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주한미군이 보안 강화를 이유로 우리 군과 공동 관리하던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 출입통제를 단독으로 하겠단 방침을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한미군은 다음 달부터 오산기지 게이트 3곳의 출입관리를 미군이 전담하는 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미 7공군사령부와 우리 공군작전사령부 등이 함께 주둔한 오산기지는 애초 출입구 3곳 가운데 한 곳을 한미 양국 군이 공동 관리해왔습니다.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미군은 주둔 기지 보안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수 있는데 이번 조치를 두고 군 일각에선 지난 7월 오산기지를 압수수색한 내란 특검 수사 영향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내란 특검은 평양 무인기 투입 사건 수사를 위해 오산기지 내 공군 중앙방공통제소를 압수수색 했는데 주한미군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외교부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한미군은 다음 달부터 오산기지 게이트 3곳의 출입관리를 미군이 전담하는 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미 7공군사령부와 우리 공군작전사령부 등이 함께 주둔한 오산기지는 애초 출입구 3곳 가운데 한 곳을 한미 양국 군이 공동 관리해왔습니다.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미군은 주둔 기지 보안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수 있는데 이번 조치를 두고 군 일각에선 지난 7월 오산기지를 압수수색한 내란 특검 수사 영향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내란 특검은 평양 무인기 투입 사건 수사를 위해 오산기지 내 공군 중앙방공통제소를 압수수색 했는데 주한미군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외교부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