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장동혁, 단식농성 8일차...홍익표 정무수석, 오늘 송언석 예방

[뉴스UP] 장동혁, 단식농성 8일차...홍익표 정무수석, 오늘 송언석 예방

2026.01.22.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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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덕수 전 국무총리 1심 판결에 대한정치권 반응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징역 23년이 선고됐습니다. 특검의 15년 구형 보다도 높은데,민주당은 '모범 판결'이라고 하고 있더라고요?

[이동학]
그렇습니다. 처음에 구형이 나왔을 때부터 한 20년 정도는 구형을 했었어야 한다, 이런 얘기를 저도 하기는 했었습니다마는 판결은 적어도 본을 확실하게 세운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또 내란이라고 하는 것을 정확하게 법적으로 규정했다라고 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경우는 거짓말로 일관을 했습니다. 본인이 계엄문건 받은 적 없다, 혹은 사후 계엄 관련된 장관들의 사인, 적극적으로 자기가 받으려고 했었으면서도 그걸 사후에 폐기를 해버렸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말렸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그걸 본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장관들 역시도 그래요. 그리고 심지어 윤석열 전 대통령조차도 재판에서 장관들, 총리 할 거 없이 아무도 자기를 정무적으로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고 증언까지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물론 부하들에게 다 덮어씌우려고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태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재에서도 위증을 했고 또 국회에서도 위증을 했고 그런 것들이 CCTV가 나오면서 다 밝혀졌어요. 그러면서 괘씸죄를 훨씬 더 먹을 수밖에 없었던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지고 이번 판결로 인해서 적어도 다음에 이런 일들이 다시 발생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3년 받은 건 정말 잘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지켜보겠다라는 입장인데 일각에서는 이제라도 윤 전 대통령을 제명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이창근]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논평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거고요. 그리고 일각에서 윤 전 대통령이 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명을 얘기하는 것은 여전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옹호 그리고 김건희 씨에 대한 지지, 옹호하는 세력이 당내에 있다는 거죠. 그리고 윤어게인을 엄연히 외치는 세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치적인 수사지만 절연을 하기 위해서 제명이라는 그러한 조치를 꺼내자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어제 판결에서도 이진관 판사가 지적했지 않습니까? 왜 중형을 할 수밖에 없느냐. 그것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여전히 12. 3 비상계엄의 정당성 그리고 이것을 통한 계엄령, 우리 헌법에도 법률에도 없는 그런 지적을 하는 무리들, 그리고 서부지법 난동 사태, 또 부정선거 이러한 것들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중형이 필요하다 그랬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어제 판결을 통해서 결국 과거로 돌리고 미래로 나아가야 되는데 제가 바람이 있다면 저는 한덕수 전 총리 측에서 항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어제 모든 행위에 대해서 다 유죄가 인정됐잖아요. 단지 허위 공문서와 관련해서 행사를 했느냐, 그 행사만 무죄고 모든 건 다 인정을 했고 또 첫 판결이지만 12. 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을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유죄는 유죄지만 항소를 해서 23년이 15년으로 준들, 10년으로 준들 뭔 차이가 있겠어요. 제가 항소를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어제 한덕수 전 총리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고 본인이 뒤늦게 최후진술에서 사과를 했지만 재판부는 그것도 인정하지 않았잖아요. 그렇다면 국민통합 관점에서 국민들에 용서를 구하고 국민들이 다시 하나가 되는 그러한 관점에서 본인이 그렇게 항소 포기를 한다면 다른 내란중요임무 종사자들한테 그리고 무엇보다도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도 일종의 메시지가 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에요. 그래서 그러한 통합을 위해서 항소를 포기하고 이제 재판부가 성립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래로부터의 내란, 윤석열 전 대통령은 위로부터의 내란. 이 모든 게 우리 헌정사에서 재판으로 확립이 됐잖아요. 그래서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저는 항소를 포기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마지막 불쏘시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어제 오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90분으로 예정돼 있었는데 3시간 가까이 진행됐어요. 사실 지난 취임 30일 회견도 2시간 넘게 진행했었는데 그만큼 긴 시간을 할애하는 건 소통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는 그런 것으로 봐도 될까요?

