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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늘도 불발됐습니다. 내일 21일이 인사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인데 그렇게 하면 결국 이건 무산됐다, 청문회는 무산됐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최창렬]
내일 열리면 되는 건데 내일 21일이잖아요. 아무래도 열리지 않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이 아마 전략적으로 청문회를 보이콧하는 것 같은데 자료제출이 안 됐다,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문제로 청문회를 거부하는 건데, 자료 제출이 부실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청문회에서 그 부분을 질타하면 돼요. 청문회에서 그 부분을 얘기하고 그리고 자료가 없으면 없는 대로 여러 가지 얘기에 대해서 오히려 더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존재감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고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써 청와대의 얘기가 그거 아닙니까? 청문회를 보고 본인의 소명을 들어보자, 일단. 들어본 다음에 국민의 판단을 맡겨보자.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국민 여론은 부적합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정말로 이혜훈 후보자가 장관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청문회를 함으로써 오히려 자진사퇴를 시킬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줘야죠, 청와대로 하여금. 그런데 오히려 그것을 걱정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오히려 전략적으로 저는 이혜훈 후보자를 임명시키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만약에 청문회가 무산되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명분이 생긴다고 볼 수도 있어요. 아주 대통령을 완전히 딜레마에 빠뜨리는 그런 전략이 아닌가라고 저는 봅니다. 청문회는 일단 봐야죠. 절차잖아요. 청문회까지 간 다음에 얘기를 들어보고 이거 정말 안 되겠다. 자료도 그렇게 부실하게 냈고 자료도 거의 제출 안 했고, 지금 국민의힘의 주장은 15%만 냈다는 것이고 이혜훈 후보자는 75%를 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다르니까 그것도 한번 보자 이거예요, 청문회에서. 본 다음에 그다음에 여론들이 형성될 거 아닙니까? 지금도 여론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건 대단히 국민의힘이 전략적이다, 보이콧하는 건, 저는 이거 적절하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장관 후보자로서 부적절했으면 오히려 청문회를 열었어야 했다. 반대의 전략은 전략적인 실패다라고 말씀하신 건데.
[최수영]
그런데 지명하고 나서 거의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잖아요. 3주 이상 흘렀는데. 그런데 사실 지금 내용을 보면 이혜훈 후보자가 사실 여론상에도 부적격이라고 나타나는 건 맞아요. 그런데 야당 입장에서는 청문회의 시간을 야당의 온전한 몫으로 활용해야 되는 건 맞는데 지금 고민은 그런 게 있는 거죠.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 보니까 공방만 있고 입증이 안 되고 그다음에 이혜훈 후보는 주장을 하고 이것이 시간이 흘러서 내일 자정이 끝나면, 그러니까 청문회 자정이 끝나버리면 청문회는 종결되는 거니까 그러면 공방만 있고 실체적인 입증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흔히 얘기하는 결정적 한 방이 없었으니까 대통령은 지명 철회 안 하고 임명 강행하겠다 이런 이른바 통과의례에 대한 명분을 주는 것을 약간 신경 썼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미 국민들의 판단과 눈높이에는 부적격 검증이 나왔고 다만 이것을 정말 결정적 한 방을 통한 낙마를 시킬 수 있는 사안을 이혜훈 후보자가 워낙 자료를 부실하게 내면서 방어했기 때문에 이거 그냥 24시간 지나버리면 오히려 청문 통과에 명분을 주는 것 아니냐 아마 이런 우려를 당에서 했었던 것 같은데 물론 최 교수님 말씀대로 저도 야당이 청문회 시간을 가졌으면 조금 더 부적합에 대한 의견들을 야당의 입장에서는 증명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제가 보기에 그래도 통과의례가 될 거라면 오히려 차라리 공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넘김으로써 임명을 강행하냐, 마냐를 대통령에게 선택지를 줌으로써 오히려 공간을 좁혔다는 게 국민의힘의 전략인 것 같아요. 어찌됐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청문이 없었다는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천하람 의원이 이혜훈 후보자의 과거 기도 내용까지 공개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는데요. 관련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제가 제일 괘씸하게 생각하는 건 장관직보다 원펜타스를 아직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제가 참 슬펐던 게 뭐냐 하면 2014년인데 오 하나님, 제가 화 잘 내고 부하 직원들에게 야단치고 히스테리 부리는 것을 고치라는 말씀이다. 오 하나님, 제가 온유함을 얻기 위해 많은 세월 기도했지만 제힘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 본인도 본인의 이런 잘못을 알았다는 거잖아요. (아는 목사님한테 낙선기도 부탁한 거 명단도 쫙 나왔잖아요. ) 이게 종교인한테 저는 참 슬펐던 게요. 코팅을 해서 줬어요. 명단을 만들어서. 들고 다니면서 계속 중보기도 해달라고. ]
[앵커]
이혜훈 후보자의 과거 비망록 내용까지 지금 공개되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히스테리 부리는 것을 고쳐달라고 기도를 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고 또 특정인을 겨냥한, 특정 정치인이겠죠. 그런 정치인을 겨냥한 낙선 기도를 해달라고 종교인한테 부탁을 했다, 목사님한테 부탁을 했다 그런 내용이 담겨 있는 비망록이 있다, 이런 내용입니다.
[최창렬]
중보기도라는 건 남에 대해서 잘되게 해달라는 게 기독교에서는 굉장히 중보기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보기도를 남 떨어뜨리게 해달라는 기도를 해달라는 것 같아요. 문장의 맥락을 보니까. 아무튼 이건 천하람 의원이 비망록까지 공개했는데 시간이 꽤 흘렀잖아요, 후보자로 내정되고 난 다음에19일이었잖아요, 원래. 어제였는데, 그런데 이거 보면 지금 너무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됐고 많은 의혹들이 나왔어요, 지금. 맨 마지막에 나온 게 이른바 위장미혼인가요, 그런 용어도 나왔는데 듣기 어려운 말인데. 어쨌든 아까 우리 최수영 평론가님 말씀처럼 입증할 자료가 없으니까, 그게 잘못됐다고. 그 입증할 자료가 없으면 의혹이 소명 안 됐다고 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의혹이 결국은 소명이 안 됐다. 의혹으로 남았단 말이죠. 그러니까 청문회에서 어쨌든 의혹을 해명해라, 이런 얘기 아니에요. 그런데 해명이 안 되는 게 아니겠어요. 보는 관점의 문제인데 그 얘기가 그 얘기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런 문제까지 나올 정도가 됐어요. 아까 그 얘기의 반복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국민의힘은 아마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이 난처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해요. 청문회를 안 했는데 임명할 수도 없고. 청문회를 안 한 사라을 무조건 임명 철회하기도 그렇고 아주 청와대로서는 대통령으로서는 난처한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어쨌든 재송부 요청 기간이 10일 내잖아요. 10일로 잡을지, 하루이틀로 잡을지는 알 수 없어요. 청문 기간은 내일까지 하면 할 수 있는 건데 지금 아까도 말씀했습니다마는 내일 당장 열려면 열 수도 있죠. 여야가 오늘 밤에라도 합의하면 열 수 있습니다마는 지금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기는 하고.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거예요. 이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가 됐으니 이건 사실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공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대체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그러면 그 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그대로 임명을 할 것이냐 아니면 다시 재송부를 요청을 해서 어느 정도 국회에 다시 시간을 줄 것이냐.
