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진영 "김병기 배우자, 2020년에도 법카 유용 의심"

국힘 장진영 "김병기 배우자, 2020년에도 법카 유용 의심"

2025.12.29.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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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배우자가 2022년 당시 동작구의회 조진희 전 부의장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020년에도 사용한 거로 의심된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장진영 동작갑 당협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조 전 부의장이 2020년 당시 초선 구의원으로선 이례적으로 구의회 의장을 맡았는데 이 과정에 김 원내대표 배우자 법인카드 상납과 연결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 전 부의장 법인카드 내역을 보면 의장 선출 직후인 2020년 7월부터 한 달 만에 여의도 일대에서 150만 원 이상 결제됐고, 2022년 사용 내역과 같은 식당에서 결제한 이력이 있다며, 김 원내대표 배우자가 사용한 거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원내대표를 뇌물 수수죄 등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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