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부, 사회주의 헌법으로 바꿀 것...맞서 싸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사회주의 독재'로 가고 있다며, 지금은 맞서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6일) 보수 성향 유튜브 '이영풍 TV'와 매일신문 유튜브에 잇따라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국민의힘을 협상과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이 할 수 있는 마지막은 헌법을 개정해 '사회주의 헌법'으로 가는 것인 만큼, 대한민국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전에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파 시민들이 총단결하고 총공세 하지 않으면 내년 선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체제 전복과 사회주의 독재 체제를 막기 위해 모두 함께 모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된 '우리가 황교안' 발언에 대해서는, 무도한 정치 특검으로부터 탄압받는 분들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을 비판한다면, 특검의 인권탄압과 법치주의 파괴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된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선 당무감사위원회가 고민하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속도가 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