[최수영]
저는 후자를 택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여론을 볼 것 같아요. 여론조사, 그러니까 지금 무산은 됐고 이번 주말쯤에 여론조사 한 번 또 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볼 테고 그다음에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얘기를 또 여론조사를 볼 수도 있을 거예요. 그다음에 국민의힘 지지도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고려할 요소겠죠. 그걸 보고 아마 대통령이 판단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된 이상 저도 최 교수님 말씀처럼 지명 철회를 했으면 벌써 했겠죠. 그런데 이제까지 지명 철회를 안 하고 야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할 수가 있잖아요. 왜 당신들 청문회를 통해서 입증하지 못했냐고 하면서 의혹이 많이 불거졌으나 통합 차원에서 임명 강행한다, 저는 이렇게 후자의 것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봐요. 물론 내일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가 아마 집중 거론되면서 대통령이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저는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지적드리고 싶은 건 아무리 이런 비망록을 야당 의원이 제기했다 하면 이게 사실이다, 아니다만 얘기하면 되지 고소하겠다고요? 세상에 청문하는 의원들을 고소하는 대상기관 후보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 자체로도 이렇게 격렬하고 아주 강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아프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허위사실이라기보다는 아마 이것이 어떻게 유출되고 어떻게 그 손에 입수됐느냐 이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참 어떤 과정을 보더라도 너무 적합도가 떨어지는 부적절한 인사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어제 만찬 자리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죠. 우리가 어렵게 모시고 왔는데 청문회까지는 들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서. 이렇게 되면 재송부를 요청할 가능성이 큰 것 같고 그러면 국민의힘이 과연 거기에 호응을 해서 청문회를 할 거냐. 그것도 상당히.
[최창렬]
만약에 대통령이 재송부를 요청했는데 야당이 여전히 청문회를 우리는 안 하겠다. 그럼 이건 임명 여부와 관계없이 아마 국민의힘이 상당히 비난을 많이 받을 거예요.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청문이라는 게 절차잖아요. 인사했느냐라는 게 법에 나와 있는 거 아니에요. 인사청문회법에. 장관 청문회를 하게 되어 있고. 청문회법에 청문 대상자가 나와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보이콧을 할 권한이 어디 있습니까? 그건 민주당의 말처럼 직무유기에 가깝다고 봐요. 그건 정치적인 행위이기는 합니다마는. 요새는 아무 야당이 국회 표결에 불참하는 게 아주 루틴이 됐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가서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정확하게 의사를 표시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고 청문회 참석해서 자신들이 얘기했던 거를 또박또박 얘기하면 돼요. 이렇게 이렇게 입증을 할 수가 없다. 부적격하다는 것을 더 논리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인데 이걸 정치적으로 청문회를 거부한다?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일단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기자회견에서 이혜훈 후보자와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그 얘기는 한번 내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야권 각계각층에서 장 대표의 단식 현장을 찾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서명옥 / 국민의힘 의원 : 어제 오후 8시경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결과 위험 수치라는 결과가 나왔고,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서 후송 조치가 필요하지만 장동혁 대표께서는 단호하게 후송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 전 국회의원 : 우리 당이 가장 절실하게 해야 하는 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서 보수를 재건하는 것.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의사 출신이죠. 서명옥 의원 이야기를 들으셨습니다마는. 산소포화도가 위험 수치로 뇌 손상 가능성까지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최수영]
그렇죠. 내일이면 7일 차입니다. 그러면 굉장히 고비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주변에서 얘기를 들어보면 단식하고 나서 4~5일이 1차 고비라고 하는데 지금은 1차 고비가 넘어갔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산소포화도가 위험 수치라는 게 의료진에게 나오는 것 같은데 더 고비는 일주일이라는 거죠. 그런데 오늘 보니까 결기는 살아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밖에 나가서 찬바람 부는 데도 기자들과 거기서 약식 간담회를 하는 것을 보면 의지는 있는데 그런데 본인의 정신력과는 별개로 몸의 물리적 수치는 어쩔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이 부분은 출구전략을 짜야 한다고 보는데 어쨌든 장 대표 입장에서는 이게 지금 민주당에서 쌍특검에 대해서 전혀 응답이 없잖아요. 이런 상태에서 지금 그러면 본인의 건강 상태가 아주 안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지금 어떻게 밖으로 나가거나 그만둘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왜냐하면 정치인이 목숨을 건 단식으로 해서 두 가지 정도의 요구를 했는데 받아들이는 쪽에서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고 오히려 조롱성 발언만이 나오는 상황에서 야당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수 없는 거 아니에요, 정치적으로. 그런데 이러다가 진짜 야당 대표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이거는 정국 경색뿐만 아니라 국가적 손실이기도 하거든요. 이런 점들을 현실을 감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황교안 전 대표도 과거 단식할 때 8일을 견뎠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도 굉장히 제대로 된 단식을 해서 8일경에 의식 없이 병원으로 실려가고는 했는데, 어쨌든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저 단식 현장에 야권 인사들이 많이 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왔고. 유승민 전 의원, 대표적으로 평소에 지금 지도부와 뜻이 맞지 않는 인사 중의 한 명인데, 어떻게 보셨나요? 이런 방문.
[최창렬]
일단 사람이 목숨을 담보로 지금 하고 있는 거잖아요. 여기에서 다른 얘기를 할 수 있는 계제가 안 돼요. 저도 처음에 그런 비판을 많이 했는데, 단식 시작할 때.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니까. 내일이면 일주일째인데. 그러니까 찾아오지 않을 수가 없죠. 보수의 대통합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인데 원래 그런 의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쌍특검을 관철시키자는 것이었고 13, 14, 15의 시기적인 요인들이 있잖아요. 13일날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되고 말이죠. 14일날 한동훈 전 대표 기습 제명되고 15일날 단식이 시작된 거거든요. 당내 분란이나 내분 같은 것들을 지지도 결집시키고, 강성 지지자들. 이런 목적이 있었다고 봐요. 정치인은 그런 전략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저는 그래서 그걸 비판적으로 봤는데 이 상황에서 그걸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제1야당 대표가 이렇게 상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러니까 보수 진영에서 많이 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일단 몸을 추스려야 되는 것이에요. 지금 쌍특검 이 문제인데 통일교, 신천지. 신천지 문제도 그래요. 신천지를 포함시켜서 특검을 하고 공천헌금 문제는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일단 지켜보고. 경찰 수사팀도 보강하고 그런 거 아니에요. 김병기, 강선우 의원 등등 말이죠,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 그런데 이걸 그냥 정말 안타깝기는 한데, 단식이라는 게 극한적이고 극단적인 방법 아니에요.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것이고. 이걸 가지고 이러니까 참 말씀드리기 민망한 얘기이지만 여당에서는 이거 거의 투정이라는 말을 쓸 수 없죠, 목숨을 담보로 한 단식 앞에서 그런 말을 쓰면 안 되겠습니다마는 너무 비례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요구사항과 목숨을 담보로 한다는 게. 그런 점에서 대단히 안타깝다.
