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시점보다 조건 충족이 우선"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시점보다 조건 충족이 우선"

2025.12.12.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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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간 전시작전권 전환은 이재명 정부 임기 내라는 목표 시점보다 조건 충족이 우선이란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전작권 전환은 조건에 기초해 추진하고,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이를 간과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임기 내 전작권을 전환하려 하고 미군도 목표 시점을 알고 있지만, 과거에 설정한 조건들이 지금도 유효한지 확인해야 한다며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수 있단 점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을 최저 2만8천5백 명으로 유지하도록 규정한 내년도 미국 국방수권법안을 거론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도 현재 병력구조가 적절한지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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