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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발생 1년인 오늘(3일) 국회를 찾아, 대표로 있던 당시 계엄을 예방하지 못한 점에 국민에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계엄 때 국민의힘은 어렵사리 국회로 들어와 해제에 앞장섰고, 이 행동은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비상계엄이라도 단호하게 국민 편에 서겠다는 것이었음을 기억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민주당은 탄핵 22번과 함께 국정을 마비시켰다며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유죄 판결이 예정돼서 버티면 새 국면이 열렸을 텐데 비상계엄으로 모든 것을 망쳤다고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하고, 내일로 나아가려면 과거의 잘못된 사슬은 과감하게 끊어내면서 반성할 수 있는 용기만이 그 전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당에서 사과로 보기 어려운 메시지가 나왔다는 취재진 질문에는 사과받을 대상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이고 민주당은 이 상황을 만든 점에 사과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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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는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계엄 때 국민의힘은 어렵사리 국회로 들어와 해제에 앞장섰고, 이 행동은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비상계엄이라도 단호하게 국민 편에 서겠다는 것이었음을 기억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민주당은 탄핵 22번과 함께 국정을 마비시켰다며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유죄 판결이 예정돼서 버티면 새 국면이 열렸을 텐데 비상계엄으로 모든 것을 망쳤다고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하고, 내일로 나아가려면 과거의 잘못된 사슬은 과감하게 끊어내면서 반성할 수 있는 용기만이 그 전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당에서 사과로 보기 어려운 메시지가 나왔다는 취재진 질문에는 사과받을 대상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이고 민주당은 이 상황을 만든 점에 사과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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