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규모 규탄대회..."이재명 대통령 탄핵까지 싸울 것"

국민의힘 대규모 규탄대회..."이재명 대통령 탄핵까지 싸울 것"

2025.11.12.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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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장동 일당 7,400억 원 국고 환수 촉구와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 탄핵 날까지 뭉쳐서 싸우겠다며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1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항소 포기는 이 대통령 재판 5개를 모두 없애는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권력이 진실을 바꾸지 못하게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규탄사에서 이 대통령이 과거, 대장동 설계를 본인이 했다고 직접 언급하지 않았느냐며 결국 범죄 수익의 몸통은 대통령이고 이재명 정권 자체가 대장동 범죄 정권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대장동 범죄를 국민 돈 7,800억 원을 훔쳐간 사건으로 규정하며, 유죄가 나면 이 대통령에게도 무기징역이 선고될 사안인데 보고를 안 받았겠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박형수 의원도 규탄 발언을 통해, 이 사태의 책임은 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권한대행 모두에 있다며 특히 외풍을 막아주지 못하고 오히려 권력 앞에 누워버린 노만석 대행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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