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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서 텔레그램 대화가 포착되며 인사청탁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대통령실은 해당 대화를 공개한 김남국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엄중 경고했습니다.
먼저 대화부터 보시죠.
어제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휴대전화 문자 대화 내용입니다.
보낸 사람은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받는 사람은 김남국 비서관인데요.
문진석 의원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에 특정 인물을 거론하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줘봐' 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김 비서관이 “네, 형님.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을 하는데요.
‘훈식'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현지'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인사청탁 논란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은 공지를 내고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문제의 대화는 ‘문진석 의원과 김 비서관 사이 대화'였을 뿐 실제 인사 추천은 없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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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은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받는 사람은 김남국 비서관인데요.
문진석 의원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에 특정 인물을 거론하며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줘봐' 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김 비서관이 “네, 형님.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을 하는데요.
‘훈식'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현지'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인사청탁 논란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은 공지를 내고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문제의 대화는 ‘문진석 의원과 김 비서관 사이 대화'였을 뿐 실제 인사 추천은 없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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