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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비상계엄을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을 약속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기자회견 현장 연결합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바로 저희들이 공동 입장문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으면서 비상계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그동안 우리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의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추락하고 우리 국민은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당시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국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일동 차려. 물론 당시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와 줄탄핵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어려웠고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받는 현실을 타개할 필요가 있었음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헌법적 법률의 틀 내에서 정치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였지 군대와 경찰을 동원한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결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지금 국민들께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폭주와 실정을 우려하고 비판하시면서도 동시에 야당인 국민의힘을 준엄하게 꾸짖고 계십니다. 이에 우리는 불법적인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그리고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우리들의 과오를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드리면서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국민 앞에 드립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첫째, 저희는 12.3 비상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당시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둘째, 저희는 12.3 비상계엄을 위헌, 위법한 것으로 판결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셋째, 저희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민생정당, 정책정당, 수권정당으로 당 체질을 바꾸고 재창당 수준의 정당 혁신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저희는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 그리고 용기 있는 단절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께 다시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저희의 앞날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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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비상계엄을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을 약속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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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바로 저희들이 공동 입장문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으면서 비상계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그동안 우리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의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추락하고 우리 국민은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당시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국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일동 차려. 물론 당시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와 줄탄핵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어려웠고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받는 현실을 타개할 필요가 있었음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헌법적 법률의 틀 내에서 정치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였지 군대와 경찰을 동원한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결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지금 국민들께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폭주와 실정을 우려하고 비판하시면서도 동시에 야당인 국민의힘을 준엄하게 꾸짖고 계십니다. 이에 우리는 불법적인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그리고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우리들의 과오를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드리면서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국민 앞에 드립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첫째, 저희는 12.3 비상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당시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둘째, 저희는 12.3 비상계엄을 위헌, 위법한 것으로 판결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셋째, 저희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민생정당, 정책정당, 수권정당으로 당 체질을 바꾸고 재창당 수준의 정당 혁신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저희는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 그리고 용기 있는 단절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께 다시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저희의 앞날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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