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해찬 추모 집중...장동혁 ’당무 복귀’ 촉각

민주, 이해찬 추모 집중...장동혁 ’당무 복귀’ 촉각

2026.01.26.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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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별세에 정쟁을 자제하고 추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를 놓고 당내 이견이 표출되는 가운데, 나흘 만에 퇴원한 장동혁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애도에 집중하는 모습이죠.

[기자]
네,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장례가 내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닷새 동안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지는데요.

장례를 민주평통과 민주당이 공동으로 주관하기로 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 수석부의장 장례 기간을 당 차원의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는 애도에 집중할 거란 입장인데요.

제주도 현장 일정을 취소하고, 국회에서 최고위를 연 지도부는 묵념과 함께 회의를 시작하며, 이 수석부의장을 일제히 추모했습니다.

또 정청래 대표가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하고, 당분간 정쟁적 요소와 관련한 발언, 현수막 게시 등도 자제하기로 했고요.

오는 29일 본회의에서도 쟁점 법안은 제외하고, 민생 법안만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정 대표의 추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더불어민주당의 큰 별이 졌습니다. 이 시대의 큰 어른을 잃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만,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등을 두고, 당내 갈등이 계속될 가능성도 적잖은데요.

오늘도, 정 대표가 매우 경솔한 행동을 했다, 절차, 방식, 시기 모두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 공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초선 모임인 ’더민초’의 경우에는 이 수석부의장 애도 기간인 만큼 예정했던 긴급 모임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당내 갈등 양상과 더불어 조국혁신당과의 신경전도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흡수 합당론’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말을 했다며, 본격 논의 시작도 전에 오해가 형성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당원 총의를 모아 합당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협상 관련 전권을 조국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단식 중단 뒤 병원에서 치료받던 장동혁 대표가 퇴원했다는 소식이 조금 전에 전해졌죠.

[기자]
네, 장동혁 대표가 입원 나흘 만에 퇴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지를 통해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과 회복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지만, 장 대표가 엄중한 정국 상황을 고려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건 아닌 만큼, 당무 복귀 시점은 현재로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간, 장 대표는 쌍특검 관철을 위한 대여 전략을 구상하는 데도 초점을 둘 거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도, 야당 인사에 대한 수사는 빛의 속도고, 전재수, 김병기, 강선우, 장경태 의원 즉 여권에 대한 수사 시간은 한없이 느리다며, 특검을 고리로 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의 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공천뇌물 특검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도 뇌물 공천하겠다고 하는 선언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오는 29일 최고위원회를 기점으로 당무에 복귀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장 대표 앞에 놓인 당내 현안은 적지 않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징계 의결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한 전 대표 측은 지난 주말 반발 집회에 7만 명이나 몰렸다고 언급하며 징계 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반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집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며, 당의 기강을 해치는 발언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장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현이라는 특이한 형식으로 단식을 끝냈다며, 어떤 개연성으로 그렇게 한 건지 설명해야 할 거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두고, 쌍특검 공조에 나섰던 보수 야권에 균열이 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흘러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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