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결위 "민주, 슬그머니 대통령실 특활비 되살려...내로남불"

국민의힘 예결위 "민주, 슬그머니 대통령실 특활비 되살려...내로남불"

2025.11.06.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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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정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야당일 땐 불필요하고 여당이 되자 긴요해진 '내로남불' 예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6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불과 1년 전 '없어도 국정 마비 안 된다'며 전액 감액했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82억 원을 슬그머니 되살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2조 4천억 원으로 축소됐던 예비비는 4조 2천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고,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광복회엔 보은성 예산이 대거 편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역 화폐 등 '상품권 공화국' 예산 1조 2천억 원과 국민연금 연기금까지 끌어 쓰려는 국민성장펀드 예산 1조 원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선심성 또는 국민 해악 사업 예산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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