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당 대표 출마 선언..."거대 양당 독점 종식"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10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이 양당 독점 지역에서 '정치적 메기'가 되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나눠 먹기 정치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당 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특히 내란·극우 세력인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을 '제로'를 만들고 기초단체장들을 반 토막 내서 내란세력을 뿌리 뽑겠다고 했습니다.

내부적으론 설익고 무례한 흡수 합당론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개혁과 선거, 민생에 강한 '이기는 강소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오는 23일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최근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았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