[앵커]
그러니까 이게 처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단식을 시작할 때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 것이냐라는 건데 효과를 둘로 나누자면 대외적으로 쌍특검을 여당이 받을 것이냐, 그거 하나하고. 당내 통합 이렇게 둘로 나누자면 통합 부분은 지금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소장파도 장동혁 대표 투쟁에 함께하겠다,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최수영]
지금은 당이 완전한 단일대오의 길로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다만 여기에서 빠지는 분은 한동훈 전 대표 한 분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안과 미래 그다음에 가장 우클릭으로 가면 황교안, 그다음에 가장 진보 쪽으로 보면 유승민 의원까지 지금 다 단식장을 찾았잖아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당이 과거의 스펙트럼이 가졌던 만큼의 화합의 기초를 다지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지금 굉장한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건 분명한 팩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소장파 의원들도 찾아서 당분간은 우리가 장 대표를 중심으로 뭉칠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앞으로 본인들도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전략적으로라도.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지금 당의 내부 결속은 다 이루어졌는데 결국 이 단식을 그만두면 출구전략은 결국 쌍특검 중의 하나 정도의 수용해 주는 그런 여당의 선택이 있어줘야 이게 가능하지 당내 결속됐으니까 나는 이제 단식 그만두겠습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여당이 저는 물론 조만간 홍익표 정무수석이 찾을 거라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어쨌든 저는 이번 주 안에 물꼬를 터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열흘이 넘어서면 아까 산소포화도 이야기 나왔습니다마는 급격히 나빠질 겁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 가서 합의한다는 것은 오히려 그것은 정치의 화합의 본령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이렇게 많이들 찾아가니까 안 찾아오는 사람이 눈에 띄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 찾아온 사람이 한동훈 전 대표 안 왔고, 정청래 대표도 안 왔고 청와대에서도 지금 아직 안 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신임 홍익표 정무수석은 내일 지도부를 방문하는 차원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장동혁 대표를 만날 약속은 아직 못 했다고 하고.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정청래 대표하고 한동훈 전 대표.
[최창렬]
이런 상황 속에서 앞뒤를 가릴 상황이 아니죠. 일단 와서 위로를 해야 되는 거겠죠. 사람이 죽어간다고 하는데. 보수 통합에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씀을 합니다마는 이게 그렇다고 단식이 언젠가는 끝나지 않겠습니까? 며칠 내로 끝나겠죠. 끝나고 난 다음에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태도의 문제라든지 윤 어게인의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거든요. 부정선거론에 대해서 여전히 같은 태도를 유지할 것인가 장동혁 대표가 또는 지도가 말이죠. 그건 그대로 남는 거예요. 단식을 했다고 해서 일시적으로 통합은 된다고 하더라도 이게 본질적인 통합이 되겠냐는 거예요. 일단 단식이라는 극한적인 상황 앞에서 그런 말을 꺼낼 수가 없는 거죠. 일단 지방선거 공천도 의식 안 할 수가 없는 것이고요. 다 오는데 안 갈 수가 없잖아요. 그래도 오는 거예요. 일단 외형적으로는 통합이 된다고 보지만 이건 진정한 통합은 아니라고 봐요. 이렇게 하는 것은 통합이 아니에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목숨을 담보로 했던 것은 정말로 절박한 국가의 거대 담론, 민주화라든지 독재 투쟁하는 이럴 때 이건 말이 통해요. 지금 그렇지 않잖아요. 제가 아까 그래서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 단식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요구하는 이 공천헌금 특검과 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은 받겠다는 건데 신천지는 하지 말겠다는 거 아니에요. 통일교 특검을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여당에서. 공천헌금 문제인데 협상할 여지가 있어요. 이걸 지금 목숨을 걸고 제1야당 대표가 이렇게 하다 보니까 대단히 정치가 탈정치화하고 있다, 오히려. 정치가 탈정치화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그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단식을 하는 목적이 지금 쌍특검. 쌍특검 중의 하나가 통일교 특검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포함하느냐 마느냐 계속 여야가 공방인데 한번 관련 발언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언론보도가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필라테스’ 라는 작전명 아래 최근 5년간 최소 5만 여명의 교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신천지) 전직 간부의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 묻습니다.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겠습니까? ]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신천지는 민주당이 제기한 거고 지금 어떤 것도 나온 게 없습니다. 통일교 특검 이것부터 해야지요. 통일교 특검 해서 받고 신천지가 필요하면 다시 하자는 거예요. 따로. 그러면 될 거 아닙니까? 왜 이걸 묶어서 지금 통일교 특검에 이것을 물을 타려고 그러죠? ]
[앵커]
일단 방점은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을 하고 싶은 거예요. 통일교 특검을 하고 싶은 건데 여기에 민주당에서는 신천지 특검까지 하자. 최근 5년 동안 5만 명 이상의 신천지의 신도들의 가입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최수영]
그렇죠. 그런데 한병도 원내대표는 5년간 5만 명의 그 이야기를 하는데 통일교 교인이 1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5년간 5만 명이면 신천지는 거의 전통종교 기독교 수준인가요? 저는 이게 과한 주장이잖아요. 어느 간부의 증언이 나왔다. 그러니까 저는 그렇지만 어쨌든 의혹이 제기됐고 신천지라는 것도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래서 정치라는 게 필요한 것과 가능한 것과 사이 가운데를 절충하는 과정 아닙니까? 그러면 필요한 것이 쌍특검이고 가능한 것이 신천지가 포함된다면 절충하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도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막아줘야 하니까 저는 간단합니다. 공천헌금 특검 민주당 무조건 받고 그다음 국민의힘은 신천지 포함한 특검 받으면 됩니다. 그러면 깨끗하게 장동혁 대표가 요구한 것도 수용되는 거예요. 저는 이렇게 가야 하는데 장동혁 대표는 오늘 뼈 있는 얘기를 했어요. 민주당이 이렇게 일언반구 없는 것으로 봤을 때는 공천헌금 관련해서 민주당의 존망이 달려 있는 것만큼 이게 뭔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은 답을 해야 될 시간이 오고 있다는 거죠. 저도 이 정도라면 신천지 포함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민주당은 공천헌금 특검에 대해서 조속하게. 이제 민주당 김병기 의원 탈당했으니까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다고 봐요.
[앵커]
제3자에서 보면 이건 민주당으로 공이 넘어간 거거든요. 신천지도 받겠다, 오케이 신천지 받겠는데 통일교 특검과 신천지 따로따로 하자, 2+1 하자. 공천헌금, 통일교, 신천지. 그런데 이것을 민주당에서는 통일교하고 신천지 한꺼번에 하자는 얘기고.
[최창렬]
통일교, 신천지가 순서가 어찌 됐건 간에 하겠다고 하면 하는 거죠. 그런데 공천헌금이 문제예요, 공천헌금 특검이.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신천지도 받겠다는 얘기는 하는데 이번에 받겠다는 게 아니라는 얘기잖아요. 완전히 입장을 밝히지도 않았어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정도예요. 신천지 특검에 대해서는 굉장히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분명해요,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주장은 차제에 사이비종교라고 얘기하는, 얘기하는, 유사 종교라고 얘기하는 이런 종교들과 정치가 유착된 것만은 분명하게 느끼는 거 아닙니까? 신천지도 그렇고 통일교도 그렇고. 그렇다면 차제에 일본에서 통일교 해산 명령이 내려졌었어요,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도 이거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던 거 아닙니까? 민법에 의해서 해산될 수 있어요. 종교가 해산된다는 게 아니고 종교는 남아있겠죠. 인간의 신념에 관한 문제이니까. 이건 그렇게 하는데 왜 신천지 특검에 대해서 유난하게 거부반응을 보이냐 이거예요, 국민의힘이. 이거 협상하고 공천헌금 문제는 일단 경찰이 상당히 수사팀도 보강하고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지켜본 다음에 정 미진하거나 이게 신뢰가 안 가면 합시다라는 명분을 줄 수 있겠죠. 당장 그런데 수사 중인데 당장 그러면 그러면 야당 대표가 특검하니까 당장 우리 특검 하겠습니다, 공천헌금.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아무리 단식이 위중하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자꾸만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 단식이라는 게 워낙 극한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정치가 자꾸만 다른 쪽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니까 장 대표 입장에서 볼 때는 굉장히 단식하는 분한테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민망하기는 합니다마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거예요. 보수통합 효과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몰리는 거죠. 왜 한동훈은 안 와, 이렇게 되는 거예요. 본질이 완전히 다른 데로 가는 이런 상황이 됐다.
