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김종혁 "李대통령·정성호 탄핵? 현재 의석수로 불가능"

'친한계' 김종혁 "李대통령·정성호 탄핵? 현재 의석수로 불가능"

2025.11.11. 오후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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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1월 11일 (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김종혁>
- 李대통령, 정성호 탄핵? 지금 의석수로는 불가능한 얘기
- 국조 또는 특검, 탄핵 불가능하니 ‘해보자’는게 국민의힘 입장
- 김기현 아내 명품 받은 김건희, 공인 의식과 품격 볼 수 없어

<이기인>
- 1심 선고 판결문에 李대통령 연관성 400여 차례 나와
- 李정부, 판결문 내용 보고 ‘뜨악’ 한 뒤 항소포기 한 것
- 정진우, 노만석 ‘법무부에게 들었다’ 공통된 입장...정권에서 대놓고 지시한 것
- 김기현, 당시 윤관석 돈봉투 지적하더니...화살 본인에게 되돌아가
- 당시 최고위원 탈락, ‘사회적 예의’ 차리지 못해서 인가...말이 안돼

<윤재관>
- 법무부장관 사퇴 주장은 어불성설...무리하게 끌어들이는 정쟁
- 판결문에 李대통령 연관성 나와 있지 않아
- 김건희에 명품백 건낸 김기현, 참으로 이상한 문화 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준우: 지금 어쨌든 법무부 장관 법무부 장관 책임론을 야당에서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퇴 탄핵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지금 본인은 신중히 검토해 보라라고 두 차례 정도 얘기했다. 그래서 특별한 지시를 했던 것은 아니다. 압박을 했던 것은 아니다 이렇게 지금 법무부에서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탄핵이 될 거냐 의결 정족수를 채울 거냐의 문제는 별개로 정성호 장관 사퇴론이나 책임론 까지는 일단 기본적으로 갈 것 같은데 이번 항소 포기 이후에 어떤 대응 방향과 관련해서 야당의 입장이 뭔지 김종혁 최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김종혁: 제가 지도부가 어떻게 나올지는 사실 저도 잘 몰라요. 아시다시피 저 미인증 패널입니다. 그러니까 그걸 저한테 얘기하시면 제가 죄송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뭐 지금 당 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데 실질적으로 정성호 장관에 대한 탄핵도 우리는 시킬 수가 없어요. 의석수로는 안 되잖아요. 지금 불가능한 얘기고 그러니까 그런데 이제 저쪽에서 국조를 하자 그리고 뭐 특검을 하자 그렇게 얘기하니까 아 그거 해보자라는 입장이죠. 진짜로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만약에 검사들이 수사가 잘못됐거나 협박을 하거나 남욱이 얘기한 대로 ‘배째라’ 라고 해서 했다면 그것도 있는 대로 조사를 해보자 그런 입장인 것 같아요.

☆김준우: 네 조국혁신당 입장은 뭔가요? 윤재관 수석 대변인님

□윤재관: 법무부 장관 사퇴를 얘기할 것은 그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무부 장관이 지금의 사건에 대해서 재판과 수사 모두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형량이 더 높게 나온 것에 대해서는 검찰이 구형한 검찰이 수사를 통해서 밝히고자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게 인정이 된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그럴 경우에 이제 항소와 상고를 포기하고 그동안에 있었던 상고 남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고 당연히 신중히 검토하라고 해야죠. 그거를 그냥 어떻게 하라 저렇게 하라 이렇게 한 것도 아니고 그것을 그리고 또 직접 검찰수사 수사하는 수사 라인에 얘기하신 것도 아닌데 이걸 가지고 정쟁으로 무리하게 끌어들여서 흔들기를 계속 하시는 건데 이게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사안 때문에 지금 이렇게까지 만드시는데 이번 판결문을 보더라도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라든가 연관성에 대해서는 한 줄도 나와 있지 않거든요. 그 점에 대해서 이걸 너무나 크게 지금 정쟁화시키는 것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준우: 그 하나만 여쭤볼게요. 그러니까 이제 5명 중에 2명은 이제 구형보다 선고가 많이 나왔는데 그러면 윤재관 대변인이 서울중앙지검장이면 3명에 대해서만 항소하는 방안은 생각 안 해보셨을까요?

