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백" [앵커리포트]

"마지막 고백" [앵커리포트]

2025.11.27.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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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어제 내란 관련 첫 재판이 마무리됐죠.

한덕수 전 총리의 결심 공판, 다음 키워드에서 확인하시죠.

어제 징역 15년이 구형된 한덕수 전 총리.

최후 진술에서, 가장 '정직한' '마지막 고백'을 남긴다고 했는데요, 정치권 반응까지 들어보시죠.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어제) :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하겠다고 하시는 순간 저는 말할 수 없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절벽에서 땅이 끊어지는 것처럼… 막지는 못했지만, 비상계엄에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 그것이 오늘 이 역사적인 법정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마지막 고백입니다.]

[장 경 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개인적으로 사형죄 폐지를 공감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래도 무기징역은 나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좀 약하다, 이렇게 보세요?) 생각보다 약한 거 같고요. 검찰의 구형보다도 법원의 판결은 더 중한 판결을 할 수도 있고요.]

[김 용 태 / 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검찰의 구형이 세게 나온 것도 있겠지만요. 그보다는 한덕수 전 총리 본인 스스로가 가장 통탄스러운 멍에를 갖고 계신 거 아닌가, 본인이 가장 괴로울 거라고 생각하고, 아마 역사의 죄인이 되신 거 아닌가…]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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