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진석에 엄중 경고...윤리감찰단 조사 사안은 아냐"

민주 "문진석에 엄중 경고...윤리감찰단 조사 사안은 아냐"

2025.12.04.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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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에게 김병기 원내대표가 '엄중 경고'했습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오늘(4일) SBS 라디오에 나와, 어제 김 원내대표가 문 수석과 통화했고,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CBS 라디오에서 '인사 청탁' 문자는 부적절하다고 밝혔는데, 그러면서도 범죄 행위와 연관된 성격은 아니라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할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문 의원이 원내운영수석 직책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원내지도부가 이 같은 부분을 고민하고 있을 거라고 부연했습니다.

문진석 수석은 오늘(4일) 아침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문 수석에 대한 거취가 논의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언론에 공개된 문자를 보면 문 수석이 김현지 부속실장에게 직접 인사 청탁을 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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