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결위서 '에너지 정책' 공방...'국유재산·민생쿠폰' 쟁점도

여야, 예결위서 '에너지 정책' 공방...'국유재산·민생쿠폰' 쟁점도

2025.11.11.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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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에너지 정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최소 10년이 걸리는데 태양광 사업은 2∼3년 수준이라며, 어떤 게 효용성이나 경제성이 크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은, 세계 각국과 달리 우리나라만 원전 추가 건설에 부지선정을 미루고,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수치만 경쟁하듯 올리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한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유재산 처분 상황을 거론하며, 작년 10·11월 기재부가 채권과 유가증권 32조 원을 갑자기 처분했다며, 비상계엄 대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표' 사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을 위해 17개 광역단체에서 빚을 1조7백억 원 냈고, 일부는 재난구호 기금까지 전용했다고 직격 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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