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트럼프 얼굴 새겨진 특별한 선물 준비, 김정은과 ‘경주 빅딜’ 제안도"

이철우 경북지사 “트럼프 얼굴 새겨진 특별한 선물 준비, 김정은과 ‘경주 빅딜’ 제안도"

2025.10.29.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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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지붕 없는 박물관’…한류·세계문화유산이 유치 비결
- 정상 숙소 35개 확보…숙박 문제는 걱정 마라”
- 에이팩은 일회성 행사 아냐…‘경주 포럼’으로 지속시키겠다
- 트럼프 위해 한복·달항아리·사과 선물 준비…지방정부 차원의 외교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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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29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

- 에이팩 계기로 외국관광객 유입·경북 경제 도약 이끌겠다
- AI·인구구조 등 ‘지속 가능한 내일’ 의제로 문화·기술 융합 논의
- ‘김정은 초청’ 제안도 가능…경주서 한반도 평화 대화 열리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3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경주 APEC 정상 회의를 좀 집중적으로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연결하겠습니다. 지사님 나와 계시죠?

◇이철우 경북도지사(이하 이철우): 반갑습니다.

◆김영수: 네, 안녕하세요. APEC 지금 마무리 준비로 한참 바쁘실 텐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철우: 지금 준비도 마무리지만 실제로 APEC이 시작이 됐습니다.

◆김영수: 어제 경주 화랑마을에서 사실상 경주 CEO 서밋 공식 환영 만찬이 있었더라고요.

◇이철우: 최태원 의장 주최로 CEO서밋 및 만찬이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CEO들이 많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이재명 대통령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 연설이 있거든요. 시작이 되었습니다.

◆김영수: 그렇습니다. APEC 회의는 31일 일정이긴 합니다만 그 앞서서 여러 행사들이 많고 특히 세계적인 기업의 CEO 천여 명이 참석하는 CEO 서밋 시작이 되는 거죠.

◇이철우: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영수: 뭐 건배사도 하셨던데요. 다 함께 잘 사는 세상 만들자. 좀 하나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이철우 지사님 이번에 경주 APEC 직접 유치하는 과정 어땠습니까? 모두 어렵다고 했지만 유치에 성공한 거잖아요.

◇이철우: 인천, 제주, 경주가 치열하게 경쟁을 했잖아요. 그런데 인천은 새로운 도시고 제주는 관광 도시고 2005년도 부산 APEC 할 때 제주시하고 치열하게 경쟁했다가 부산으로 됐는데 제주에서는 일찌감치 준비를 했고 인천도 현대 도시니까 자기들이 시설이 모든 게 유리하다 이래서 자신감 있게 준비했고 경주는 조금 늦게 뛰어들었지만 경주가 지금 한류가 한창인데 한류를 보여줄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더 유리한 점이 한류를 더 번성시키는 데 유리하다. 그래서 제가 그걸 강조를 했고 실제로 인천에 비해서는 호텔이나 컨벤션이 좀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호텔 컨벤션은 보충하면 되는 거고 한류는 어떻게 보충할 수 없는 거 아니냐 경주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거든요. 경주 지구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고 여기에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이런 모두가 다 세계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보여줘야 된다.

◇이철우: 그래서 심사위원들도 거기에 점수를 많이 줘서 16명이 심사위원 평가를 했는데 13명이 경주에 표를 줬습니다.

◆김영수: 경주 하면 우리가 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르잖아요. 전 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지금 보러 왔는데 관광객들의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이철우: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느끼는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있느냐. 사실상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안 와봤잖아요. 그래서 잘 모르고 있다가 김민석 총리께서 점검한다고 한 8차례 왔었습니다. 여덟 차례 왔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다. 그래서 경주에 유치된 것이 잘 됐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볼 게 많다 이렇게 하고 다른 도시들은 크게 볼 게 있는 게 아니고 현대 시설이다 이런 데가 있거든요. 다른 선진국가들하고 뭐 별다른 차이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주에서 느끼는 게 많다. 그리고 관광객들도 요새 한류에 따라서 케이푸드가 인기가 많으니까 식당이 또 문전성시입니다. 그래서 이미 경주는 APEC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영수: 그러면 이번 APEC 개최로 경주를 비롯해서 경상북도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네요.