[앵커]
그리고 어제 이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하고 만찬을 했는데 여기서 나왔던 말들이 화제가 된 것이 있는데요.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이 대통령이 혹시 반명입니까라고 말을 했다고 해요. 분명히 농담이었겠죠. 친명, 반명 이 얘기들이 막 오가는 사이에 반명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정청래 대표가 우리 모두가 친명이고 친청이다. 그런데 그 친청의 청은 청와대다. 이렇게 얘기해서 폭소가 터졌다고 하는데, 농담이었을까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수영]
농담이라고 포장은 됐는데 대통령이 모두에여당 대표에게 반명이라는 얘기를 꺼냈다면 대통령도 반명이 뭔지는 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럼 이 시점에 가장 화기애애한 허니문 기간에 당 대표를 만나서 이 얘기를 했다는 것은 저는 유머를 가장한 뼈 때리는 얘기였다고 봐요. 왜 자꾸 이렇게 회자가 되죠라고 묻는 겁니다. 왜 반명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느냐를 묻는 건데 정청래 대표가 유머스럽게 받아친 거죠. 친청와대다.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전 안 했으면 저 답변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한데. 어쨌든 저는 그 과정을 통해서 대통령은 현실을 한번 지적한 거고 정청래 대표는 넘어는 갔지만 저는 이 문제가 잠복기에 또 들어갔어요. 왜냐하면 이게 2월 6일이면 또 권리당원 투표 또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이 문제 또 나와요. 그런데 거기에서 불거진 2차전은 이겁니다. 그러면 권리당원 1인 1표 좋습니다라고 하고 그다음에 어느 지도부부터 이건 적용할 것이냐 차기 지도부냐 지금 지도부냐. 선거가 있다면. 이 얘기가 나오면 2라운드 돌입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잠복기에 들어갔다고 봐요.
[앵커]
강득구 의원, 친명으로 알려진 강득구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어요. 그 1인 1표제 관련해서. 그것도 어제 만찬을 계기로 해서 취소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게 과연 민주당이 원팀이 된 것이냐. 어떻게 보십니까?
[최창렬]
어제 대통령이 만찬에서 반명 얘기를 꺼냈다는 것은 최수영 평론가 잘 분석하셨어요 단순한 농담이 아니죠. 친청입니다. 친청와대입니다. 이게 언중유골인데, 분명히 현재 민주당 안에 그 전선은 분명히 있어요. 부인할 수 없죠, 지금. 강득구 의원이 그 정도 이야기했고 이성윤 의원하고 문정복 의원과 전혀 다르잖아요, 강득구 의원하고 선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1인 1표제의 이 문제가 정청래 대표의 연임을 위한 하나의 도구인 것이냐. 당원 주권주의를 위한 것이냐 그런 것인데 그러니까 친명 쪽에서 얘기하는 게 그거 아닙니까? 1인 1표제를 당연히 해야 되는데, 명분에 맞으니까, 당대표의 공약이기도 했고. 하는데 그러면 정청래 대표한테 적용하지 마시오, 이런 얘기는 받아들일 수 없어요. 이른바 친청이라는 데서는 말이죠. 친청와대가 아니라 친정청래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게 이게 집권 초기라고요. 게다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고 그리고 대통령의 지지도가 대단히 견고하지 않습니까? 여기서 친명, 친청이라는 게 나오는데 지금 정청래 대표가 저는 상당히 이 부분을 잘 적절하게 요리를 못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자꾸만 대통령 입에서 반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면 이건 이게 대통령 권력 하에서,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의 권력이 만만한 권력이 아니에요. 물론 당이라는 권력도 만만치 않겠습니다마는 당정이 같이 가는 가치관은 양대 축인데 국정운영의. 이런 이야기가 집권 초기에 나온다? 이건 제가 볼 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에요. 친청이냐, 반명이냐 이게 과도하게 과장된 면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하고 영상을 하나 볼 텐데요. 한덕수 전 총리와 관련한 겁니다.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이 구형된 다음 날, 한 고급 호텔하고 식당에서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사진은 지금 박주민 의원 옆에 사진이 보입니다마는 저게 한 식당이라고 하죠. 식당에서 부인하고 메뉴를 고르는 모습인데. 저기가 돈가스 유명한 가게인가보죠?
[최수영]
노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저 식당을 알아요. 가보기도 했고. 그런데 사실 대중식당이에요. 굉장히 고급화돼서 일부 특권층들이 가는 자리가 아니라 진짜 누구나 갈 수 있는 대중화되고 오래된 돈가스 전문점입니다. 그런데 거기를 갔다고 저렇게 사진을 공개하면서 저 상태가 굉장히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포장되거나 아니면 호텔 로비에. .. 사실 보면 호텔 커피숍도 아니고 로비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된 거거든요. 물론 그 호텔은 고급 호텔이죠. 그렇다고 로비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가지 말아야 될 곳을 간 것처럼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는 내일이면 어쨌든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오잖아요. 그 판단에 따라서 법원이 아마 거기에 대해서 형량을 주고 그다음에 인신구속 여부도 판단할 것 같은데 그걸 가지고 미리 예단해서 법정 구속하라고 정치권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정치가 사법에 개입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한덕수 전 총리가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국민적 평가를 받아서 충분히 평가받을 만한 사안이고 이 문제에 관해서 정치권이 이래라 저래라 사법부의 판단에 개입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봅니다.
