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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한강버스 사고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특별 지시를 내린 것을 두고, 일종의 선거 개입과 유사한 행태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총리는 지난번 종묘 앞 세운상가 재개발에 대해서도 과다하게 선거에 개입하는, 사전선거운동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총리 신분을 이용해 선거 개입에 유사한 행위를 할 게 아니라 좀 더 객관적 자세로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여당의 배임죄 폐지 추진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각종 재판을 모조리 처음부터 죄가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는 명백하게 국정조사와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할 사안이라며, 국조 특위 구성을 재차 여당에 제안했습니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에 불과해 비준이 필요 없다더니 특별법까지 만들자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며, 비준 동의가 우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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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배임죄 폐지 추진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각종 재판을 모조리 처음부터 죄가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는 명백하게 국정조사와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할 사안이라며, 국조 특위 구성을 재차 여당에 제안했습니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에 불과해 비준이 필요 없다더니 특별법까지 만들자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며, 비준 동의가 우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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