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00년 동행 위해 협력"...'예포·환영 비행' 국빈 예우

이 대통령 "100년 동행 위해 협력"...'예포·환영 비행' 국빈 예우

2025.11.18.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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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의 100년 동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과 방산, 인공지능과 원자력, 보건, 의료 등 양국의 경쟁력과 전략적 중요성이 큰 분야가 참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이 거래와 계약을 통한 이익 추구를 넘어 모두의 성장과 공동 번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UAE 방문을 환영한다며 첫 중동 순방으로 UAE를 선택한 건 양국 관계가 얼마만큼 발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더 가속화 하길 기대하고 우주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 국방 등에서 협력을 공고화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정상은 확대 회담과 단독 회담을 합쳐 57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 국빈 공식환영식이 열렸는데, 아부다비 대통령궁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기마병·낙타병 의장대가 도열했고, 최고 수준의 의전인 예포 21발이 발사됐습니다.

또, 대통령궁 상공으로는 이 대통령의 도착에 맞춰 날아오른 전투기들이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연기로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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