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국정감사 증인 채택 합의 불발

여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국정감사 증인 채택 합의 불발

2025.10.28. 오후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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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다음 달 6일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채택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8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국회 운영위원회 증인·참고인 의결 문제를 두고 2시간가량 협상했지만,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회동 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일정을 고려해 김 실장을 오전 국감 중에만 출석시키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전에 기관별 업무보고도 진행되는 만큼, 결국 형식적으로 출석하겠다는 모습만 보이겠다는 것이라면서, 김 실장이 오후까지 남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는 이외에도 이재명 대통령 부부 예능 출연과 관련해 JTBC 관계자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등에 대한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에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내일(29일) 국회에서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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