[이동학]
소통의 의지뿐만 아니라 일종의 자신감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자신감이 잘해서 자신감이 아니고, 지지율이 높아서 자신감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가 숨김 없이 국민들 앞에 이야기해야겠다. 그러니까 진실성을 바탕으로 한 그런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고요. 예를 들면 정부가 노력하는데도 안 되는 점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점들도 국민들 앞에 소상히 설명하면 국민들께서는 웬만하게 다 이해를 해 주십니다. 당연히 잘해보려고 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외교적 측면도 그렇고 경제적 측면, 또 남북관계의 문제도 그렇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위기적 요인들 이런 들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본인이 발언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리고 질문도 상당히 많이 받았어요. 원래 예정됐던 시간보다 2배 가까이 쓰면서 지방직, 중앙직 할 것 없이 심지어 유튜브에서 운영했던 사람들도 녹화를 통해서 전부 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답변하면서 오히려 국민들께는 많은 안정감을 주지 않았나. 그리고 앞으로도 기대감도 일부 주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가져보게 됐고요. 이렇게 소통하는 모습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하고 앞으로 함께 이겨내보자라고 하는 점에서 뭔가 공동체가 같이 움직인다는 느낌을 저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현안에 대한 질의도 많이 오갔는데 이혜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하다면서도 청문회는 해야 한다라는 입장인 것 같던데요.

[이창근]
민주당의 논리하고 같은 논리인데요. 이제 저는 이러한 말씀을 묻고 싶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한 말 중에 굉장히 동의를 못 하는 부분이 이혜훈 장관 후보 지명자가 보좌관 갑질했는데 그걸 어떻게 알겠느냐. 그리고 국민의힘 탓을 했단 말이에요. 하지만 바로 직전에 강선우 의원 사태로 돌아가 보면 당시에도 보좌진 갑질, 몰랐잖아요. 하지만 당시에는 어떻게 했습니까? 자진사퇴를 유도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통합, 탕평인사라는 그러한 논리 속에서 지키겠다, 그리고 청문회를 지켜보겠다? 사실 두 경우를 비교해도 앞뒤가 안 맞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공천검증 시스템과 인사검증 시스템은 차원이 달라요. 뭐냐 하면 인사검증 시스템은 자기 검증 질문서라고 해서 정말 수십 가지 되는 질문에 솔직하게 소신 있게 대답을 해야 하는 그런 원칙이 있는데 결국 청와대도 이재명 대통령도 이혜훈 후보자의 그러한 자기검증 보고서에 속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건 차치하더라도 아파트 부정청약, 그것은 명백하게 증거가 있고 그리고 명백하게 장남이 결혼을 했는데 미혼이라고 속여서 청약가점을 받은 그러한 엄연한 사실이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그건 법적으로 이미 고발도 되어 있는 상황이고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부분은 몰랐다고 할 수 없는 거예요. 만약에 몰랐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이 잘못된 거죠.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는 탕평인사, 통합인사, 존중해요. 하지만 그게 왜 이혜훈 후보여야 되는지 거기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매몰되다 보니까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거잖아요. 더 좋은 능력 있는 사람을 탕평인사로 뽑는다면 해결될 문제거든요. 그래서 민주당도 이재명 대통령도 이혜훈 후보에 대해서 더 이상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얘기를 하고 싶어요.

[앵커]
여야 모두 청문회를 여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원하는 자료제출, 그 부분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청문회는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나요?

