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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발의된 항공보안법 개정안이 부결되자 민주당을 향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은혜 의원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국민의힘이 미워도 희생자 유족이 바라는 민생법안까지 폐기한 건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애초 민주당과 상임위원회에서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진 법안인데, 전례 없는 국토부 장관의 본회의 불참에 대한 의사 표현을 위해 자신들이 회의장을 잠시 나간 사이 법안이 좌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도 국토부 소관 법률이 본회의에 올라왔는데도 김윤덕 장관은 일방적으로 불참했고, 여기에 국회의장은 표결을 강행함으로써 국회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등 범여권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장관의 불참에 반발해 퇴장한 사이 김 의원과 배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개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해당 개정안에는 항공기 보안점검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규정을 벌칙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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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도 국토부 소관 법률이 본회의에 올라왔는데도 김윤덕 장관은 일방적으로 불참했고, 여기에 국회의장은 표결을 강행함으로써 국회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등 범여권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 장관의 불참에 반발해 퇴장한 사이 김 의원과 배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개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해당 개정안에는 항공기 보안점검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규정을 벌칙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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