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현지 스토킹만 하다 끝난 국감...국민의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는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스토킹으로 끝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7일)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국감은 '국민 없는 국민의힘'을 입증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힘 요구를 수용해 부속실장이 오전 출석은 가능하다고 제안했고, 대통령도 경내 대기를 지시했지만, 끝까지 거부한 건 국민의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국감에서 국민이 바랐던 건 민생 국감과 내란 사태 진상규명이었지만, 국민의힘은 실체 없는 의혹 제기와 정쟁으로만 끌고 갔다며, '국민의짐'이라는 세간의 손가락질을 무겁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