□윤재관: 아니 여러 가지 방식을 본인들도 고민을 했겠죠. 그리고 만약에 검찰이 진짜로 항소를 해야겠다 판단하면 어 사표를 낼 각오를 하고 자기네들이 옛날로 말하면 사고를 칠 수도 있는 건데 그걸 하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지금 뒤에 와서 누군가가 외압을 한 것처럼 계속 꾸미고 있는데 그건 아주 비겁한 행위다 생각을 합니다.

☆김준우: 판단은 검찰이 한 것이다. 이기인 사무총장님

▣이기인: 1심 선고 판결문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관성이 매우 짙게 나와 있어요. 일단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401번이나 나오고요. 그리고 2014년 재선 시장 당시에 민간업자들이 댓글 지원했다 허위 보도 기획했다. 선거 자금 지원했다. 이에 맞춰서 이재명 시장은 민간업자가 선정되게끔 도와줬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 판결문을 보면 이게 아마 이 정부가 그 판결문을 보고 뜨악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법무부 차관이든 누구 시켜가지고 항소 포기 지시한 것 같은데 법무부 장관은 신중히 했다라고 하면서 본인이 했던 것들을 좀 감추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법무부 차관은 항소 포기 지시했다라고 지금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진우 중앙지검장도 그렇고 검찰총장 대행도 그렇고 공통점이 뭡니까? 우리 법무부 장관에게 의견 들었어요. 법무부한테 의견 들었어요 라고 지금 공통적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그 말인 즉 이번 정권에서 항소 지시에 대해서 했다라는 거거든요. 항소 포기 지시를 했다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 신중히 생각해라. 신중히 판단해라. (중략) 이거는 대놓고 이번 정권에서 항소 포기를 지시한 거나 다름없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윤재관: 총장 직무대행조차도 직접적인 지시 그러니까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을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얘기를 안 하고 얘기 없었기 때문에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 상태에서도 말을 안 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 발언이 없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뭐 지시가 있었다고 단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특히나 검찰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관련돼 가지고 입도 뻥긋도 못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돼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였습니까? 검찰 독재 정권 하에서 부역했던 그리고 윤석열, 한동훈과 같은 정치 검찰이 계속 그동안 제기해 왔던 법무부는 한마디도 할 수 없고 검찰만 어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시대 그런 시대를 만들어서 어떻게 이 나라를 이 나라를 끌고 왔습니까? 아니 독재 정권을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검찰이에요. 국민들에게 수많은 피해를 준 그래서 지금 검찰이 지금 해체 수순에 간 거 아니겠습니까?

☆김준우: 일단 김종혁 최고 얘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김종혁: 지난번에 지귀연 판사가 구속 취소했을 때 저도 많이 비판했습니다만 그걸 놓고 민주당하고 조국당에서 뭐라고 그랬습니까? 이거 대법원장이 내란 세력이라서 뒤에서 사주를 해서 이렇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몰고 가지 않았습니까? 거기 무슨 증거 있었습니까? 그러면서 대법원장 탄핵해야 된다고 얘기했던 그 당이 어딥니까? 조국당하고 민주당이에요. 그런데 지금 여기서 유례가 없는 그런 항소 포기 조치가 이루어졌어요. 그리고 거기다가 그 신중하게 라고 했다. 난 이렇게 얘기했고 그 다음에 이쪽에 검찰총장은 용산하고 법무부를 내가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밑에서는 나는 그렇게 얘기한 적 없는데 그냥 그 항소하자고 얘기했는데 이렇게 서로 얘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걸 보면서 아니 이게 법무부 장관이 전혀 아무 얘기도 안 했다. 전 법무부 장관은 무관하고 노만석이 혼자서 다 한 거다.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 수가 있습니까? 그러면 이게 무슨 저 법무부 장관이 누구의 밑에 지시할 때 윤석열처럼 격노를 해서 막 소리를 질러야지만 그게 문제가 되는 거고 거기다가 이런 식으로 나는 살살 하라고 그랬어. 그러니까 뭐 나는 책임이 없는 거야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

