 제가 21대 총선 때 그 당시 이해찬 총리님께서 대표 시절이었거든요. 저를 영입 인재로 정치 입문하게 해 주셨죠. 그때 처음에는 한두 번 제안이 왔는데, 제가 거절했었는데 이해찬 전 대표께서 간곡히 ‘우리 민주당에 와서 한미동맹과 안보를 책임져 달라’라고 간곡한 말씀에 제가 영입 인재로.
◆ 김영수 : 그래서 정치에 입문하신 거예요?
◇ 김병주 : 네. 그 이후에도 저의 정치적인 멘토 역할을 계속해 주셨어요. 지방 재선할 때도 남양주 갈 때도 상의를 드렸었고요.
◆ 김영수 : 예.
◇ 김병주 : 그리고 최고위원 나올 때도 ‘최고위원 가서 안보를 좀 견인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시고. 최근에 한 달 전에도 저녁 식사를 같이 했는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가겠다’라고 했더니 좋아하시면서 ‘전략 알려달라’고 제가 말씀드렸더니 여러 가지 전략을 알려주시기도 했는데, 그래서 참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슬프죠.
◆ 김영수 : 정치에 입문하시면서 이해찬 전 총리께서 많이 이끌어주셨다고 하셨는데, 가장 강조했던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 김병주 : ‘정치는 소통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줬어요. 늘 당원들과 소통하고, 국민과 소통하고 이렇게 소신껏 해라라는 그런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요.
◆ 김영수 : ‘경기도지사 출마하겠다’라고 하시면서 어떤 각오를 말씀하셨나요?
◇ 김병주 : 예.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제가 꼭 가서 기여하고 싶다 했더니 ‘12.3 내란을 극복한 그 추진력으로 잘 해라.’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하시면서 이것저것. 어떻게 하면 승리하는지 말씀 해달라고 했더니 이것저것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 김영수 : 궁금하네요. 어떤 말씀이었는지.
◇ 김병주 : 여러 가지 있었는데, 최근에 특히 경선이 중요하니까. ‘경선에는 뉴미디어가 대단히 중요하다.’ 정치는 유세나 이런 방법이 뉴미디어에 더 집중을 하고, 뉴미디어는 아주 장점이 많거든요. ‘특화돼 있으니까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좋겠다’라는 게 첫 번째 전략이시더라고요. 그리고 지난 이재명 정부 막 들어설 때, 후문이었는데...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제가 들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 ‘김병주가 꼭 국방부 장관 해야 된다’고 그런 말. 그때도 엄청 추천을 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민주당의 안보의 상징이 김병주니까 하는 게 좋겠다’라고 그래서 참 너무 마음이 무겁고. 큰 스승을 잃은 그 슬픔이 누구보다도 큽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경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니까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가... 그 여러 개 있습니다만 1인 1표제도 있고 당내 이슈가 있어서 하나하나 물어볼게요. 먼저 합당부터 물어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제시했던 혁신당과의 합당 이슈가 계속 논란인 것 같아요. 절차, 시기, 합당 효과, 선거 영향. 그런데 의원님께서도 SNS를 통해서 ‘당원 의견 물었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히셨더라고요?
◇ 김병주 : 네, 그렇죠.
◆ 김영수 : 어떤 점에서요?
◇ 김병주 : 이번 주가 이해찬 전 총리님 추도 기간이라서 정쟁을 하지 않도록 당에서는 지시가 돼 있어서, 합당 문제도 수면 밑에 내려간 것은 사실이죠. 이 합당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도 이런 얘기를 많이 하긴 했었어요. ‘언젠가 합당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그런 얘기를 많이 나누었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마 이 이슈가 다시 불거진 것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정부 대통령실하고도 어느 정도 교감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당 지도부에서 결정하잖아요? 그런데 아마 정청래 당 대표가 조금 더 공감대 과정을 거쳐서 이걸 했으면 이렇게 파열음이 안 났을 텐데. 통상 이것은 비밀로 붙이고 톱다운 방식으로 해야 되겠다고 결심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최고위원들한테도 발표 20분 전에 통보하게 됨으로써 이것이 독단처럼 비춰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최고위원 일부도 거기에 대해서 반대하고. 합당에 대한 큰 본류에 대한 토의보다는 절차와 내용, 방식 이런 것들을 가지고 비판이 많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정청래 대표는 사과는 했습니다. 그러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잘 공유를 못했다 사과한다’고 했고 이번 주가 지나면 다음 주부터는 제가 봤을 때는 당은 당원이 주인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원들의 의사를 묻는 절차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 김영수 : 합당을 하려면 마지막으로 당원들의 의견을 묻잖아요?
◇ 김병주 : 네. 묻죠.
