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국민 분노케 한 범죄에 대해 국정조사·특검해야"

[현장영상+] 국민의힘 "국민 분노케 한 범죄에 대해 국정조사·특검해야"

2025.11.19.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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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규탄하며 릴레이 투쟁에 돌입한 국민의힘이 오늘은 강남 청담동을 찾아, 7천8백억 원 국고 환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저희는 지금 대장동 범죄자 일당 중 한 명인 남욱이 소유한 건물 앞에 나와 있습니다.

수백억 원대 건물 외에도 남욱은 수백억 원대의 토지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는 법치 파괴, 사법 파괴를 넘어서서 민생 파괴 범죄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권력을 이용해서 민생을 파괴한 범죄입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선을 건설하는 데 5000억 원이 들어갑니다.

항소 포기로 날아간 7400억 원이면 91만 성남시민 전체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하는 소비쿠폰을 86만 원씩 지급할 수 있는 돈입니다.

국민들은 집 한 채 사지 못하도록 부동산 정책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대장동 범죄자 일당은 수백억, 수천억 원대의 부동산 부자로 만들어준 것이 바로 대장동 항소 포기의 실체입니다.

단순히 국가 권력을 남용해서 범죄자들을 비호하는 것이 아니라 7800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민생에 쓰여야 할, 국민을 위해서 쓰여야 할 그 돈을 범죄자들에게 돌려준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런데 검찰은 지금 대장동 범죄자 일당이 추징 보전을 해제해 달라는 것에 대해서 적절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들을 두 번 분노시키는 일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7800억을 전부 회수하지 못한다면 이번 항소 포기에 가담했던 범죄자들, 그게 대통령이든 법무부 장관이든 법무부 차관이든 검찰총장 대행이든 그 누구라도 함께 7800억을 토해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7800억을 배상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이 추징 보전을 해제한다면 추징 보전에 가담한 그 모든 관련자들 또한 그 7800억을 자신의 주머니에서 배상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나경원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저희들은 그 특별법 반드시 통과시켜서 끝까지 7800억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야 합니다.

민생을 파괴하는 국민을 분노케 한 국가 권력을 이용한 범죄에 대해서 국정조사, 특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저희 국민의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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