[이창근]
어제도 박수현 간사랑 이혜훈 후보자가 만났잖아요. 자료제출을 동의하는데 제가 말씀드린 아파트 부정청약에 관해서는 절대 못 내놓겠다는 거잖아요. 그거 자체가 뭐예요. 그렇다면 본인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거짓말까지 했잖아요. 뭐냐, 결혼을 장남이 했는데 심한 말하면 장남을 장관직 때문에 버리는 듯한, 당시에 결혼을 했지만 문제가 있어서 혼인신고를 못 했다. 그렇다면 뭐예요? 이해가 안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장남은 또 잘 살고 있어요. 저는 그런 말이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자료를 제출 못 하겠다는 자체에서 이미 장관 후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고요. 본인이 떳떳하면 그 자료를 내면 되는 거죠. 그건 30년 자료도 아니에요. 불과 몇 년 전 자료예요. 그러면 이혜훈 후보는 그 100억을 벌기 위해서 20억 전세를 산 사람밖에 더 됩니까?

[앵커]
어쨌든 대통령도 문제점은 인식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청문회가 끝까지 열리지 않는다면 지명철회라든지 어떤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이동학]
글쎄요, 저는 청문회를 무조건 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면 단독 청문회라도 열어야 된다. 왜 그러냐면 대통령께서 뜻을 품은 것이 크게 두 가지잖아요. 기본적으로 탕평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앞으로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일방적으로 예를 들면 진보적 관점에소서만 그냥 볼 것이 아니고 보수적 관점도 정확하게 들어와서 실제 이것이 찬반 토론이 되어 가면서 그 안에서 위기의 정도를 줄여가는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으셨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인사를 앞으로 탕평책의 일환으로 계속해서 쓸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계속 일어나겠죠. 그런데 이럴 때마다 조기에 다 사퇴시켜버리고 사퇴시켜버리고 이런 방식으로 하면 보수 인사가 오고 싶어도 이 사람들은 나를 안 지켜주는구나. 이럴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적어도 장관을 무조건 시키겠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청문회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본인이 잘못했던 것들이나 혹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는 주자는 거예요. 그리고 그 이후에 아마 판단하게 될 텐데 저 역시도 그렇고 많은 민주당 인사들 역시도 장관 인사로는 부적격이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우리도 그냥 의혹 제기된 것만 모든 100% 다 사실이다 이렇게 해서 낙마시키는 것보다는 일단 들어보고 수긍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한 체크는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아마 대통령께서도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요구하고 있는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어제 대통령이 사실상 거절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뭐든지 직거래하면 되겠냐고 하면서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이다라고 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이창근]
대통령 말씀도 맞죠. 여아야 대화를 통해서 정치를 복원해야 되는 것도 맞는데 저는 어제 대통령의 기자회견 중에 그 대목을 보고 윤 전 대통령을 떠올렸어요.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윤 전 대통령한테서 교훈을 찾으면 이재명 정부는 성공할 것이라고 했잖아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윤 전 대통령도 어떻게 했습니까? 당시 야당인 민주당이 그렇게 영수회담 만나자고 했을 때 안 만나줬잖아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지난번 장동혁 대표를 개인적으로 30분 정도 할애해서 독대한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그렇다면 여야가 대화를 통해서 정치를 복원해야 되는데 여야가 정치복원이 안 풀린다면 민주당의 가장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서서 또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윤 전 대통령 같은 모습을 보이지 말고 통 크게 대통령께서 만나주시는 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신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그런 말씀처럼 또 언제든지 나를 찾아와라, 만나겠다는 말씀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셔서 대통령이 좀 더 통큰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더 높이 평가를 받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꼭 당부드리고 싶어요.