◆ 김영수 : 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거죠?
◇ 김병주 : 네, 지금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합당 논의를 시작하겠다’라는 발표였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하다 보니까 이런 논란이 된 거예요. 정치 리더십은 늘 공감대 형성 과정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늘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가야 오래 가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 가장 잘했던 분야가 그겁니다. 어떤 거든 공감대 형성 과정을 충분히 갖고 나서 가다 보니까 아주 강한 리더십을 발휘가 가능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측면이 아쉬운 측면이죠.
◆ 김영수 : 김병주 의원께서는 지난해 말까지 최고위원을 하고 계셨잖아요. 그 당시 때는 합당 이야기가 전혀 없었습니까?
◇ 김병주 : 네. 그때까지는 그런 논란 얘기는 없었죠.
◆ 김영수 : 합당 이야기가 그때까지는 없었군요? 그럼 김병주 의원도 정청래 대표가 합당 제안할 때 그때 알았겠네요?
◇ 김병주 : 그렇죠. 그때 방송을 보고 알았죠. 그래서 저도 당황스러웠죠. 이런 것들은 최소한 의원총회나 또는 의원총회가 아니면 지도부에서 논의를 거쳐서 어느 정도 ‘이렇게 합당하는 게 어떻느냐’,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이런 충분한 의사 교환을 하고 그러다 보면 그런 것들이 흘러나와서 당원들에게도 알려지고. 의견들이 수렴이 되고 그러면서 가서 조금 늦지만은 그것이 또 빠른 길일 수가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아쉬운 지점이긴 합니다.
◆ 김영수 : 합당 효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혁신당과의 합당이 불가피하다고 보세요?
◇ 김병주 :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요. 지역에 따라서 다르고, 당원의 의견이 조금 다르고, 후보자들 이번에 많잖아요? 시도의원들, 후보자들의 의견에 따라 다 다른데. 당원들의 의견은 ‘합당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게 조금 더 우세인 것 같고. 또 지역에 따라 달라요. 호남 지역하고 다른 지역하고. 그렇기 때문에 숙의 과정이 물밑에서 열심히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찬성하고 반대하고. 그래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이것이 수면 위에 올라와서 당원들의 의견과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원들의 숙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보고. 그렇게 되면 조금 더 효과적인 집단 지성이 발휘되는데, 이것에 대한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두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나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합당의 유불리점을 따져봐야 되고. 두 번째는 6.3 지방선거에 압승을 하기 위해서 합당에 유리할 것이냐 불리할 것이냐 그 두 가지 기준으로 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시점이 됐다. 그런데 당원들의 뜻을, 중지를 모아야 된다.
◆ 김영수 : 이재명 정부의 선거 승리를 위해서 이 두 가지를 적극 고려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계시니까. 경기도 선거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까?
◇ 김병주 : 경기도에서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아요. 이게 그리 결정적인 영향은 아닐 것 같거든요. 그런데 호남은 아주 결정정직 영향을...
◆ 김영수 :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경쟁 체제를 예상했었잖아요?
◇ 김병주 : 네. 그렇기 때문에 호남은 유불리가 명확한데. 경기도에서는 큰 유불리나 그런 것보다는 이재명 정부 성공, 그리고 시도 의원들 후보나 지자체는 영향이 갈 겁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2~3%가 조국혁신당 후보를 낼 경우, 다음은 2 3%라도 갖고 갈 거 아니에요? 그런 것들이 지자체장 선거에 영향을 갈 수도 있는 그런 소지가 있죠? 그래서 이런 것들이 지역에 따라서, 후보에 따라서, 당원에 따라서 다 다른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던 ‘두 가지 기준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보여집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조국혁신당하고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이 되겠죠. 그런데 조승래 사무총장의 ‘DNA 발언’ 때문에 조국혁신당에서는 흡수 합당론 굉장히 경계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병주 : 그것은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합당하게 되면 ‘밀당’이 시작이 된 겁니다. 합당 논의가 시작이 되면 실질적으로 소수 정당에서는 흡수되는 것들을 경계하는 거고, 다수 의석인 당에서는 그것이 본인의 원래적인 정체성이 흐려질까 봐 우려하는 건데. 그런 것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밀당의 한 과정이라고 보는데요. 전체적으로 조국혁신당이 지향했던 지점과 민주당이 지향했던 방향은 같다고 봐요. 윤석열 정권 때는 조국혁신당이 쇄빙선 역할을 하고, 우리는 주력을 하는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단일 후보를 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합의점을... 만약에 당원들이 합당이 필요하다고 결정이 난다면 논의 과정에서는 충분히 합의를 잘 끌어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김영수 : ‘일단 지방선거까지는 연대 정도 하고, 합당 절차는 그 이후에 해도 되는 것 아니냐’라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 김병주 : 그런 목소리도 많이 있죠. 지금은 연대해서 호남에서는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고 다른 지역에서 내지 않는다. 이렇게도 할 수는 있는 것인데. 그런데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합당이 더 어려워질 겁니다. 그런 것들을 정청래 대표가 고려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는 전당대회가 바로 8월에 코앞에 있고, 이미 조국혁신당으로 당선된 지자체장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럼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가 점점 어려워지고. 총선을 앞두고는 더 어려워질 겁니다.
