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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6일) 민주노총과 정책간담회를 합니다.
정년 연장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갑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민주노총에 방문하기 전날 어제 굉장히 설??습니다. 민주노총이 침탈당했을 때 제가 1층에 와서 같이 싸웠고 사무실도 와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어떻게 변했나 봤더니 사무실이 그대로네요. 그리고 민주노총 이전에 전노협 시절에 굉장히 열심히 투쟁하시고 같이 싸웠던 기억도 나고. 민주노총이 출범한다고 해서 그때 굉장히 제가 박수를 치고 응원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민주노총 조합원은 아니지만 아마 정신적 조합원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준비해온 말이 있는데 그에 앞서 양경수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참 공감이 가는 몇 개를 대표적으로 말씀드리면 내란은 진압되고 정권은 교체되었는데 노동현장은 아직 크게 바뀐 게 없다. 아직도 단식, 죽음 이런 비참한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런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트럼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각자 위치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그런 애국심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에 목표는 우리 민주당이나 민주노총이나... 그러고 보니까 민주가 같이 들어가네요. 공통의 인식, 공통의 목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저희는 비판의 대상입니다. 비판을 아끼지 않겠다. 그러나 또 협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정책협의회는 민주노총과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과 주요 입법과제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입니다. 진짜 노동자를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지혜를 모아나가고 또 미진한 것은 계속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디에서도 다 노동을 하고 노동은 신성한 가치 아니겠습니까? 어렸을 때 여러 국제기구가 있었는데 제가 좋아했던 국제기구가 ILO입니다. ILO가 나올 때마다 굉장히 남다르게 보고 그렇게 했습니다마는 ILO 규약도 읽어보고 했던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우리 노동계에 정말 어려움이 더 많았고 또 거듭되는 산업재해 속에서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켜달라는 외침이 정말 많았는데 항상 외면당했던 것 같습니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거리로 뛰쳐나온 노동자들을 강성노조니 귀족노조니 이렇게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게 노동자란 그저 한낱 기업의 이익을... 국가 경제를 함께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인정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통제, 감시, 억압이 윤석열 정권의 노동정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습니다. 어제 민주노총 방문을 앞두고 헌법조항을 쭉 살펴봤습니다. 헌법적인 권리를 과연 보장받고 있는가 노동자들이. 제가 딱 눈에 들어온 조항이 다른 조항도 많았지만 헌법 34조 1항이었습니다. 국민 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갖고 있다는 조항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그 조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저희가 집권여당으로서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민주노총 조합원들께 한 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노동현장을 계속 강조하고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금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산재 사망은 미필적 고의 살인이라고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고요. 기업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 이렇게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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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6일) 민주노총과 정책간담회를 합니다.
정년 연장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갑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민주노총에 방문하기 전날 어제 굉장히 설??습니다. 민주노총이 침탈당했을 때 제가 1층에 와서 같이 싸웠고 사무실도 와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어떻게 변했나 봤더니 사무실이 그대로네요. 그리고 민주노총 이전에 전노협 시절에 굉장히 열심히 투쟁하시고 같이 싸웠던 기억도 나고. 민주노총이 출범한다고 해서 그때 굉장히 제가 박수를 치고 응원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민주노총 조합원은 아니지만 아마 정신적 조합원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준비해온 말이 있는데 그에 앞서 양경수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참 공감이 가는 몇 개를 대표적으로 말씀드리면 내란은 진압되고 정권은 교체되었는데 노동현장은 아직 크게 바뀐 게 없다. 아직도 단식, 죽음 이런 비참한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런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트럼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각자 위치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그런 애국심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에 목표는 우리 민주당이나 민주노총이나... 그러고 보니까 민주가 같이 들어가네요. 공통의 인식, 공통의 목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저희는 비판의 대상입니다. 비판을 아끼지 않겠다. 그러나 또 협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정책협의회는 민주노총과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과 주요 입법과제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입니다. 진짜 노동자를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지혜를 모아나가고 또 미진한 것은 계속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디에서도 다 노동을 하고 노동은 신성한 가치 아니겠습니까? 어렸을 때 여러 국제기구가 있었는데 제가 좋아했던 국제기구가 ILO입니다. ILO가 나올 때마다 굉장히 남다르게 보고 그렇게 했습니다마는 ILO 규약도 읽어보고 했던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우리 노동계에 정말 어려움이 더 많았고 또 거듭되는 산업재해 속에서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켜달라는 외침이 정말 많았는데 항상 외면당했던 것 같습니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거리로 뛰쳐나온 노동자들을 강성노조니 귀족노조니 이렇게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게 노동자란 그저 한낱 기업의 이익을... 국가 경제를 함께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인정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통제, 감시, 억압이 윤석열 정권의 노동정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습니다. 어제 민주노총 방문을 앞두고 헌법조항을 쭉 살펴봤습니다. 헌법적인 권리를 과연 보장받고 있는가 노동자들이. 제가 딱 눈에 들어온 조항이 다른 조항도 많았지만 헌법 34조 1항이었습니다. 국민 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갖고 있다는 조항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그 조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저희가 집권여당으로서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민주노총 조합원들께 한 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노동현장을 계속 강조하고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금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산재 사망은 미필적 고의 살인이라고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고요. 기업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 이렇게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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