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범여권 의혹 침묵, 야당 위헌정당 규정...물타기 특검"

국민의힘 "범여권 의혹 침묵, 야당 위헌정당 규정...물타기 특검"

2025.12.27.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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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물타기 특검법'으로 범여권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밝힐 의지가 없다는 사실만 재확인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논평을 내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취임 뒤 첫 기자회견에서 통일교 특검 관련 범여권 의혹의 진실은 철저히 침묵한 채 야당만 위헌 정당으로 규정하며 해산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 특검법은 자신들 의혹을 덮으려 아무 관련 없는 신천지 의혹을 포함하고, 민주당 전·현직 의원의 로비 의혹을 뭉갠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 의혹은 대상에 뺐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대한변호사협회 등 본인들과 친밀한 단체에 추천권을 부여했는데 국민은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쿠팡상설특검' 출범 당시 추천위원이던 변협 회장과 오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피의자가 검사를 고르겠단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정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검찰청폐지, 사법부 압박 등을 성과로 나열하고 새해 1호 법안으로 2차 종합 특검을 내세우는 등 지방선거까지 내란몰이를 이어가겠다고 했다며, 헌정질서를 어떻게 훼손했는지 자기고백 자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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