[앵커]
호텔 영상 혹시 없나요? 준비하는 것 같던데. 호텔 로비 소파에서 앉아 있는 모습도 시청자들에 의해서 찍힌 게 한 유튜브 방송에 제공되기도 했었고 그런데, 여기에서 매우 이 영상을 사진 제공한 사람은 비현실적이었다, 초현실적이었다,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최창렬]
한덕수 전 총리가 기소된 상태인데 불구속이었죠. 영장이 기각됐죠. 영장 청구를 했는데 영장이 기각됐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신병이 확보돼 있지 않은 상황인데 호텔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이게 당장 내일 1심 신고가 있는데 게다가 내란중요임무종사자에다 내란방증이에요. 위증에다가 말이죠. 대단히 위중해요. 위중한 혐의고, 구형이 15형이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런 분노를 산 게 아닌가 생각이 되고. 이건 본질은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한덕수 전 총리가 내란 우두머리 방조에다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인데 조금 삼가는 태도를 보일 필요는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 1심 선고를 봐겠죠. 내일 1심 선고 판결을 보면서 내란의 가늠자가 나올 거예요. 과연 12. 3 계엄이 내란이었냐 아니었냐를 판가름하는 첫 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였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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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늘도 불발됐습니다. 내일 21일이 인사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인데 그렇게 하면 결국 이건 무산됐다, 청문회는 무산됐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최창렬]
내일 열리면 되는 건데 내일 21일이잖아요. 아무래도 열리지 않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이 아마 전략적으로 청문회를 보이콧하는 것 같은데 자료제출이 안 됐다,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문제로 청문회를 거부하는 건데, 자료 제출이 부실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청문회에서 그 부분을 질타하면 돼요. 청문회에서 그 부분을 얘기하고 그리고 자료가 없으면 없는 대로 여러 가지 얘기에 대해서 오히려 더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존재감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고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써 청와대의 얘기가 그거 아닙니까? 청문회를 보고 본인의 소명을 들어보자, 일단. 들어본 다음에 국민의 판단을 맡겨보자.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국민 여론은 부적합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정말로 이혜훈 후보자가 장관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청문회를 함으로써 오히려 자진사퇴를 시킬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줘야죠, 청와대로 하여금. 그런데 오히려 그것을 걱정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오히려 전략적으로 저는 이혜훈 후보자를 임명시키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만약에 청문회가 무산되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명분이 생긴다고 볼 수도 있어요. 아주 대통령을 완전히 딜레마에 빠뜨리는 그런 전략이 아닌가라고 저는 봅니다. 청문회는 일단 봐야죠. 절차잖아요. 청문회까지 간 다음에 얘기를 들어보고 이거 정말 안 되겠다. 자료도 그렇게 부실하게 냈고 자료도 거의 제출 안 했고, 지금 국민의힘의 주장은 15%만 냈다는 것이고 이혜훈 후보자는 75%를 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다르니까 그것도 한번 보자 이거예요, 청문회에서. 본 다음에 그다음에 여론들이 형성될 거 아닙니까? 지금도 여론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건 대단히 국민의힘이 전략적이다, 보이콧하는 건, 저는 이거 적절하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장관 후보자로서 부적절했으면 오히려 청문회를 열었어야 했다. 반대의 전략은 전략적인 실패다라고 말씀하신 건데.
[최수영]
그런데 지명하고 나서 거의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잖아요. 3주 이상 흘렀는데. 그런데 사실 지금 내용을 보면 이혜훈 후보자가 사실 여론상에도 부적격이라고 나타나는 건 맞아요. 그런데 야당 입장에서는 청문회의 시간을 야당의 온전한 몫으로 활용해야 되는 건 맞는데 지금 고민은 그런 게 있는 거죠.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 보니까 공방만 있고 입증이 안 되고 그다음에 이혜훈 후보는 주장을 하고 이것이 시간이 흘러서 내일 자정이 끝나면, 그러니까 청문회 자정이 끝나버리면 청문회는 종결되는 거니까 그러면 공방만 있고 실체적인 입증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흔히 얘기하는 결정적 한 방이 없었으니까 대통령은 지명 철회 안 하고 임명 강행하겠다 이런 이른바 통과의례에 대한 명분을 주는 것을 약간 신경 썼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미 국민들의 판단과 눈높이에는 부적격 검증이 나왔고 다만 이것을 정말 결정적 한 방을 통한 낙마를 시킬 수 있는 사안을 이혜훈 후보자가 워낙 자료를 부실하게 내면서 방어했기 때문에 이거 그냥 24시간 지나버리면 오히려 청문 통과에 명분을 주는 것 아니냐 아마 이런 우려를 당에서 했었던 것 같은데 물론 최 교수님 말씀대로 저도 야당이 청문회 시간을 가졌으면 조금 더 부적합에 대한 의견들을 야당의 입장에서는 증명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제가 보기에 그래도 통과의례가 될 거라면 오히려 차라리 공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넘김으로써 임명을 강행하냐, 마냐를 대통령에게 선택지를 줌으로써 오히려 공간을 좁혔다는 게 국민의힘의 전략인 것 같아요. 어찌됐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청문이 없었다는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천하람 의원이 이혜훈 후보자의 과거 기도 내용까지 공개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는데요. 관련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제가 제일 괘씸하게 생각하는 건 장관직보다 원펜타스를 아직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제가 참 슬펐던 게 뭐냐 하면 2014년인데 오 하나님, 제가 화 잘 내고 부하 직원들에게 야단치고 히스테리 부리는 것을 고치라는 말씀이다. 오 하나님, 제가 온유함을 얻기 위해 많은 세월 기도했지만 제힘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 본인도 본인의 이런 잘못을 알았다는 거잖아요. (아는 목사님한테 낙선기도 부탁한 거 명단도 쫙 나왔잖아요. ) 이게 종교인한테 저는 참 슬펐던 게요. 코팅을 해서 줬어요. 명단을 만들어서. 들고 다니면서 계속 중보기도 해달라고. ]
[앵커]
이혜훈 후보자의 과거 비망록 내용까지 지금 공개되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히스테리 부리는 것을 고쳐달라고 기도를 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고 또 특정인을 겨냥한, 특정 정치인이겠죠. 그런 정치인을 겨냥한 낙선 기도를 해달라고 종교인한테 부탁을 했다, 목사님한테 부탁을 했다 그런 내용이 담겨 있는 비망록이 있다, 이런 내용입니다.
[최창렬]
중보기도라는 건 남에 대해서 잘되게 해달라는 게 기독교에서는 굉장히 중보기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보기도를 남 떨어뜨리게 해달라는 기도를 해달라는 것 같아요. 문장의 맥락을 보니까. 아무튼 이건 천하람 의원이 비망록까지 공개했는데 시간이 꽤 흘렀잖아요, 후보자로 내정되고 난 다음에19일이었잖아요, 원래. 어제였는데, 그런데 이거 보면 지금 너무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됐고 많은 의혹들이 나왔어요, 지금. 맨 마지막에 나온 게 이른바 위장미혼인가요, 그런 용어도 나왔는데 듣기 어려운 말인데. 어쨌든 아까 우리 최수영 평론가님 말씀처럼 입증할 자료가 없으니까, 그게 잘못됐다고. 그 입증할 자료가 없으면 의혹이 소명 안 됐다고 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의혹이 결국은 소명이 안 됐다. 의혹으로 남았단 말이죠. 그러니까 청문회에서 어쨌든 의혹을 해명해라, 이런 얘기 아니에요. 그런데 해명이 안 되는 게 아니겠어요. 보는 관점의 문제인데 그 얘기가 그 얘기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런 문제까지 나올 정도가 됐어요. 아까 그 얘기의 반복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국민의힘은 아마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이 난처하게 되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해요. 청문회를 안 했는데 임명할 수도 없고. 청문회를 안 한 사라을 무조건 임명 철회하기도 그렇고 아주 청와대로서는 대통령으로서는 난처한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어쨌든 재송부 요청 기간이 10일 내잖아요. 10일로 잡을지, 하루이틀로 잡을지는 알 수 없어요. 청문 기간은 내일까지 하면 할 수 있는 건데 지금 아까도 말씀했습니다마는 내일 당장 열려면 열 수도 있죠. 여야가 오늘 밤에라도 합의하면 열 수 있습니다마는 지금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기는 하고.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거예요. 이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가 됐으니 이건 사실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공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대체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그러면 그 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그대로 임명을 할 것이냐 아니면 다시 재송부를 요청을 해서 어느 정도 국회에 다시 시간을 줄 것이냐.