[앵커]
여야의 대화가 우선이라고 대통령은 얘기를 했는데 민주당이 먼저 손을 내밀 생각은 지금으로서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이동학]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일주일 정도 됐는데 지금 걸고 있는 것 자체가 쌍특검입니다. 그런데 특검이 공천 뇌물 관련된 것도 있고 그다음에 종교와 정치가 유착되어 있는 흐름, 이것을 민주당을 대상으로 해보자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하루가 멀다 하고 국민의힘과 연결되어 있는 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계속해서 거부한다고 하는 측면에서 본인들이 처음에 내걸었던 그 목표가 형해화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본인들도 본인들의 뜻이 제대로 지금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요. 그러니까 단식의 출구를 찾아야 되는데 자꾸 여당보고 와라, 대통령 만나야 된다. 그다음에 심지어 내부에서 한동훈 대표 와야 된다, 온갖 이상한 일들로 점철이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게 뒤범벅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주에도 신년 하례회 열어서 정당 대표자들 다 초대했는데 장동혁 대표 안 왔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대화의 채널을 다 막고 있다 그런 것은 아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야당 대표가 와서 얘기를 해야 되는데 나는 안 간다. 단독으로만 만나달라, 이렇게만 주장해서는 제가 볼 때는 본인들의 소수 야당으로서 뭔가를 관철시키는 데 있어서 지렛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 특히나 단식을 시작하기 전날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실제적으로 굉장히 큰 실수를 저질렀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하려고 하다가 그 징계문 관련된 내용을 두 번이나 수정했잖아요. 정당사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인데 저는 오히려 지도부가 물러났어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덮기 위해서 이 단식을 하는 게 아니냐라고 하는 의혹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인들 내부에서조차 이런 것들이 정리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건 맞아요. 그리고 당연히 여당이 야당을 품어야 된다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마는 지금은 야당이 실제로 윤어게인 세력과 엮여가면서 스스로의 발에 스스로가 걸려 넘어지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내부적인 정리가 먼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가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어떤 역할을 할지도 관심인데 어제 귀국하자마자 단식장을 찾아가지 않았습니까? 그 자리에서 지휘관이 필요하다면서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는데 장 대표를 대신해서 앞장서서 활동을 할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이창근]
엄연히 당이 다르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당무를 하는 것은 맞지 않고요. 다만 두 당의 공통점이 결국 통일교 특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민주당의 공천헌금과 관련해서 경찰 수사가 미진했고 늑장수사였고 심지어 김병기 의원과 관련해서는 사건 배당도 하지 않은 그러한 경찰 수사 행태에 대해서는 양당이 다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두 부분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이준석 대표가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것을 어떤 식으로 앞으로 전개해나갈지는 또 숙제인데 지금 현재는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 하자고 그랬더니 갑자기 신천지를 계속 고집하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늘 주장하지만 신천지를 주장하면 우리는 또 전재수 의원에 대해서 수사 은폐한 것을 주장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공통분모가 있거든요. 그 공통분모는 이재명 대통령도 동의한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모든 여야 정치인들을 막론해서 수사하자는 거거든요. 그걸 먼저 시작하면 돼요. 그리고 공천헌금 관련해서는 제가 과거 윤석열 정부 당시에 김건희 특검을 하자고 그랬을 때, 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하자고 했을 때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 저도 그런 얘기를 했어요. 하지만 그게 결론적으로 어떻게 됐습니까? 지금 똑같이 오버랩이 되는데 김병기, 강선우 경찰의 늑장수사를 가지고 민주당에서 경찰 수사를 먼저 지켜보자고 그래요. 그 오버랩이 되는 것을 저는 지금 과거를 반성하거든요. 그래서 민주당도 이러한 일을 안 만들기 위해서라도 저는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는 걸 다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특검을 민주당이 오히려 환부를 도려내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두 의원을 제명시켰잖아요. 그렇다면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앵커]
어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장 대표의 단식장을 찾았습니다. 통합은 힘이 있는 쪽에서 팔을 벌려야 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여당을 향한 메시지로 들리거든요.

