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줄사퇴 임박...'정청래 체제'는 유지될 듯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오늘(1일)부터 잇달아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최고위원 사퇴 시한이 내일(2일) 자정까지인 만큼, 서울시장과 경기지사를 염두에 둔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오늘(1일) 회의를 마지막으로 직을 내려놓을 전망입니다.

다만, 출마군으로 분류됐던 이언주 최고위원이 잔류를 선언했고, 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도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거로 알려져, 정청래 대표 체제는 비대위 전환 없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1일) 여의도 당사에서 '1인 1표제' 보완책을 논의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엽니다.

1인 1표제를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오는 5일 중앙위원회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