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사이비종교의 힘인가...정교유착 실체 떠올라"

민주 "국민의힘, 사이비종교의 힘인가...정교유착 실체 떠올라"

2025.11.08.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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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와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이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정교유착'의 추악한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서면브리핑에서, 김건희 씨가 비례대표까지 흥정 대상으로 삼았다며 헌법 유린이자 정당의 근간을 파괴한 '국정농단급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 등을 거론하며 이쯤 되면 당의 이름을 특정 종교에 기생하는 '사이비종교의 힘'이라고 바꿔야 맞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농락한 정교유착 사태의 전모에 대해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고백하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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