☆김준우: 다른 주제로 가보죠.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아내분이 명품백을 줬고 이번이 벌써 여덟 번째라고 지금 조선일보에서도 대차게 김건희 씨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던데 아 이게 이제 관련해서 이제 특히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직접적인 개입을 또 보여주는 것 아니냐라는 해석론까지 나와 있는 실정입니다. 이거 어떻게 보시는지 김종혁 최고위원님?

■김종혁: 저는 그런 비판이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 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에서 공인 1번 2번이시잖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공인 의식을 갖고 있었나 그리고 그리고 또 거기에 그 자리에 그 상응하는 품격이라는 것들을 갖고 있었나 이 두 가지가 저는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에게 제일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뭐 대통령, 대통령 부인들이 그러지 못한 분들이 많았는데 특히 이번 같은 경우는 김건희 여사가 그렇게 뭐 수 없는 뭘 받았잖아요. 뭐 이 사람한테 받고 저 사람한테 받고 그런 걸 보면 이분들은 공인 의식과 품격이라는 것들이 적어도 김건희 여사가 전혀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뭐 철저히 조사를 해야겠다 조사가 돼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윤재관: 이 문화 자체가 정말 특이하죠. 그리고 도저히 국민으로서 용납하기 어렵죠. 그러니까 김기현 의원이 해명한 내용을 보면 관례상으로 보낸 것이었다. 뭐 뇌물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러니까 명품백을 그렇게 계속 갖다 주는 것이 관례라고 생각하고 그게 당연히 해야 될 일로 생각하는 그 문화 그 문화가 국민들로부터 탄핵을 받은 것이고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해서 탄핵에 이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김기현 의원은 아직도 지금 사안의 중대성에 대해서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만 계속하고 있는 것이죠. 김기현 의원에 대한 책임 소재 이거는 분명하게 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기인: 과거에 이제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민주당 내에서 경선 과정에서 살포했다고 하는 돈 봉투의 액수가 정확하게 100만 원 정도라고 하죠. 20명한테 살포했다고 하는 근데 이번에 또 공교롭게도 김기현 대표의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줬었던 그 명품백의 가격이 1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 돈봉투 사태를 두고 김기현 대표가 뭐라고 했냐면 도덕 불감증이다. 이거 참 진보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도덕 상실증에 걸린 사람들처럼 구느냐 저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끔찍하기 짝이 없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 말이 다시금 화살처럼 본인에게 돌아간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정치인은 논란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게 아닙니다. 그 논란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논란이 문제가 커지고 작아지는데 솔직하게 사과하고 반성했으면 모르겠으나 100만 원이 넘는 명품백을 전달했으면서 ‘사회적 예의 차원’이라고 얘기해 버리면 제가 그때 당시 전당대회 출마자였거든요.

☆김준우: 그렇죠 정확하게 2023년. 천하용인과 함께.

▣이기인: 사회적 예의를 차리지 못해 가지고 최고위원 못 된 거냐 그러면 이게 말이 안 된다

■김종혁: 천하용인

☆김준우: 네 네 뿔뿔이 흩어졌죠. 네 그 윤관석 의원 같은 경우 입법 로비 혐의는 있는데 뭐 증거 관련돼서 좀 부족해 가지고 1심에서 무죄가 난 부분은 있다. 혹시 반론 보도국 차원에서 또 이거 체크를 해야 됩니다.

☆김준우: 네 여기까지가 오늘 주어진 시간이고요. 노아의 방주 사태까지 예고했던 그게 정말 안 일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스프링 캠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혁, □윤재관, ▣이기인: 고맙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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