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공동고위군사위원회 개최...국방·방산협력 논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모하메드 무바락 알 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 국방특임장관과 양국 국방장관 협의체, 공동고위군사위원회를 2년여 만에 열고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국방 분야 인적 교류와 군사교육, 연합훈련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고 사이버·우주·AI 등 미래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산 분야에선 단순 수출·구매 구조를 넘어 공동개발과 현지 생산, 제3국 공동수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우리 장비에 대한 아랍에미리트군의 독자적인 운영능력 확보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 국방부는 지난 2011년부터 장관 협의체인 공동고위군사위원회를 운용해왔고 이번 회담은 지난 2023년 2월 이후 처음 열렸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