◇이철우: 예. 당연하죠. 그래서 이번 APEC을 계기로 경주가 관광 도시인데 외국 관광객은 별로 안 왔거든요. 외국 관광객의 숫자가 적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오시도록 홍보가 될 거고 와서 느낌이 와보면 깨끗하다 또 볼 게 많다 또 친절하다 이런 걸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근데 앞서 잠깐 말씀하셨는데 이 대규모 국제 행사를 준비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이 치안 문제도 있고 숙소 문제도 있고 어떻게 준비하셨던 거예요?

◇이철우: 가장 문제가 된 게 숙소 문제였거든요. 정상들이 묵는 방을 PRS라고 있는데 PRS가 부족한 거 아니냐 이래서 호텔 측과 회의를 해서 우리 정부에서도 돈을 좀 지원해 주고 호텔에서 좀 부담해서 PRS 그러니까 큰 방을 35개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21개국 정상과 IMF 총재 등 한 24명이 원래 참석하거든요. 그래서 그다음에 세계적인 CEO 기업인들 그래서 젠슨 황이나 이런 분들 어제 보니까 아마존 대표도 왔더라고요. 이런 분들이 먹을 수 있는 방 한 35개 하니까 충분하다. 그래서 제가 직접 PRS 책임자를 맡아서 감독을 하고 해서 충분히 준비를 했고요. 그다음에 정상회의 만찬장은 어떻게 되느냐 또 미디어 센터 세계에서 한 천 명 이상이 기자들이 오는데 그 언론인들이 취재할 수 있는 공간 그걸 미디어 센터를 별도로 지었습니다. 회의장 옆에다가 그래서 우리나라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그 APEC이 사실상 좀 늦게 결정이 되는 데다가 중앙 정부가 작년 6월 27일날 결정되고 난 다음에 중앙 정부가 또 계엄 사태 등으로 많이 혼돈이 있었잖아요. 그것도 선거까지 하고 그래서 중앙 정부에서 사실상 여기에 신경 쓰이기가 굉장히 어려웠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방 정부에서 나서서 미리 우리 지방정부 예비비를 투입해 가지고 설계 같은 거 미리 하고 중앙에서 돈을 나중에 받더라도 그렇게 준비를 해서 또 한국의 기술이 너무 좋기 때문에 뭐 1년 반쯤 걸려야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 한 10개월 만에 다 지었습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지었기 때문에 그 우리 건설하는 과정에 우리 건설 기술자들의 실력과 또 근면성 밤낮없이 일하고 또 휴일도 반납하고 그래서 10개월 내에 완공할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김영수: 세계 각국의 정상들 대표단 21개 나라 정상 대표단이 또 함께 하잖아요. 또 그 사람들에게 소개해 줄 경주의 문화외교 콘텐츠도 많다고 들었거든요.

◇이철우: 우선은 경주가 전통 문화를 많이 보여줄 수 있지만은 현대 기술이 첨가된 그 첨단 기술을 첨가해서 보여주는 아트 미디어 쇼라든지 경주의 첨성대 불국사 경주 자체의 보물들 금관 이런 것들을 전부 세계인들한테 첨단 기술로 아트 미디어로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들었고요. 그다음에 우리는 한복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오늘 저녁에는 한복 쇼를 합니다. 한복 패션쇼를 하는데 여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볼 거예요. 그래서 사실상은 저들이 외국 정상들한테 한복을 한 번씩 드리고 그 한복 입은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요새는 최근에 국제회의가 그 나라 고유 의상 입고 찍는 모습은 잘 안한답니다. 그래서 그거를 개별로 선물로 드리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주의 전통 문화와 첨단 기술이 접목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으로 하고 또 금관이 3개의 금으로 만든 왕관 금관이 13개 밖에 없어요 전 세계에 그런데 경주 신라 것이 6개입니다. 그래서 6개가 발굴되었는데 이 6개를 경주박물관에 다 모았습니다. 경주 박물관에는 하나밖에 없고 5개가 다른 지역에 다 가 있는데 뭐 국립박물관 이런 데 한 곳에 모아서 그걸 정말 섬세하거든요. 섬세하고 아름답다 이런 데서 반도체 기술이 나온 거 아니냐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그래서 정상회의 원래 만찬장이 경주박물관에서 하기로 했는데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외부 초청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전에는 225명이 만찬장에 참여하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한 400명 정도 되니까 만찬장을 새로 건립했는데 이게 좀 좁다 그래서 만찬장을 옮겼거든요 그러면 그 만찬장 지원한 경주박물관에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결정되어 있고 다른 양자 회담들도 거기에서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자동스럽게 거기에 성덕대왕 종 에밀레종이라 하는 그 종과 그다음에 금관을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세계인들에게 이런 거 정상들에게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그래서 한껏 한국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렇겠네요. 지금 한미 정상회담이 오늘 오후에 열리잖아요. 경주박물관에서 열리는데 보니까 대통령실에서 준비한 선물이 신라 금관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철우: 예. 금관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하여튼 보안을 유지하기 때문에 자세히 그건 모르겠어요.

