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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서영교 의원이 검찰의 '쿠팡 봐주기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이 결정된 다음 날, 대한변호사협회장, 쿠팡 임원급 인사와 함께 오찬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 의원은 어제(18일) 김정욱 변협 회장과 쿠팡 상무이자 변협 정무이사인 이 모 변호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식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상설특검 임명 하루 만에 여당 법사위원이 수사 대상 업체와 연관된 인사를 만난 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서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악의적인 공작이라며, 담당 직능단체인 대한변협을 만난 것이지 쿠팡 관계자를 만난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 수사 외압 사건 등은 특검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마치 쿠팡 관계자를 의도적으로 만난 것처럼 쓰인 문자 메시지에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변협 관계자는 이 변호사가 2주 전 쿠팡에 퇴사 의사를 밝혔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찬 사실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회 진행 중 보던 휴대전화 화면 메시지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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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하자, 서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악의적인 공작이라며, 담당 직능단체인 대한변협을 만난 것이지 쿠팡 관계자를 만난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 수사 외압 사건 등은 특검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마치 쿠팡 관계자를 의도적으로 만난 것처럼 쓰인 문자 메시지에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변협 관계자는 이 변호사가 2주 전 쿠팡에 퇴사 의사를 밝혔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찬 사실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회 진행 중 보던 휴대전화 화면 메시지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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