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악화하는 니제르 '여행금지'...즉시 출국 권고

치안 악화하는 니제르 '여행금지'...즉시 출국 권고

2025.11.07.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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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치안이 악화하고 있는 니제르에 대해 여행을 금지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니제르 내 테러 단체에 의한 외국인 납치 위험이 증가하는 등 치안이 악화하고 있어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수도 니아메를 제외한 니제르 전역에 내일 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 니아메를 제외한 니제르에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방문 또는 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여행을 취소할 것을 요청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경우 철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니제르에서는 지난달,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강도에 의해 납치돼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등 치안이 외국인 납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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