◆김영수: 이미 보도가 됐어요. 트럼프 금관이라고

◇이철우: 금관이라고 보도는 됐는데 외교부나 그 용산에서는 직접 발표한 건 없고요.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경북도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던데요.

◇이철우: 우리는 한복 우선 준비가 되어 있고요

◆김영수: 한복도 있고요. 또요.

◇이철우: 그다음에 달항아리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트럼프 얼굴을 그려서 구웠습니다. 그 모든 사람이 다 좋았다. 그래서 제가 미국 대사한테 보여드렸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김영수: 아 그래요?

◇이철우: 그래서 그거 준비했고 또 사과에 트럼프 얼굴을 새기고 우리 APEC을 새긴 사과가 있습니다. 사과 그런 작업을 하려고 하면 기간이 좀 많이 걸리거든요. 이런 것도 있고 또 아트 스틸이 있는데 스틸아트 철로 된 판에다가 또 조각을 할 수 있는 그런 것도 만들었는데 이거는 외교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주기는 어렵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물로 해라 그래서 그걸 선물로 하려고 미국 대사 측과 충분히 이야기를 해서 그 본인들은 좋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선물을 하려고 합니다.

◆김영수: 이런 열과 성의를 다한 이런 준비가 꼭 한미 정상회담의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APEC 정상회의가 31일부터 다음 달 1일 이렇게 이틀 열리는데 이게 세션이 있나 봐요. 1세션, 2세션이 이렇게요.

◇이철우: 그래서 이미 거기서 결정 선언문 발표할 거 이런 것들은 외교부 장관 회의에서 대충 결정이 될 겁니다. 오늘 외교장관 회의 내일 회의가 열리고 이런데 거기서 대충 결정이 되고 정상회의는 사실상 결정된 거를 발표하는 그런 논의이고 31일은 충분히 토론을 할 수 있는 1세션이고 11월 1일 날 거기서 마무리 서서히 벌어집니다. 이틀간 회의를 합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보니까 이 APEC 정상회의가 21개 나라 회원국 대표단이 모두 모여서 무역 투자 증진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또 최근에 AI 발전 또 인구 구조 변화 미래 의제도 다루나 봐요.

