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란재판부 당원 요구 알아...당정대 조율"

정청래 "내란재판부 당원 요구 알아...당정대 조율"

2025.11.21.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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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를 구성해야 하지 않느냐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며, 대통령 순방 외교가 빛바래지 않도록 당정대가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의 영장이 연이어 기각돼 당원들의 분노가 많이 쌓였고, 전담재판부에 대한 요구도 많이 있는 거로 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원내대표와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니 당원들도 그렇게 알아주길 바란다며 머지않아 입장을 표명할 날이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당장 현재의 내란재판부를 중단하고 1심 단계에서 전담재판부를 도입하자는 취지는 아닌 거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소심부터라도 전담재판부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주장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자칫 윤석열 내란수괴가 다시 석방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는 만큼,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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