◆ 김영수 : 그렇겠네요. 의원님께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신 건데, ‘경기도 도지사가 되고 싶다’, ‘돼야겠다’라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으세요?
◇ 김병주 : 경기도를 진짜로 잘 사는, 또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싶은 열망은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제가 경기도에 20대부터 여러 곳에 살았었거든요? 예를 들면 중·소위 시절에는 파주에 살고, 나중에는 고양에도 사단장을 하고. 포천에서 연대장을 한다든가 각 지역을 다니면서... 또 용인에서 소령 시절이 있었고요. 경기도는 하나의 큰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데, 그걸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걸 오래전부터 생각했고. 특히 이재명 정부 들어서면서부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같이 가야 된다. 그러려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추진력 있는 제가 하는 것이 좋겠다. 사실 이것은 이재명 대표 시절에도 제가 몇 번 말씀을 드렸던 내용이고. 그리고 이제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국민의힘 심판 선거일 확률이 많지 않습니까? 내란과 한몸인 국민의힘에 대해서 사법부에서 제대로 심판을 못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선거에 심판을 해야 되는 거고. 그리고 세계적으로 아주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AI 시대를 맞이해서 경기도를 AI의 세계 심장으로 만들겠다. 우주 시대를 맞이해서 우주의 심장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그런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지사에 과감히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 김영수 : 그동안 경기도지사도 그렇고 지자체 단체장도 그렇고. 대부분 정치인 출신도 있고 행정 관료 출신도 있는데, 이렇게 육군 대장 출신은 경기도지사 처음인 것 같은데요.
◇ 김병주 : 그렇죠. 육군 장성 출신이 광역자치단체장에 도전한 적은 최근 20~30년 동안 기억이 도전한 사례가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육군 대장이라기보다는 ‘행정의 별이 4개다’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단, 군단 이런 군 조직은 실질적으로 작은 정부 기능이 다 있잖아요? 사단이나 군단만 하면 예를 들어서 군은 독립된 사법 체계를 갖고 있어서 법원도 운영해야 되고, 병원도 운영해야 되고, 많은 장병들의 의식주도 책임을 져야 되고, 학교도 운영하고. 모든 작은 정부 기능을 갖고 예산을 집행해 보고, 그리고 단계별로 계속 훈련이 되잖아요? 그리고 제가 포스타일 때는 한미 연합 부사령관을 하면서 미국의 행정까지도 많이 훈련이 돼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추진력 있게 잘할 자신은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러면 당내 경쟁자들을 볼게요. 만만치 않습니다. 추미애 의원, 한준호 의원도 있고, 권칠승 의원도 있고요. 현역 의원 7명이 자격 심사 받고 있어요?
◇ 김병주 : 그렇습니다.
◆ 김영수 : 어떤 심사예요?
◇ 김병주 : 그건 서류를 통해서 서류 점검을 받고 있는 거죠. 예를 들어서 과거에 범죄 사실이 있는지, 부동산이 문제가 있는지, 자녀 학교 문제나 병역 문제 있는지 이런 것들의 검증들.
◆ 김영수 : 자체 인사 검증이네요.
◇ 김병주 : 네, 자체 인사 검증이라고 보면 됩니다. 거기에 서류가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자료 제출했고. 일단 저는 그 자료 검증은 통과가 됐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통과됐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야 그린 정치인, 청렴결백 정치인의 상징이나 마찬가지고요. 지금까지 청렴결백하게 했고 누구보다도 그린한 정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제일 떳떳하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당내 경선은 자신 있으세요? 어떠세요?
◇ 김병주 : 당내 경선은 우리 도민과 당원들의 선택인데, 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년에 이번 6.3 지방선거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3개라고 봅니다. 하나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누가 잘 견인할 것이냐, 국민의힘 심판 선거인데 누구가 적격이냐, 경기도를 누가 최상의 도시로 만들 것이냐 그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 도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는 있는데. 저의 하나의 도전 요인은 있어요. 제가 너무 내란 척결의 선봉장이었고, 안보에 이렇게 하다 보니까 ‘김병주는 국방부 장관이나 안보 쪽이 적격인데,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왜 도지사로 나가려고 하느냐’라는 저를 지지하는 분들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분야는 이미 민간 시각에서 민간 장관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군의 개혁은 민간 시각으로 이전해야 될 시점이고요. 저는 또 경기도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경기도를 세계 AI 중심 도시로 만들고 싶은 그런 열망이 있습니다.