[이동학]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자리에 있으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여당을 향해서도 그렇고 힘이 있는 쪽이라면 어쨌든 지금의 여당일 테니까요. 그런데 전제조건이 필요해요. 적어도 윤어게인 세력과 손을 맞잡고 헌정질서를 다시 세우기에는 장동혁 대표의 기본적 전제조건이 되는 본인 스스로의 가치 철학이 다시 정립되어야 될 필요가 있는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무리한 단식을 해가면서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적어도 소수 야당이 전략을 쓰려면 본인의 피해도 감수해가면서 상대방의 치부를 노려야 되는 것인데 아무도 다치지 않고 민주당만 특검을 하겠다, 이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잖아요? 국민적 관점에서도 문제라고 생각할 겁니다. 물론 민주당도 모든 걸 방탄하겠다는 게 아니에요. 수사가 필요하면 하자. 그렇지만 정교유착과 관련해서는 실제로 통일교뿐만 아니라 신천지 어제도 나오고 그제도 나오고 지금 계속 국민의힘과 연결된 게 벌써 십수 년, 20년 된 문제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정치권에 돈을 대고 사람을 대가면서 불법적으로, 반헌법적으로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차제에 문제가 됐으니까 이 문제를 다 엮어서 해보자고 하는 것이고 공천 뇌물과 관련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민주당 쪽만 지금 볼륨을 높여서 그쪽만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만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할 텐데 그게 아닙니다. 이미 몇 개월 전에 하영제 전 국회의원 공천헌금 받아가지고 대법원에서 징역 판정 나왔습니다. 박순자 전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국민의힘 의원들이에요. 그런데 지금 그분들 문제가 아니라 명태균, 김영선 건 그다음에 경상도로 가게 되면 지금 상당히 많은 폭로들이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할 거냐. 그러면 저희가 볼륨을 안 만들어서 문제가 안 되고 있는 것이지 그런 것들도 결국 한꺼번에 이 정치권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한꺼번에 특검을 해야 되는 게 맞는 거죠. 그러면 자신들의 치부를 같이 처리를 하면서 상대방도 노리겠다, 이렇게 하면 전략이 먹힐 겁니다. 그런데 본인들 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하고 민주당만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하니까 이건 앞뒤가 안 맞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이 조금 더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고민을 해 보셨으면 좋겠다 말씀드립니다.

[이창근]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제가 반박해야 될 것 같은데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자체가 사실은 물타기입니다. 뭐냐 하면 지금 현재 공천헌금 부분은 말씀하신 명태균과 관련된 수사는 특검에서 이미 했잖아요. 그리고 이미 다 기소가 됐어요. 그리고 미진한 부분은 2차 특검 속에서 다 포함을 시켰잖아요. 그런데 지금 드러난 명확한 사실은 인지수사가 아니잖아요. 이미 나온 사실을 가지고 수사하자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수사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김병기 의원이 피의자인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야당 의원을 통해서 수사를 무마시켰고 본인의 와이프 사건은 사건배당조차 하지 않았고 그리고 보좌진이 공천헌금 3000만 원을 얘기했는데 그 탄원서가 오히려 피의자라고 할 수 있는 김병기 의원 손에 들어가고 이런 부분이 경찰 안에서 이루어진 거예요. 그러니까 경찰을 믿지 못한다는 거죠. 그래서 물타기 식으로 말씀하실 게 아니라 이 부분을 명확하게 더 확대한다면 그거야말로 물타기고 인지수사거든요. 만약에 국민의힘의 또 다른 인지수사가 아니고 그게 문제가 드러난다면 그건 그때 가서 하면 되는 거죠.

[앵커]
이 부분도 짧게 짚어보죠. 홍익표 정무수석이 어제 국회를 방문했는데 장 대표를 만나지는 않았고요. 오늘은 국민의힘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늘은 농성장을 찾을까요?

[이창근]
저는 찾으실 거라고 보고 또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정치 복원의 문제고요. 정무수석이라는 자리가 뭡니까? 정무수석이라는 건 정책수석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정책도 정무 안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리고 다른 걸 떠나서 단식이라는 극한 수단을 동원해서 야당이 제발 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 이런 투쟁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것도 생떼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정무수석이 상황을 체크하고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서라도 당연히 방문해야 되고 그 이상 또 정치 복원의 출발점에 선다는 자세로 방문한다면 대화가 하나하나 진전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방문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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