[최수영]
저는 후자를 택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여론을 볼 것 같아요. 여론조사, 그러니까 지금 무산은 됐고 이번 주말쯤에 여론조사 한 번 또 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볼 테고 그다음에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얘기를 또 여론조사를 볼 수도 있을 거예요. 그다음에 국민의힘 지지도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고려할 요소겠죠. 그걸 보고 아마 대통령이 판단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된 이상 저도 최 교수님 말씀처럼 지명 철회를 했으면 벌써 했겠죠. 그런데 이제까지 지명 철회를 안 하고 야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할 수가 있잖아요. 왜 당신들 청문회를 통해서 입증하지 못했냐고 하면서 의혹이 많이 불거졌으나 통합 차원에서 임명 강행한다, 저는 이렇게 후자의 것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봐요. 물론 내일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가 아마 집중 거론되면서 대통령이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저는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지적드리고 싶은 건 아무리 이런 비망록을 야당 의원이 제기했다 하면 이게 사실이다, 아니다만 얘기하면 되지 고소하겠다고요? 세상에 청문하는 의원들을 고소하는 대상기관 후보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 자체로도 이렇게 격렬하고 아주 강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아프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허위사실이라기보다는 아마 이것이 어떻게 유출되고 어떻게 그 손에 입수됐느냐 이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참 어떤 과정을 보더라도 너무 적합도가 떨어지는 부적절한 인사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어제 만찬 자리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죠. 우리가 어렵게 모시고 왔는데 청문회까지는 들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서. 이렇게 되면 재송부를 요청할 가능성이 큰 것 같고 그러면 국민의힘이 과연 거기에 호응을 해서 청문회를 할 거냐. 그것도 상당히.
[최창렬]
만약에 대통령이 재송부를 요청했는데 야당이 여전히 청문회를 우리는 안 하겠다. 그럼 이건 임명 여부와 관계없이 아마 국민의힘이 상당히 비난을 많이 받을 거예요.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청문이라는 게 절차잖아요. 인사했느냐라는 게 법에 나와 있는 거 아니에요. 인사청문회법에. 장관 청문회를 하게 되어 있고. 청문회법에 청문 대상자가 나와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보이콧을 할 권한이 어디 있습니까? 그건 민주당의 말처럼 직무유기에 가깝다고 봐요. 그건 정치적인 행위이기는 합니다마는. 요새는 아무 야당이 국회 표결에 불참하는 게 아주 루틴이 됐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가서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정확하게 의사를 표시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고 청문회 참석해서 자신들이 얘기했던 거를 또박또박 얘기하면 돼요. 이렇게 이렇게 입증을 할 수가 없다. 부적격하다는 것을 더 논리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인데 이걸 정치적으로 청문회를 거부한다?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일단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기자회견에서 이혜훈 후보자와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그 얘기는 한번 내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야권 각계각층에서 장 대표의 단식 현장을 찾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서명옥 / 국민의힘 의원 : 어제 오후 8시경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결과 위험 수치라는 결과가 나왔고,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서 후송 조치가 필요하지만 장동혁 대표께서는 단호하게 후송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 전 국회의원 : 우리 당이 가장 절실하게 해야 하는 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서 보수를 재건하는 것.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의사 출신이죠. 서명옥 의원 이야기를 들으셨습니다마는. 산소포화도가 위험 수치로 뇌 손상 가능성까지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최수영]
그렇죠. 내일이면 7일 차입니다. 그러면 굉장히 고비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주변에서 얘기를 들어보면 단식하고 나서 4~5일이 1차 고비라고 하는데 지금은 1차 고비가 넘어갔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산소포화도가 위험 수치라는 게 의료진에게 나오는 것 같은데 더 고비는 일주일이라는 거죠. 그런데 오늘 보니까 결기는 살아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밖에 나가서 찬바람 부는 데도 기자들과 거기서 약식 간담회를 하는 것을 보면 의지는 있는데 그런데 본인의 정신력과는 별개로 몸의 물리적 수치는 어쩔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이 부분은 출구전략을 짜야 한다고 보는데 어쨌든 장 대표 입장에서는 이게 지금 민주당에서 쌍특검에 대해서 전혀 응답이 없잖아요. 이런 상태에서 지금 그러면 본인의 건강 상태가 아주 안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지금 어떻게 밖으로 나가거나 그만둘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왜냐하면 정치인이 목숨을 건 단식으로 해서 두 가지 정도의 요구를 했는데 받아들이는 쪽에서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고 오히려 조롱성 발언만이 나오는 상황에서 야당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수 없는 거 아니에요, 정치적으로. 그런데 이러다가 진짜 야당 대표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이거는 정국 경색뿐만 아니라 국가적 손실이기도 하거든요. 이런 점들을 현실을 감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황교안 전 대표도 과거 단식할 때 8일을 견뎠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도 굉장히 제대로 된 단식을 해서 8일경에 의식 없이 병원으로 실려가고는 했는데, 어쨌든 앞에서 보신 것처럼 저 단식 현장에 야권 인사들이 많이 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왔고. 유승민 전 의원, 대표적으로 평소에 지금 지도부와 뜻이 맞지 않는 인사 중의 한 명인데, 어떻게 보셨나요? 이런 방문.
[최창렬]
일단 사람이 목숨을 담보로 지금 하고 있는 거잖아요. 여기에서 다른 얘기를 할 수 있는 계제가 안 돼요. 저도 처음에 그런 비판을 많이 했는데, 단식 시작할 때.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니까. 내일이면 일주일째인데. 그러니까 찾아오지 않을 수가 없죠. 보수의 대통합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인데 원래 그런 의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쌍특검을 관철시키자는 것이었고 13, 14, 15의 시기적인 요인들이 있잖아요. 13일날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되고 말이죠. 14일날 한동훈 전 대표 기습 제명되고 15일날 단식이 시작된 거거든요. 당내 분란이나 내분 같은 것들을 지지도 결집시키고, 강성 지지자들. 이런 목적이 있었다고 봐요. 정치인은 그런 전략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저는 그래서 그걸 비판적으로 봤는데 이 상황에서 그걸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제1야당 대표가 이렇게 상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러니까 보수 진영에서 많이 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일단 몸을 추스려야 되는 것이에요. 지금 쌍특검 이 문제인데 통일교, 신천지. 신천지 문제도 그래요. 신천지를 포함시켜서 특검을 하고 공천헌금 문제는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일단 지켜보고. 경찰 수사팀도 보강하고 그런 거 아니에요. 김병기, 강선우 의원 등등 말이죠,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 그런데 이걸 그냥 정말 안타깝기는 한데, 단식이라는 게 극한적이고 극단적인 방법 아니에요.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것이고. 이걸 가지고 이러니까 참 말씀드리기 민망한 얘기이지만 여당에서는 이거 거의 투정이라는 말을 쓸 수 없죠, 목숨을 담보로 한 단식 앞에서 그런 말을 쓰면 안 되겠습니다마는 너무 비례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요구사항과 목숨을 담보로 한다는 게. 그런 점에서 대단히 안타깝다.
