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내란재판부, 2심부터 가동하자는 게 대통령 생각"

우상호 "내란재판부, 2심부터 가동하자는 게 대통령 생각"

2025.12.09.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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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되 2심부터 가동하자는 게 지혜롭지 않느냐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수석은 오늘(9일) 유뷰브 방송에 나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문제로 민주당 안팎이 시끄럽다는 사회자 말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개혁을 미루지 말되, 지혜롭게 하라는 지침을 여러 번 내렸다며 자꾸 싸우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꼭 개혁의 전부는 아니라는 발언도 했다고 우 수석은 전했습니다.

우 수석은 또, 내란재판부 설치 논의가 시작된 건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풀어줬기 때문이라며 재판을 지연하고 재판 태도도 가족오락관 같다는 비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내란재판부 설치에 우려를 제기한 데 대해선, 적어도 지귀연 판사의 행태를 비판하거나 자성했어야 한다며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꼬집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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