◆ 김영수 : 당 경선에서 1인 1표제가 영향을 미치나요? 어때요?
◇ 김병주 : 1인 1표제는 이거는 당 전당대회 때만 하고요. 이번 지자체 때는 이미 오래전부터 1인 1표제로 했습니다.
◆ 김영수 : 개인적으로는 1인 1표제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병주 : 1인 1표제를 적극 찬성이었죠. 최고위원 선거할 때도 제가 공약을 3개 냈는데 그중에 1인 1표제 당원 주권시대 그걸 공약으로 냈던 겁니다.
◆ 김영수 : 이번에 정청래 대표가 워낙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통과될 것 같습니까?
◇ 김병주 : 통과되리라고 봅니다. 그때 중앙위에서 투표율이 낮아서 그렇게 된 거지.
◆ 김영수 : 투표율이 낮아서 부결된 거죠?
◇ 김병주 : 네, 그때 제대로 공지가 잘 안 되다 보니까 그랬고. 1인 1표제에 대해서는 대다수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리고 현안 가운데 하나가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어제 SNS에 글을 올렸잖아요? 상호 관세를 이미 우리가 다 합의를 했는데 다시 25%로 올리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보면 대미 특별법 처리를 발의는 했지만 압박하는 것 같아요.
◇ 김병주 : 그렇죠. 미국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압박 전략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트럼프식 전형적인 압박 전략이죠. 럭비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아마 미국 내에서도 충분한 교감 없이 트럼프가 내지른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루트의 정보를 받는데 한두 개의 루트를 받고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왜냐하면 이번에 김민석 총리가 미국 부통령을 만났을 때도 이런 얘기가 없었잖아요? 그래서 미국 내에서도 전형적으로 트럼프의 내지르는 전략? 그래서 대미 투자법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작년 11월에 발의가 말에 발의가 되고 겨우 두 달 됐는데. 그 사이에 일이 많았어요. 12월달에는 올 예산을 통과시켜야 되는 큰 과제가 있었고, 그리고 1월달에서는 이혜훈 장관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가 관건이고. 그리고 여러 가지 민생 법안을 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힘에서 계속 필리버스터로 발목을 잡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연이 됐는데. 여야가 합의해서 대미 투자 특별법에 대해서 빨리 국회에서 통과시켜서 이러한 한미 동맹 문제나 상호 관세 문제에 있어서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거는 정부가 발빠르게 어저께도 정책실장 주관으로 회의하고. 김정관 장관도 캐나다로 잠수함 수질 위해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날아가고. 국가적으로 미국하고 여러 루트를 통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잘 다시 해결하리라고 봅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잘 해결이 돼야죠. 김민석 총리가 최근에 밴스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었고 만나고 왔잖아요? 핫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로 이 핫라인이 연결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 김병주 : 아마 밴스 부통령하고 트럼프도 소통을 안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부통령이 만약에 충분히 교감이 그쪽에 있었다면 재기를 하죠. 이것은 전형적인 트럼프식, 럭비공 축구하듯이. 럭비공이 어디로 칠지 모르잖아요? 트럼프식 정치라고 보고 있고요. 제가 봤을 때 트럼프가 여기에 대해서도 국회를 핑계로 했잖아요? 행정부를 핑계 댄 것이 아니라. 대미 투자법이 잘 안 되니까 제대로 안 되면 올리겠다 하고. 시점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국회가 나서서 우리도 여야가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서 빨리 통과시켜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김민석 총리 이야기 나왔으니까, 김민석 총리가 유튜브에 출연을 해서 ‘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네요? 김민석 총리 8월 전대 참여 가능성 이야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병주 : 아직은 거기에 대해서 예단하기는 어렵죠. 김민석 총리가 처음에 ‘얼마 있다가 서울시장 나오느냐’ 논의가 많았는데 선을 확실히 그었고요. ‘서울시장은 안 나간다 그리고 현안에 집중하겠다’라고 이렇게 해서 열심히 하고 있고요. 아직 8월이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것은 지금 시점의 예단보다는 김민석 총리 스타일은 대개 현실에, 현실 업무에 집중하는 형이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최고위원 하면서 아주 친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직까지 김민석 총리 머릿속에는 당 대표 이런 것보다는 ‘총리로서 완전히 잘 해야 되겠다’ 거기에 올인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총리로서 새벽 10시부터 열심히 하고 계시잖아요?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오늘 <이슈 더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김병주 : 네.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