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예결위원 "국힘, 무분별 삭감 주장...책임 있는 모습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민생 예산, 미래 예산에 무분별한 삭감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에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등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액 의견 가운데 타당한 부분은 함께 논의하겠지만, 단순히 정쟁만을 목표로 하는 예산 심사에 대해선 엄중하게 대응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각종 민생 예산에 전액 삭감 의견을 내는가 하면, 대미 관세협상에 협조하지 않고 AI 예산 등에 반대만 하는 등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서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는 기간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민생, 미래, 통상 예산을 지키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이 흘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