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검찰, 이재명 죽이기 혈안 돼 녹취록 조작...심판해야"

민주 "정치검찰, 이재명 죽이기 혈안 돼 녹취록 조작...심판해야"

2025.11.16. 오후 1: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 윤 어게인'에 혈안이 돼 대장동 주요 증거물인 '정영학 녹취록'을 조작했다면서 법무부에 추가 감찰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조작기소 대응 특별위원회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대장동 사건 수사 과정에서 녹취록을 자의적으로 편집, 삭제, 삽입해 사실상 조작된 '정영학 녹취록'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위는 검찰이, 녹취록의 '재창이 형'을 '실장님'으로 바꿔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정진상 전 당무조정실장을 끼워 넣고, '위례 신도시'를 '윗 어르신들'로 왜곡해 이 대통령이 정점으로 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정의는 선택적이고 분노는 특정한 방향으로만 향해 있다면서 결국, 검찰이 겨눈 것은 이재명 대통령 단 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위는 검찰이 왜곡한 단어 하나, 문장 하나까지 그 배경과 책임자를 추적해, 증거 조작에 관여한 검사와 지휘 라인, 묵인한 책임자까지 모두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영학 녹취록'은 정영학 회계사가 대장동 민간업자 등과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 사건의 '스모킹 건' 역할을 해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