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오세훈 때리기'...야 "선거개입" [앵커리포트]

민주당은 연일 오세훈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김민석 총리가 앞장서는 모습인데요.

[김민석 / 국무총리 (지난 10일) : 종묘 바로 코앞에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면 종묘에서 보는 눈을 가리고 숨을 막히게 하고 기를 누르게 하는.]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감성적인 표현을 쓰시는데 그렇게 감성적으로 이야기할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얘기를 해야죠.]

[김민석 / 국무총리 (지난 14일) : (운항 중단으로) 한 달 동안 쉬었을 때 배에서 문제가 됐던 건 어떤 거예요?]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정말 끔찍하게도 시민 한 명이 또는 시민 몇 명이라도 다치거나 죽어야 멈출 겁니까?]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대국민 사죄와 즉각적인 시장직 사퇴를….]

오세훈 시장은 예상치 못한 일로 시민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고개를 숙인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김민석 총리가 일종의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무총리의 신분을 이용해서 선거 개입 유사한 행위를 할 것이 아니라, 중립적인 자세로 총리의 업무에 집중해주시기를….]

그런가 하면 김민석 총리.

오세훈 시장이 추진 중인 곳이죠,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상징하는 '감사의 정원'과 관련해서도 법적·절차적·내용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보고하라고 행안부에 지시했는데요,

3라운드의 시작일까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