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방산 협력에 예외 없이 관심...외교 성과 구체화하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다녀온 이재명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이 대한민국과의 방위산업 협력에 거의 예외 없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제질서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국가 간 대결 양상도 점차 심각해져서 그런지 방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력이나 방산 역량 등 군사력을 포함해 국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국력의 원천은 국민의 단합된 힘인데 불필요하게 우리 역량을 낭비하는 일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는 지난 6개월간의 외교 성과를 구체화·실질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대통령비서실도 협업에 나서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법정시한 안에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한다며 야당 주장에 대해서도 상당한 이유가 있다면 과감히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