[앵커]
그러니까 이게 처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단식을 시작할 때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 것이냐라는 건데 효과를 둘로 나누자면 대외적으로 쌍특검을 여당이 받을 것이냐, 그거 하나하고. 당내 통합 이렇게 둘로 나누자면 통합 부분은 지금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소장파도 장동혁 대표 투쟁에 함께하겠다,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최수영]
지금은 당이 완전한 단일대오의 길로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다만 여기에서 빠지는 분은 한동훈 전 대표 한 분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안과 미래 그다음에 가장 우클릭으로 가면 황교안, 그다음에 가장 진보 쪽으로 보면 유승민 의원까지 지금 다 단식장을 찾았잖아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당이 과거의 스펙트럼이 가졌던 만큼의 화합의 기초를 다지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지금 굉장한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건 분명한 팩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소장파 의원들도 찾아서 당분간은 우리가 장 대표를 중심으로 뭉칠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앞으로 본인들도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전략적으로라도.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지금 당의 내부 결속은 다 이루어졌는데 결국 이 단식을 그만두면 출구전략은 결국 쌍특검 중의 하나 정도의 수용해 주는 그런 여당의 선택이 있어줘야 이게 가능하지 당내 결속됐으니까 나는 이제 단식 그만두겠습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여당이 저는 물론 조만간 홍익표 정무수석이 찾을 거라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어쨌든 저는 이번 주 안에 물꼬를 터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열흘이 넘어서면 아까 산소포화도 이야기 나왔습니다마는 급격히 나빠질 겁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 가서 합의한다는 것은 오히려 그것은 정치의 화합의 본령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이렇게 많이들 찾아가니까 안 찾아오는 사람이 눈에 띄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 찾아온 사람이 한동훈 전 대표 안 왔고, 정청래 대표도 안 왔고 청와대에서도 지금 아직 안 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신임 홍익표 정무수석은 내일 지도부를 방문하는 차원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장동혁 대표를 만날 약속은 아직 못 했다고 하고.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정청래 대표하고 한동훈 전 대표.
[최창렬]
이런 상황 속에서 앞뒤를 가릴 상황이 아니죠. 일단 와서 위로를 해야 되는 거겠죠. 사람이 죽어간다고 하는데. 보수 통합에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씀을 합니다마는 이게 그렇다고 단식이 언젠가는 끝나지 않겠습니까? 며칠 내로 끝나겠죠. 끝나고 난 다음에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태도의 문제라든지 윤 어게인의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거든요. 부정선거론에 대해서 여전히 같은 태도를 유지할 것인가 장동혁 대표가 또는 지도가 말이죠. 그건 그대로 남는 거예요. 단식을 했다고 해서 일시적으로 통합은 된다고 하더라도 이게 본질적인 통합이 되겠냐는 거예요. 일단 단식이라는 극한적인 상황 앞에서 그런 말을 꺼낼 수가 없는 거죠. 일단 지방선거 공천도 의식 안 할 수가 없는 것이고요. 다 오는데 안 갈 수가 없잖아요. 그래도 오는 거예요. 일단 외형적으로는 통합이 된다고 보지만 이건 진정한 통합은 아니라고 봐요. 이렇게 하는 것은 통합이 아니에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목숨을 담보로 했던 것은 정말로 절박한 국가의 거대 담론, 민주화라든지 독재 투쟁하는 이럴 때 이건 말이 통해요. 지금 그렇지 않잖아요. 제가 아까 그래서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 단식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요구하는 이 공천헌금 특검과 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은 받겠다는 건데 신천지는 하지 말겠다는 거 아니에요. 통일교 특검을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여당에서. 공천헌금 문제인데 협상할 여지가 있어요. 이걸 지금 목숨을 걸고 제1야당 대표가 이렇게 하다 보니까 대단히 정치가 탈정치화하고 있다, 오히려. 정치가 탈정치화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그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단식을 하는 목적이 지금 쌍특검. 쌍특검 중의 하나가 통일교 특검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를 포함하느냐 마느냐 계속 여야가 공방인데 한번 관련 발언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언론보도가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필라테스’ 라는 작전명 아래 최근 5년간 최소 5만 여명의 교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신천지) 전직 간부의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 묻습니다.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겠습니까? ]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신천지는 민주당이 제기한 거고 지금 어떤 것도 나온 게 없습니다. 통일교 특검 이것부터 해야지요. 통일교 특검 해서 받고 신천지가 필요하면 다시 하자는 거예요. 따로. 그러면 될 거 아닙니까? 왜 이걸 묶어서 지금 통일교 특검에 이것을 물을 타려고 그러죠? ]
[앵커]
일단 방점은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을 하고 싶은 거예요. 통일교 특검을 하고 싶은 건데 여기에 민주당에서는 신천지 특검까지 하자. 최근 5년 동안 5만 명 이상의 신천지의 신도들의 가입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최수영]
그렇죠. 그런데 한병도 원내대표는 5년간 5만 명의 그 이야기를 하는데 통일교 교인이 1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5년간 5만 명이면 신천지는 거의 전통종교 기독교 수준인가요? 저는 이게 과한 주장이잖아요. 어느 간부의 증언이 나왔다. 그러니까 저는 그렇지만 어쨌든 의혹이 제기됐고 신천지라는 것도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래서 정치라는 게 필요한 것과 가능한 것과 사이 가운데를 절충하는 과정 아닙니까? 그러면 필요한 것이 쌍특검이고 가능한 것이 신천지가 포함된다면 절충하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도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막아줘야 하니까 저는 간단합니다. 공천헌금 특검 민주당 무조건 받고 그다음 국민의힘은 신천지 포함한 특검 받으면 됩니다. 그러면 깨끗하게 장동혁 대표가 요구한 것도 수용되는 거예요. 저는 이렇게 가야 하는데 장동혁 대표는 오늘 뼈 있는 얘기를 했어요. 민주당이 이렇게 일언반구 없는 것으로 봤을 때는 공천헌금 관련해서 민주당의 존망이 달려 있는 것만큼 이게 뭔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은 답을 해야 될 시간이 오고 있다는 거죠. 저도 이 정도라면 신천지 포함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민주당은 공천헌금 특검에 대해서 조속하게. 이제 민주당 김병기 의원 탈당했으니까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다고 봐요.
[앵커]
제3자에서 보면 이건 민주당으로 공이 넘어간 거거든요. 신천지도 받겠다, 오케이 신천지 받겠는데 통일교 특검과 신천지 따로따로 하자, 2+1 하자. 공천헌금, 통일교, 신천지. 그런데 이것을 민주당에서는 통일교하고 신천지 한꺼번에 하자는 얘기고.
[최창렬]
통일교, 신천지가 순서가 어찌 됐건 간에 하겠다고 하면 하는 거죠. 그런데 공천헌금이 문제예요, 공천헌금 특검이.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신천지도 받겠다는 얘기는 하는데 이번에 받겠다는 게 아니라는 얘기잖아요. 완전히 입장을 밝히지도 않았어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정도예요. 신천지 특검에 대해서는 굉장히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분명해요,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주장은 차제에 사이비종교라고 얘기하는, 얘기하는, 유사 종교라고 얘기하는 이런 종교들과 정치가 유착된 것만은 분명하게 느끼는 거 아닙니까? 신천지도 그렇고 통일교도 그렇고. 그렇다면 차제에 일본에서 통일교 해산 명령이 내려졌었어요,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도 이거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던 거 아닙니까? 민법에 의해서 해산될 수 있어요. 종교가 해산된다는 게 아니고 종교는 남아있겠죠. 인간의 신념에 관한 문제이니까. 이건 그렇게 하는데 왜 신천지 특검에 대해서 유난하게 거부반응을 보이냐 이거예요, 국민의힘이. 이거 협상하고 공천헌금 문제는 일단 경찰이 상당히 수사팀도 보강하고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지켜본 다음에 정 미진하거나 이게 신뢰가 안 가면 합시다라는 명분을 줄 수 있겠죠. 당장 그런데 수사 중인데 당장 그러면 그러면 야당 대표가 특검하니까 당장 우리 특검 하겠습니다, 공천헌금.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아무리 단식이 위중하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자꾸만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 단식이라는 게 워낙 극한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정치가 자꾸만 다른 쪽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니까 장 대표 입장에서 볼 때는 굉장히 단식하는 분한테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민망하기는 합니다마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거예요. 보수통합 효과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몰리는 거죠. 왜 한동훈은 안 와, 이렇게 되는 거예요. 본질이 완전히 다른 데로 가는 이런 상황이 됐다.
