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대행 "검찰과 같은 윤 친위조직으로 인식"

감사원장 대행 "검찰과 같은 윤 친위조직으로 인식"

2025.11.28.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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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정부 시기 감사 문제점을 조사하는 운영 쇄신 TF 활동과 관련해, 감사원이라는 헌법기관을 지키기 위해서는 쇄신과 개혁 작업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오늘 내부망에 올린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권한대행 임기가 1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제한된 시간이지만 반드시 쇄신 TF 등 개혁작업을 마무리하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감사원을 향한 외부의 시각은 훨씬 날카롭고 위험하다며, 검찰과 같이 볼 정도로 윤석열의 친위 조직, 내란 조직으로 인식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감사, 하명 감사, 장기 감사, 기우제식 감사, 편향 감사, 인권침해 감사의 진원지는 특별조사국이라고 생각한다며 폐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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