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UAE와 미래 협력 확대...백년대계 초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 미래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8일) 공개된 현지 언론 '알 이티하드'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지로 아랍에미리트를 선택한 것은 양국의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겠다는 한국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양국이 기존 4대 핵심 협력 분야인 투자·방위산업·원자력·에너지에 더해 인공지능, 문화 등이 포함된 미래지향적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아랍에미리트가 필요로 하는 첨단 인공지능 메모리칩을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아랍에미리트의 미래 전략과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화 분야에 대해선 2030년까지 아랍에미리트에 한국문화센터를 건립해 문화 교류의 허브로 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