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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9일)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9일)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에 상정된 보증동의안 3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법안 전부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기로 총의를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쟁점이 많지 않은 안건들도 있지만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사법 파괴 5대 악법'과 정당 현수막 규제 등 '국민 입틀막 3대 악법' 등을 민주당이 강행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없는 상태에서 반대 이유를 알릴 기회가 판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첫 주자로는 5선 나경원 의원이 나서는데, 다만, 첫 번째 필리버스터 대상 법안인 가맹사업법은 법안 자체엔 다수 의원이 동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가맹사업자가 적은 경우에도 일률적으로 노동 쟁의를 인정하는 등 형태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앞서 의총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개혁엔 저항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는데 민주당에 악법 강행 지침을 준 것 같다며, 헌법준수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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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자로는 5선 나경원 의원이 나서는데, 다만, 첫 번째 필리버스터 대상 법안인 가맹사업법은 법안 자체엔 다수 의원이 동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가맹사업자가 적은 경우에도 일률적으로 노동 쟁의를 인정하는 등 형태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앞서 의총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개혁엔 저항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는데 민주당에 악법 강행 지침을 준 것 같다며, 헌법준수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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