◇이철우: 예 그래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하여 이게 주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인구 문제 AI가 지금 격차가 너무 심하잖아요.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 이걸 어떻게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또 AI가 윤리 문제는 어떻게 되느냐 이런 문제들을 다루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김영수: 이번에 지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APEC 이후가 진정한 시작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철우: APEC이 일회성 행사를 거쳐서는 안 되고 또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외국 관광객이 적고 우리나라도 사실상 외국 관광객이 2천만 미만이 오거든요. 미국 일본은 한 3500만 수준이 되었고 중국은 5천만 정도 됐고 뭐 다른 프랑스나 이탈리아 이런 데 1억이 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관광 산업이 대세가 될 겁니다. 그래서 한국이 관광 산업하기 좋은 나라인데 물론 남북한 대치하는 이런 리스크는 있지만 이번에 경주 APEC을 계기로 관광 산업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라 생각하고 그래서 저는 이 관광은 역시 문화예술 분야거든요. 그래서 다보스 포럼은 경제회의잖아요. 그래 경주 포럼을 하나 만들어서 이거는 문화 회의가 되도록 해야 된다. 지금 한류가 세계적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걸 더 번성시키도록 하고 그다음에 세계 문화들과 접목을 해서 우리 한류뿐만 아니고 세계 문화가 그 공동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문화를 같이 발전시키는 그래서 여기에서 문화 회의를 해서 어떤 문화를 어떻게 할 거냐 물론 AI 같은 것도 문화로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AI의 윤리적 문제 이런 문제들도 다룰 수 있는 그래서 제가 경주 포럼을 만들어서 문화 회의가 되도록 하는 게 그리고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게 목적이다 이런 생각해서 일회성으로 마치는 게 아니고 이렇게 되려고 하면 경주 보문단지가 만들어진 지가 한 50년 됐습니다. 그래서 보문단지를 새롭게 리노베이션 해야 된다. 그래서 투자도 좀 많이 하고 그래서 그것뿐만 아니고 경상북도 동해안이 우리나라 강원도 경북에 걸쳐 있는 동해안이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는 관광 시설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래서 호텔이라든지 리조트 그다음에 즐길거리 볼거리 이런 것들을 많이 만들어서 세계인들이 와서 즐기고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야 된다. 그러고 한류 K-푸드가 있거든요. K-푸드를 통해서 먹고 놀고 즐기는 이런 산업으로 가야 된다. 그래서 경주 APEC을 계기로 우리나라 전체를 관광 산업화하는 이런 행사로 만들겠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우선 경북에서 먼저 시작하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경주를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곳 그리고 경주를 넘어서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 대한민국

◆김영수: 대한민국을 다하여 좋은 계기가 됐으면

◇이철우: 처음에 당초에 할 때 트럼프 대통령한테 김정은을 경주로 초청해서 북한도 APEC에 들어올 수 있는 나라거든요. 그래서 홍콩이 APEC에 가입해 있듯이 그래서 북한이 여기에 가입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고 하노이 빅딜을 실패했는데 경주 빅딜을 만들어서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 평화다. 그래서 세계 평화를 만들고 트럼프는 호텔하고 골프장 짓는 게 또 특기잖아요. 그래서 제가 DMZ 안에 트럼프 호텔 트럼프 골프장을 지으면 세계적 관광 지역이 될 거고 또 한반도는 평화 기반이 될거다 그래서 그런 제안했었는데 트럼프가 김정은한테 자꾸 추파를 많이 던지는 거 보면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만날 것 같고 만나면은 북한하고 수교를 한다든지 원래 우리가 러시아하고 수교하고 중국하고 수교할 때 북한도 미국하고 일본하고 수교하는 거를 원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미국 대사관이 평양에 가 있다든지 이래 되면 우리나라가 아무래도 평화 기반이 많이 만들어질 거다 이런 생각해서 김정은을 초대해라 이래 됐는데 그거를 지금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경주 APEC이 문화 경제 회의지만 문화 평화 회의로 되는 계기가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셨고 미국 측에서는 그래도 이번 APEC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어 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최근 보도 보니까 김해공항이요. 아니 김해공항 활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는데 어떤 내용이에요?

◇이철우: 모든 정상들이 김해공항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김해공항을 통해서 들어오고 오늘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김해공항으로 오고 내일 시진핑 주석도 김해공항을 통해서 옵니다. 대부분이 김해공항을 통해서 오고 일부가 자가 비행기가 없다든지 이런 분들은 인천에 왔다가 다시 우리가 모시는 걸로 그렇게 되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김해공항 통해서 오게 되어 있습니다.

◆김영수: 아니 그 직접 회의를 여러 가지 준비하셨으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이긴 한데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면 일정도 연기할 수 있다라고 해서요. 혹시 들으신 거 있어요?

◇이철우: 현재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제발 좀 그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APEC은 경주만의 APEC이 아니고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APEC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그 APEC을 지원해 주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이철우 경북도지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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