[앵커]
그리고 어제 이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하고 만찬을 했는데 여기서 나왔던 말들이 화제가 된 것이 있는데요.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이 대통령이 혹시 반명입니까라고 말을 했다고 해요. 분명히 농담이었겠죠. 친명, 반명 이 얘기들이 막 오가는 사이에 반명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정청래 대표가 우리 모두가 친명이고 친청이다. 그런데 그 친청의 청은 청와대다. 이렇게 얘기해서 폭소가 터졌다고 하는데, 농담이었을까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수영]
농담이라고 포장은 됐는데 대통령이 모두에여당 대표에게 반명이라는 얘기를 꺼냈다면 대통령도 반명이 뭔지는 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럼 이 시점에 가장 화기애애한 허니문 기간에 당 대표를 만나서 이 얘기를 했다는 것은 저는 유머를 가장한 뼈 때리는 얘기였다고 봐요. 왜 자꾸 이렇게 회자가 되죠라고 묻는 겁니다. 왜 반명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느냐를 묻는 건데 정청래 대표가 유머스럽게 받아친 거죠. 친청와대다. 용산에서 청와대로 이전 안 했으면 저 답변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한데. 어쨌든 저는 그 과정을 통해서 대통령은 현실을 한번 지적한 거고 정청래 대표는 넘어는 갔지만 저는 이 문제가 잠복기에 또 들어갔어요. 왜냐하면 이게 2월 6일이면 또 권리당원 투표 또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이 문제 또 나와요. 그런데 거기에서 불거진 2차전은 이겁니다. 그러면 권리당원 1인 1표 좋습니다라고 하고 그다음에 어느 지도부부터 이건 적용할 것이냐 차기 지도부냐 지금 지도부냐. 선거가 있다면. 이 얘기가 나오면 2라운드 돌입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잠복기에 들어갔다고 봐요.
[앵커]
강득구 의원, 친명으로 알려진 강득구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어요. 그 1인 1표제 관련해서. 그것도 어제 만찬을 계기로 해서 취소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게 과연 민주당이 원팀이 된 것이냐. 어떻게 보십니까?
[최창렬]
어제 대통령이 만찬에서 반명 얘기를 꺼냈다는 것은 최수영 평론가 잘 분석하셨어요 단순한 농담이 아니죠. 친청입니다. 친청와대입니다. 이게 언중유골인데, 분명히 현재 민주당 안에 그 전선은 분명히 있어요. 부인할 수 없죠, 지금. 강득구 의원이 그 정도 이야기했고 이성윤 의원하고 문정복 의원과 전혀 다르잖아요, 강득구 의원하고 선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1인 1표제의 이 문제가 정청래 대표의 연임을 위한 하나의 도구인 것이냐. 당원 주권주의를 위한 것이냐 그런 것인데 그러니까 친명 쪽에서 얘기하는 게 그거 아닙니까? 1인 1표제를 당연히 해야 되는데, 명분에 맞으니까, 당대표의 공약이기도 했고. 하는데 그러면 정청래 대표한테 적용하지 마시오, 이런 얘기는 받아들일 수 없어요. 이른바 친청이라는 데서는 말이죠. 친청와대가 아니라 친정청래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여기서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게 이게 집권 초기라고요. 게다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고 그리고 대통령의 지지도가 대단히 견고하지 않습니까? 여기서 친명, 친청이라는 게 나오는데 지금 정청래 대표가 저는 상당히 이 부분을 잘 적절하게 요리를 못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자꾸만 대통령 입에서 반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면 이건 이게 대통령 권력 하에서,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의 권력이 만만한 권력이 아니에요. 물론 당이라는 권력도 만만치 않겠습니다마는 당정이 같이 가는 가치관은 양대 축인데 국정운영의. 이런 이야기가 집권 초기에 나온다? 이건 제가 볼 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에요. 친청이냐, 반명이냐 이게 과도하게 과장된 면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하고 영상을 하나 볼 텐데요. 한덕수 전 총리와 관련한 겁니다.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이 구형된 다음 날, 한 고급 호텔하고 식당에서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사진은 지금 박주민 의원 옆에 사진이 보입니다마는 저게 한 식당이라고 하죠. 식당에서 부인하고 메뉴를 고르는 모습인데. 저기가 돈가스 유명한 가게인가보죠?
[최수영]
노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저 식당을 알아요. 가보기도 했고. 그런데 사실 대중식당이에요. 굉장히 고급화돼서 일부 특권층들이 가는 자리가 아니라 진짜 누구나 갈 수 있는 대중화되고 오래된 돈가스 전문점입니다. 그런데 거기를 갔다고 저렇게 사진을 공개하면서 저 상태가 굉장히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포장되거나 아니면 호텔 로비에. .. 사실 보면 호텔 커피숍도 아니고 로비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된 거거든요. 물론 그 호텔은 고급 호텔이죠. 그렇다고 로비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가지 말아야 될 곳을 간 것처럼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는 내일이면 어쨌든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오잖아요. 그 판단에 따라서 법원이 아마 거기에 대해서 형량을 주고 그다음에 인신구속 여부도 판단할 것 같은데 그걸 가지고 미리 예단해서 법정 구속하라고 정치권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정치가 사법에 개입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한덕수 전 총리가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국민적 평가를 받아서 충분히 평가받을 만한 사안이고 이 문제에 관해서 정치권이 이래라 저래라 사법부의 판단에 개입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봅니다.
[앵커]
호텔 영상 혹시 없나요? 준비하는 것 같던데. 호텔 로비 소파에서 앉아 있는 모습도 시청자들에 의해서 찍힌 게 한 유튜브 방송에 제공되기도 했었고 그런데, 여기에서 매우 이 영상을 사진 제공한 사람은 비현실적이었다, 초현실적이었다,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최창렬]
한덕수 전 총리가 기소된 상태인데 불구속이었죠. 영장이 기각됐죠. 영장 청구를 했는데 영장이 기각됐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신병이 확보돼 있지 않은 상황인데 호텔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이게 당장 내일 1심 신고가 있는데 게다가 내란중요임무종사자에다 내란방증이에요. 위증에다가 말이죠. 대단히 위중해요. 위중한 혐의고, 구형이 15형이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런 분노를 산 게 아닌가 생각이 되고. 이건 본질은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한덕수 전 총리가 내란 우두머리 방조에다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인데 조금 삼가는 태도를 보일 필요는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 1심 선고를 봐겠죠. 내일 1심 선고 판결을 보면서 내란의 가늠자가 나올 거예요. 과연 12. 3 계엄이 내란이었냐 아니었냐를 판가름하는 첫 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였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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