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국 "영세정당 환대에 감사...정청래, 다시 만나 반가워"

[현장영상+] 조국 "영세정당 환대에 감사...정청래, 다시 만나 반가워"

2025.11.26. 오후 12: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조국혁신당 수장으로 11개월 만에 복귀한 조국 신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예방합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대 움직임도 관심인데, 어떤 말이 오갈지, 현장 연결합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
먼저 영세정당 대표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청래 대표님, 다시 뵙게 돼서 반갑고요. 공적인 걸 떠나 사적으로 제가 정치하기 전부터도 우리 정 대표님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이렇게 뵙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총선 끝나고 저희가 정 대표를 저희 당 당선자 워크숍에 초청을 했습니다. 그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을 해 주셨고 지금도 저희 당 의원들이 그때 가르친 교훈에 여전히 감사하고 있고 의정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12월 3일에 내란 터지고 국회 앞에서 광장에서 모두 같이 손잡고 어깨 걸고 윤석열 탄핵을 외쳤습니다. 그때 우리 모두 동지였고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앞장서고 또 혁신당이 뒤따르고 이러면서 내란을 막아냈고 또 힘을 합쳐서 이재명 정부를 수립했다고 생각합니다. 감격스러운 일이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자 여당입니다. 게다가 저보다 정치 선배시고 정치를 훨씬 더 많이 하시고 경험도 두터운 정청래 대표님이 민주당을 이끌고 계셔서 참으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현재의 선진국 위상을 유지하면서 재도약하느냐, 아니면 지체 또는 후퇴하느냐, 이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만에 하나 내란세력이 재집권하는 일이 있다면 우리는 모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상상하기도 싫은 대한민국의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민주개혁 정부의 재집권을 위해서 조국혁신당은 어느 누구보다 앞서서 뛸 것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계엄이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곳에서 제2의 비상계엄 내란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그것이 제도권 안이든 제도권 밖이든 그렇습니다.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이 지금도 엄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시도 내란 잔재 청산에 대한 걸음은 멈출 수 없습니다. 프랑스 공화국은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았다는 말처럼 시간이 지났으니까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식으로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윤어게인을 외치는 세력들이 다시 아스팔트에 나가서 헌정질서를 운운하고 있습니다. 기가 찰 일입니다. 12.3 불법계엄의 잔재를 확실하게 청산하고 3대 개혁을 완수하여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두에 서서 내란 청산과 민생 개혁의 두 개의 깃발을 들고 앞장서겠습니다. 조국혁신당도 그 옆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대표께서 말씀하신 정치개혁에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어느 누구도 저에게 전화를 하거나 만나서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정치개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터뷰를 한 조국혁신당의 의원이 있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화해서 저한테 의견을 물어보면 될 것을 그런 것을 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처럼 그렇게 비치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가 재임할 때가 아닌 시기에 이루어진 일입니다마는 제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입니다. 그래서 제게 주신 여러 가지 제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개특위가 구성되면 충분히 논의해서, 그리고 합의 가능한 부분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