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늠름하게 임무 잘 수행하는 데 매우 고맙게 생각"

[현장영상+] 이 대통령 "늠름하게 임무 잘 수행하는 데 매우 고맙게 생각"

2025.11.19.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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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사흘간의 아랍에미리트 UAE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아크부대는 창군 이래 최초의 군사협력 파견부대로, UAE 현지에서 특수부대 교육훈련을 맡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아크부대 부대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제 봐서 별로 긴장감이 없겠어요.

제가 오늘 원래 부대를 방문해보려고 했는데 오면 귀찮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바쁘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못 가게 됐습니다. 매우 섭섭합니다.

여러분들이 오지 말라고 그런 거죠? 정말 이역만리 먼 곳에서 국가의 명을 받아서 임무를 수행하느라 정말 고생 많습니다.

제가 어제 모하메드 대통령을 만났는데 아크부대에 대해서 칭찬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매우 많이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은 군사, 안보, 외교관이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될 것 같아요.

여러분 군복무 시간을 떼우는 장소가 아니라 세계 그리고 중동의 평화를 지키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올릴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삶과 목숨을 지켜내는 매우 중요한 일을 먼 곳에서 함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늠름하게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걸 또 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때요.

여기는 선호도가 꽤 높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런가요. 8개월 근무합니까? 아까 연장했다고? 결혼하셨어요.

결혼을 안 해가지고는 아니고. 여러분, 우리 국민들이 여러분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다는 점 잊지 마시고 건강하게 주어진 복무 기간을 의미 있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점심은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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