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자체 통일교 특검법 발의..."추천권 우리가"

혁신당, 자체 통일교 특검법 발의..."추천권 우리가"

2025.12.23.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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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사실상 자당이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권을 갖는 자체 통일교 의혹 특검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서왕진 원내대표 등은 오늘(23일) '통일교 정치개입 진상규명 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법안에는 수사 대상을 통일교뿐 아니라 다른 특정 종교단체의 정치·선거 개입 행위까지 넓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특검 후보자 추천을 교섭단체나 비교섭단체 가운데 의석수가 가장 많은 정당을 통해 각각 받도록 하되, 경찰 등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입건된 자가 소속된 정당은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인사가 피의자로 조사받는 상황이 분명하다면 나머지 비교섭단체 중 의석이 가장 많은 혁신당이 추천하는 게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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